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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SW 솔루션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의 장(場, 오픈 마켓플레이스)이 이달 중에 공식 문을 연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에 있고, 30여개 SW 솔루션이 등록돼 있다고 한다. 오픈 마켓플레이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픈 마켓플레이스를 유통의 ‘씨앗’이라고 지칭했다. SW 솔루션 유통의 생태계를 새로 조성, 국산 SW 솔루션 기업들의 성장 발전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사실 우리나라는 그동안 SW 개발 및 창업에 수조
인터뷰
김용석
2015.01.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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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밀어내기’는 비단 IT 업계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남아있는, 소위 ‘갑질’로 일컬어지는 불공정 관행 중 하나로 꼽힌다. 우월한 지위인 ‘갑’의 실적을 위해 미주문 제품의 구매를 강요당한 협력사 또는 하부조직 ‘을’은 그로 인한 재고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피해를 입게 된다.여전히 이러한 편법이 사회 전반에서 횡행하는 가운데, “파트너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대표는 강조한다. 이에 어경찬 위프로소프트 대표는 “파트너의 가치를 온
인터뷰
팽동현 기자
2014.12.3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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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김종현 위세아이텍 사장이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이번 김 회장 선출은 그 어느 때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24년여 전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시대가 반드시 올 것으로 확신, 위세아이텍을 설립했다. 이후 그는 주로 데이터와 관련된 제품과 기술개발로 승부를 해왔다. 그를 두고 데이터 산업 1세대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빅데이터 시대의 도래는 곧 데이터의 가치나 중요성이 중심이 되는 것을 의미하고, 김 회장의 예측과도 맞아떨어진 셈이다. 한 마디로 빅데
인터뷰
김선오
2014.12.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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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박훈배 포맨텍아이티서비스(주) 대표이사(56세)는 투박하지만 솔직 담백한 인물로 평가된다. 꾸밈이 없이 있는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직장생활 25년과 비즈니스 시작 5년째인데도 있는 그대로를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한 번 맺은 인연이라면 오래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사람이 아니겠느냐”라는 박 대표만의 고집과 철학 때문이다.그래서인지 주변 관계자들은 그를 두고 “언제나 그 때 그 마음”이라는 평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박 대표가 최근 B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이나 Y대학교 B대학원
인터뷰
김용석
2014.11.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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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인 ‘스타트업’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 대부분의 경우 제한된 인력과 자원을 지닐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이 정글 같은 시장에서 살아남고, 또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이 주로 관건이 된다.‘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현재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알고리즘 기반의 맞춤형 추천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가운데 ‘뉴스’ 콘텐츠의 분석을 통한
인터뷰
팽동현 기자
2014.1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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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이사(47세)는 휴대폰과 PC의 동기화 기술로 국내 시장을 주도한 모바일리더 대표이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모바일리더는 그가 직접 설립(2000년 2월)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5월 코스닥에 상장시키기도 했기 때문이다. 모바일리더가 개발한 동기화 기술(PC Sync)은 국내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러한 모바일리더가 이미지 인식 기술 전문기업인 인지소프트를 인수(2012년 12월)한 것이다. 여기에 정 대표는 지난 5월 유니온앤이씨의 ECM사업부까지 인수해 페
인터뷰
김용석
2014.1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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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개발자, 아니 컴퓨터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코볼(COBOL)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볼은 지난 1959년 처음 발표된 이후 메인프레임을 비롯한 각종 백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활용되는 주요 개발 도구였다. 이제는 웹 환경의 확산으로 인해 자바(JAVA) 등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밀려 빛을 잃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코볼이 IT 환경에서 끼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는 없다.이랬던 코볼이 최근 비주얼 코볼(Visual COBOL)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롭
인터뷰
윤현기 기자
2014.11.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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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21세기의 원유’라고 불리는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빅데이터이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하게 내려져 있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빅데이터는 곧 돈’이라는 듯이 여기저기서 남발되고 있어, 웹툰 가우스전자에서는 이를 ‘보고서를 통과시켜주는 마법의 키워드’라고 풍자하기도 했다.국내 시스템 통합(SI) 분야의 ‘빅 3’ 중 하나로 꼽히는 LG CNS의 빅데이터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박용익 부문장은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곧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설적
인터뷰
팽동현 기자
2014.10.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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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오늘날 IT와 비즈니스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IT의 성능은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고, IT의 장애는 비즈니스의 존속을 위협한다. 이에 기업은 IT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게 됐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등 IT 구성요소 각각의 성능을 측정,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들이 시장에 등장했다.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오늘날 기업 IT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버만, 네트워크만 따로 놓고 봤을 때에는 장비에 문제가 없는데 성능 저하나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
인터뷰
김나영 기자
2014.10.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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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숭실대학교 컴퓨터 관련 학과 출신 동문들이 하나로 뭉쳐 “숭실 IT인의 밤”을 개최(10월 17일)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로 환갑을 맞이한 숭실대학교 재건 60주년(평양 설립 기준으로는 100주년) 기념과 맞물려 개최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민족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학교는 컴퓨터 관련 학과(전자계산학과)도 국내 처음으로 개설(1970년)했는가 하면 지난 1987년에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대학인 ‘정보과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 IT정책경영학과도 설립하기도 했다. 숭실대학
인터뷰
편집자
2014.09.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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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최근 국내 암호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보메트릭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2012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불과 2년 만에 250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른바 레드오션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더욱 주목 받고 있다.APT, 개인정보보호 등 여러 보안 이슈들이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국내 보안 시장이지만, 여러 사회적 이슈들로 인해 활황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메트릭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보메
인터뷰
윤현기 기자
2014.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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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언젠가부터 IT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며, 접목시킨다는 표현을 다양한 분야에서 흔히 접하게 된다. 그러나 그게 과연 빅데이터가 맞는지, 또 그만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물음표가 붙는 것도 사실이다.본지에 ‘스몰데이터의 역습’ 기고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 바 있는 전용준 리비젼컨설팅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없이는 빅데이터도 없다고 주장하며,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인터뷰
팽동현 기자
2014.09.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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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2000년 설립 이후 척박한 대학 SI 시장에서 대학 정보화 SW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 토마토시스템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최근 대학 특성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ACE사업(학부교육 선도 대학 육성 사업) 등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인해 대학가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토마토시스템이 직접 개발한 ‘NCS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및 교육과정 지원 플랫폼’을 선보였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an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
인터뷰
고수연 기자
2014.09.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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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최근 네트워크 업계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Defined Network, SDN)로 인한 이슈가 뜨겁다. 급속한 IT 환경의 변화에도 꿈쩍하지 않던 네트워크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꿈틀거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네트워크 업계는 오랫동안 교착되어 있던 시장 판도 개편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새로운 트렌드에 재빨리 편승하기 위해 SDN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선 SDN을 위한 뚜렷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비록 몇몇 국내 기업들이 SDN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
인터뷰
윤현기 기자
2014.08.3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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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빅데이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일각에서는 과거 CRM의 전례를 답습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00년대에 CRM이 대두되면서 여러 회사들이 앞 다퉈 분석 CRM 솔루션을 도입했으나, CRM이 내세웠던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 도출을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분석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 솔루션만 도입한다고 해서 실효를 거둘 수는 없었고, 적잖은 곳에서 이를 실패로 받아들였다.CRM 분야에서 11년간 종사해온 AXA다이렉트손해보험 백승민 과장은 이런 평가에 대해 처음부터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일
인터뷰
팽동현 기자
2014.08.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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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IT 장비와 전기 에너지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일체형 서버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원격모니터링 기술 전문업체인 ㈜지케스(대표이사 박영찬)이다. 이 회사는 설립 2년 6개월여 밖에 안 된 새내기 중소기업이지만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기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고객들은 ‘비용절감’과 ‘원격 통합관리시스템’(SMS, NMS, EMS 등)이라는 측면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즉 전산실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
인터뷰
김용석
2014.08.3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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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보통 궁금증이 생겼을 경우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러나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전문지식은 정보도 부족할뿐더러 원하는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데이터 전문 정보 포털 사이트 ‘데이토(dator)’는 데이터베이스 관련 질문들을 데이터 관련 전문 컨설턴트들이 상세하게 답변해준다. 이공계인을 위한 이야기쇼인 ‘공감토크’는 3D 업종을 넘어 4D로 취급받는 이들을 위한 교감의 장이다.‘데이토’와 ‘공감토크’는 국내 토털 데이터컨설팅 전문기업인 ‘엔코아’가 주최하고 있다. 이 같은 엔코아의 행보를 보면 대기업으로 오해할
인터뷰
고수연 기자
2014.08.3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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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한국SW전문기업협회가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SW 패키지 전문기업들로 구성, 이들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할 SW전문기업협회로서의 위상과 지위를 확실히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SW전문기업협회는 그 일환으로, 30년이라는 공직생활과 7년이라는 민간기업체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장태우 전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최근 영입했다.신임 장 부회장은 공직생활을 많이 해왔지만 기업체에서도 근무를 했기 때문에 SW전문기업들은 물론 고객들의 어려움과 고통까지도 잘 알고 있어 SW전문기업들의 이익을
인터뷰
윤현기 기자
2014.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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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소프트웨어(SW)가 하드웨어(HW)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콘셉트는 HW로만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됐던 네트워크 분야나 스토리지 분야에 조금씩 침투하면서 그 세력을 확대시키고 있다.특히 네트워크 업계와 오픈소스 진영에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Defined Networking, SDN)은 그동안 HW 중심으로 발전해왔던 네트워크 기업들의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게끔 만들었다. SDN은 HW 장비를 도입하는
인터뷰
윤현기 기자
2014.07.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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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월드] 여느 콘텐츠 제작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만드는데도 자본, 시간, 인력 등이 요구된다. 그리고 게임개발자들이 게임제작에 사용할 도구도 필요하다. 하나의 소프트웨어(SW) 상품이라 할 수 있는 게임엔진이 바로 그것으로, 좋은 도구가 훌륭한 작품을 빚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게임업계에서도 다르지 않다.게임베이스는 비교적 흔치않은 게임엔진 전문 개발사로, 지금도 널리 쓰이는 ‘게임브리오’ 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7월 게임베이스는 새로운 게임엔진 ‘리치3dx(Reach3dx)’의 CBT(비공개테스트)를 열었는데, 게
인터뷰
팽동현 기자
2014.07.3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