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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송 및 금융사 전산망이 마비된 3·20사태로 망분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악성코드 및 외부 해킹으로부터 IT 자산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해법으로 기업의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기술이 다시 조명 받고있는 것이다.이번 3·20 전산망 마비 사태는 2011년 농협 전산장애 사건과 마찬가지로 해커가 내부사용자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관리자 정보를 빼내고 이를 통해 PMS(패치관리시스템)를 장악, 업무망까지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방송 및 금융사가 소홀히 다뤘던 내·외부망분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3.04.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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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처럼 전원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IT 인프라 제품'어플라이언스'가 IT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어플라이언스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IT 구성 요소를 벤더가 사전에 테스트하고 통합·최적화한 제품으로 시스템 구축 시간을 대폭 줄이며 성능은 향상되는 효과를 제공한다.기업의 경쟁력을 정보시스템에서 찾고 있지만 IT 환경은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다. 더구나 기업의 IT 예산은 턱없이 낮아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길 원한다.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3.04.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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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인 1993년, 이동업무환경이 확산되면서 등장한 노트북은 IT시장의 한축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해왔다. 시간이 지나며 PDA, UMPC 등 많은 휴대용 IT기기들이 노트북의 자리를 노렸지만 오히려 노트북의 아성에 밀려 사라져갔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태블릿의 등장은 그동안 휴대 IT기기 왕좌를 지켜 온 노트북을 긴장케 하고 있다. 더 좋아진 휴대성과 어린 아이도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함으로 서서히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전 노트북이 성장하던 시기와 현재 태블릿의 성장 과정을 들여다보며 휴대용 IT기
기획특집
윤현기 기자
2013.04.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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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인 1993년은 LAN 시장에 찾아온 성장 기회였다. 제한된 범위 안에서 효과적인 사무자동화를 달성하려는 기업들의 열망과 만나게 된 것이다. 대형호스트의 대안으로 저렴한 LAN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났고, 그 결과 LAN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이뤘다. 2013년의 LAN 시장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모빌리티 중요성의 증가로 노트북 등 스마트 휴대기기와 함께 성장한 무선LAN이 스마트교육 사업이라는 큰 시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기에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또한
기획특집
윤현기 기자
2013.03.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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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의 공공정보화 시장 참여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한 개정 'SW산업진흥법'이 올해 1월 1일부터 발효됐다. 앞으로 공공정보화 시장은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기업 SI 기업들은 공공정보화시장에서 사업 참여가 불가피해졌다. LG CNS, SK C&C, 삼성SDS 등 공공SI 시장을 점령했던 대기업SI 기업 대신 중견중소SI 기업 및 전문SW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등 SW산업 전반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그동안 컨소시엄이나 하도급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주사업자로 신분이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3.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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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이라 불리는 '시큐어코딩(Secure Coding)'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등 사이버 공격이 대부분 SW 자체의 보안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알려져 SW 개발 단계에서 보안약점을 사전에 제거하자는 바람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기 때문이다.SW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웹사이트 해킹이다. 불특정다수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프로그램 특성상 외부 공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웹사이트 해킹은 SW 보안 취약점에 의해 공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3.03.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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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월 25일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줄곧 ICT와 과학기술의 융합 및 혁신으로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기에 IT업계에서 새 정부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5년 전 MB정부는 '작은 정부'를 표방하며 우리나라 IT를 담당해온 '정보통신부'를 폐지했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IT산업 성장 부진으로 이어졌고, 정통부의 폐지는 MB정부의 잘못된 선택이라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3.03.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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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 위기 속에서 은행과 증권사는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다. 올해 IT 예산을 살펴보면 은행권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증권사는 축소시켰다. 서로 다른 길을 선택했음에도 IT 예산의 주 타깃이 '보안'이라는 점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고객의 개인 신상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권으로서는 DB보안에 중점을 두고 보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속적으로 보안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중요한 신용 정보가 유출될 경우 이미지 타격은 물론 금융감독원의 칼날같은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보안을 강화하
기획특집
관리자
2013.0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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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글루시큐리티가 기관 및 기업의 보안담당자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보안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가 올 하반기 가장 큰 보안 위협으로 `개인정보 및 내부정보 유출`을 꼽았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정보유출 사례의 83.8%가 내부 소행이나 퇴직한 직원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글루시큐리티와 중소기업청의 발표에서 드러나듯이 기관 및 기업 보안담당자는 내부정보유출에 날을 바짝 세우고 있다. 때문에 작년 내부정보유출방지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올해 역시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은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3.02.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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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강국을 향한 원년의 해가 떠올랐다.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육성문제가 부각되고 있다.특히 ICT 가운데 SW는 ICT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고 새정부가 주창하는 창의강국의 핵심이 되고 있다.이에 따라 본지는 대한민국이 'SW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 과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SW 강국 진단'시리즈를 기획했다. 첫 번째로 SW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지보수'에 대해 진단해본다. 지난달 18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은 국내 SW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3.02.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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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10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IT 트렌드'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IT 트렌드는 모빌리티,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대 IT 메가트렌드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이런 트렌드가 기술과 방향성에서만 주를 이뤘다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내부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검증의 해가 될 것이라고 MS는 내다봤다. 이에 MS는 5가지 실용적인 도입 시나리오를 소개함으로 올 한해 모빌리티,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어떤 형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3.02.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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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인 1993년 정보산업은 지루한 경기침체가 끝나고 불황 터널의 저쪽에서 밝은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가 궁금했을 정도였다. 그만큼 시장이 얼어있었다는 얘기다. 1993년 하반기부터나 공공분야와 제조업, 은행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예측했다. 2013년 IT산업도 거의 비슷하다. 2012년 IT시장은 스마트폰과 보안시장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호황이었다고 내세울만한 분야가 없었다. 하나같이 불황의 늪에서 허덕였다.2013년도 마찬가지이다.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년 전에도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후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3.02.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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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모바일 관련 악성코드가 PC 수준을 위협할 정도로 증가할 전망이다."보안업체들이 2013년을 예측하면서 내놓은 가장 공통적인 이슈다. 작년만 해도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유포'는 거의 나올까 말까한 정도였다. 하지만 '게임 계정 탈취 악성코드', 인터넷뱅킹 계좌정보를 노리는 피싱' 등 PC와 관련된 악성코드는 기승을 부렸다. 환경적으로 취약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게임계정을 노리는 사건, 사고가 많았던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해킹 사건을 들 수 있다.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한 유예기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2.12.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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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용어를 익히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빠르게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년 전에 등장한 '클라우드'에 대한 의문은 이제 사라졌다. 클라우드는 이제 생활이 됐을 정도로 보편화됐다. 생각지도 못한 플랫폼과 인프라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있다. IT 기술은 기술발전에 따라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을 만큼 문화, 사회, 정치는 물론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IT가 장기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에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2.12.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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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IT에서 불고 있는 4대 트렌드인 소모클로(SoMoClo)와 빅데이터를 빼놓고 IT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필수 요건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빅데이터는 허울 뿐이고 클라우드는 이제 막 가열되고 있다. 그나마 소셜과 모바일 이슈가 IT 시장 속을 파고들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그렇다면 소셜을 활용한 소셜 분석의 경우도 소셜처럼 활발할까?실제 국내에서는 활발하지 않다. 오히려 빅데이터처럼 허울만 좋을 뿐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국내에서 '소셜 분석을 한다'고 나서는 업체는 소셜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2.12.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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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UX(User Experience Design)는 폭발적인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단순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들을 탑재한 아이폰은 사용자들을 매료시켰다. UX의 중요성은 기업경쟁력을 뒤흔들 정도의 잠재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사와 대기업, 그리고 IT 계열 회사들은 UI₩UX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IT의 감성코드로 불리는 UX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키로 떠올랐다. 그림자처럼 일상생활에 침투해 우리 삶의 전반을 뒤흔든 UX에 대해 살펴보고, 기업 업무
기획특집
김민숙 기자
2012.12.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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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경제위기 속에 병원과 대학은 잔뜩 몸을 웅크렸다.병원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예산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학은 지난해에 올해까지 IT 예산을 축소·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예산은 줄어들었지만 병원과 대학은 보안 및 가상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산업군별로 보면 병원들을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신규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학들은 모바일 캠퍼스 구축 및 무선 네트워크 확장 나설 예정이다.한편, 클라우드와 빅데이터가 병원과 대학에도 파고 들었다. 일부이긴 하지만 빅데이터 도입을 검토하거나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2.12.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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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 EMC가 의미 있는 연구 보고서를 지난해 12월 중순 발표했다. 매년 IDC에 의뢰해 6월이면 발표하는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를 지난해는 6개월이나 늦게 발표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6번째로 발표된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는 부제 그대로 ▲빅데이터 ▲더욱 길어진 디지털 그림자 ▲이머징 마켓의 놀라운 성장으로 요약된다. 그 중 전 세계 디지털 데이터 양이 2020년이면 40 제타바이트(ZB)에 도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이 보고서는 빅데이터가 미치는 거대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인 영향들과 더불어
기획특집
고수연 기자
2012.12.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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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ICT 산업을 박근혜 정부가 부흥시킬 수 있을까?지난달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6% 득표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 부녀 대통령, 과반 대통령 등 타이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최초 이공계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ICT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ICT 업계의 기대에 부흥하듯 박근혜 당선인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등을 부흥시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으며, 그 중 정보통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박 당선인이 주창하고 있는
기획특집
최승호 기자
2012.12.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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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국내 정보산업은 불황의 심화와 함께 심각한 매출 감소는 물론 성장둔화현상에 시달렸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수익성보다 매출목표 달성에 역점을 두고 영업을 하면서 가격할인과 덤핑이 난무했기 때문이다. 국내 PC시장은 기종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매출액이 성장했지만 외국업체들의 공략으로 전망은 밝지 않았다. 그러나 워크스테이션은 저가기종과 국산제품의 비중이 커져 관심을 끌었다.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제조업체들이 하드웨어 기기 위주의 투자보다 기존 설비의 효율적인 활용을 목표로 네트워킹과 솔루션 강화를 목표로 한 투자심리를 갖고 있었
기획특집
김민숙 기자
2012.12.3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