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설팅, 솔루션 등을 무기로 작은 시장부터 공략, 차츰 계정계 시장 재탈환도 노리겠다"국내 금융권을 장악한 하드웨어 업체를 꼽으라면 계정계 시스템을 꽉 잡고 있는 HP, IBM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한국후지쯔도 한때 '잘나가는' 업체 중 하나였다.이 시장 지배력을 타사에 많이 내주게 된 지금의 한국후지쯔는 어떻게 금융권 사업을 부활시킬 것인지, 얼마 전 상무로 승진한 금융SI사업본부 박제일 본부장에게 전략을 들어봤다.과거 한국후지쯔의 금융권 사업은 어땠나.-금융권 계정계 시스템이 메인프레임 일색이던 70년대 말~80년대, 한국
인터뷰
강현주 기자
2008.04.28 17:14
-
1984년 설립된 주식회사 키컴은 기업 및 국가행정 정보화를 목표로, 세무회계 프로그램 및 MIS, ERP 등의 종합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1998년에는 국내 최초로, ASP 서비스인 '인트라넷21닷컴(intranet21.com)'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2000년부터 그룹웨어 '명인인트라넷츠'와 인터넷 매입매출관리 서비스인 '명인매입매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지식경영컨텐츠 등을 ASP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이처럼 키컴은 어플리케이션 단위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ASP 업체이다. 하지
인터뷰
박관훈 기자
2008.04.23 21:14
-
디스플레이 공정용 초정밀 화학약품 제조 업체인 이그잭스(EXAX)가 업종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RFID 사업에 뛰어든다. 프린팅 방식으로 RFID 인레이를 생산할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RFID 인레이 제조부터 태그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를 만나 및 RFID 사업 진출 배경, 프린팅 방식을 택한 이유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이그잭스가 RFID 사업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A. 우리
인터뷰
김진희 기자
2008.04.21 15:08
-
"앞으로의 프린터 시장은 제품이나 기술이 아닌 결과물과 비용에 더 민감해질 것이다"크리스토퍼 모건 HP 아태&일본 IPG 담당 수석부사장은 향후 프린터 시장에서는 레이저젯, 잉크젯 프린터 등 제품 방식에 따른 구분보다 출력 결과물의 품질이나 비용절감에 따른 구분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모건 부사장은 지난 17일 'HP IPG 아태&일본 비즈니스 GO 프린트2.0' 전략발표회 인터뷰에서 향후 프린터 시장 전망과 이에 따른 HP의 프린트2.0 전략을 소개했다.모건 부사장은 프린터2.0을 장기적인 사업 전략으로 보고 있었다.그는
인터뷰
조상록 기자
2008.04.21 00:38
-
지난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된 '2008 u-Home Global Summit'에서 발표 차 알카텔-루슨트의 IP솔루션 전략개발 총책임자인 케빈 마칼루소가 방한했다.IP서비스가 기존 'Best Effort High-Speed Internet(HSI)' 서비스에서 보이스, 비디오, 데이터가 혼합된 'Blended Mutimidia'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VoIP, IPTV 등 혼합된 멀티 서비스를 보장할 새로운 기술이 요구됐다.알카텔-루슨트는 '개런티드 멀티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기술 개발(실리콘 기술 혁신)을 통해 시스
인터뷰
김정은 기자
2008.04.20 19:02
-
지난 8일, 한국오라클이 임베디드 비즈니스 부분에 있어서 작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아태지역 임베디드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크 바튼(Mark Barton) 부사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전반적인 시장동향을 발표하고, 향후 아태지역과 한국 임베디스 시장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오라클의 사업전략을 밝혔다. ▲ 오라클의 임베디드 비즈니스는 무엇인가?오라클은 3년 전부터 한국에서 임베디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알다시피 우리 오라클은 지난 30여년 동안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의 정보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그
인터뷰
박관훈 기자
2008.04.11 13:15
-
IBM 웹스피어 박혜경 본부장"2009년도에는 코리안 스피커와 함께 할 겁니다."'IMPACT 2008' 행사 중간에 본지와 자리를 함께한 IBM 웹스피어 박혜경 본부장은 "2009년엔 코리안 스피커와 함께하는 세션을 마련해 한국의 IT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금융, 통신, 제조 등 인더스트리 별로 2~3명 정도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로컬 벤더가 로컬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화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이 자신하듯, 웹스피어 사업부는 신규 라이센스 기준으로만 세자리수의 성장
인터뷰
미국 라스베이거스-심정아 기자
2008.04.10 01:01
-
"고객들은 SOA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 이번 IMPACT 2008에서는 스마트 SOA를 통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한 확장성 및 신뢰성 있는 IT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환경과 서비스에 맞추어 변화하는 SOA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 IBM 소프트웨어 그룹 총괄 스티브 밀즈(Steve Mils) 부회장IBM 소프트웨어 그룹 총괄 스티브 밀즈(Steve Mils) 부회장은 기자단과의 Q&A 세션을 마련해, 이
인터뷰
미국 라스베이거스-심정아 기자
2008.04.09 16:23
-
IBM 웹스피어 사업부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렇다면 웹스피어의 지난 10년,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10년 후에 모습은 어떠할까. IBM 웹스피어 Jerry Cuomo CTOIBM 웹스피어 Jerry Cuomo CTO는 "고객이 원하는 것은 서버가 몇 개냐, 어플리케이션이 몇 개냐가 아니다. 그들은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에서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즉, 이제까지는 무엇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어떻게가 아닌, 무엇이 결과물인가에 보다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이는 커피머신과 똑같다. 고객은 내가
인터뷰
미국 라스베이거스-심정아 기자
2008.04.09 16:21
-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함께 반도체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 과제 중 전세계적인 이슈인 에너지 효율과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사들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인 마티아스 루드비히 박사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에 애플리케이션 랩을 두고 가전 제품용 소비재 파워 애플리케이션 분야와 휴대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포함한 무선 통신 분야에 집중적인 기술 지원을 함으로써 에너지 생산, 유통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체 에너지 유통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
인터뷰
김진희 기자
2008.04.08 16:47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올해로 창립한 지 10년 째를 맞는다. KISIA의 지난 9년은 곧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역사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그런만큼 올 초 KISIA의 제 9대 신임 협회장 직에 오른 박동훈 회장은 10년이라는 정점을 찍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야 하는 역할과 임무가 막중하다.박 회장은 "협회장의 임기가 2년인데 9대 회장이 됐다. 2년 임기를 못 채우고 사임한 협회장들이 많았다는 것은, 결국 국내 정보보호 산업 자체가 경기 굴곡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협회장은 봉사직이라는 생각으로 국내 보안
인터뷰
김정은 기자
2008.04.01 10:14
-
손종민(45세) 한국IBM 정보관리사업부 본부장. 그는 한국IBM 소프트웨어 사업의 제 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된다. 한국IBM의 전략 제품 가운데 하나인 DB2가 경쟁 제품에 밀려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제품의 매출목표를 2년 연속 달성하는가 하면 두 자리 성장까지 이뤄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이자 경쟁사 고객이었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자사 고객으로 확보해 경쟁사들을 발칵 뒤집어 놓기까지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3년여 동안 펼친 영업과 6번의 BMT를 거쳐 거둔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고 한다.
인터뷰
김용석 기자
2008.03.31 15:53
-
대상정보기술이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체제 및 기업문화의 구축, 특화된 솔루션이나 서비스의 제공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중견 SI 업체로서 전문성을 갖춘 색깔 있는 회사로 변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는 김진수 대표가 있다. 올해 화두는 '혁신과 협업'지난해 8월 대상정보기술의 사령탑을 맡은 김진수 대표는 지난 1988년 한국IBM에 입사해 2000년 시스코코리아를 거쳐 2006년 델인터내셔널 등 다국적 기업에서 프로그
인터뷰
박시현 기자
2008.03.31 15:43
-
▲ APC 아태 및 일본 회장 데이비드 플러머"한국은 IT 강국인 동시에, 세계 9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기도 하다. 이 점이 우리 회사에게는 큰 기회다"전원공급장치 및 쿨링시스템을 공급하는 APC의 아태 및 일본 회장 데이비드 플러머가 방한, 한국 시장의 급성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그는 한국 지사에 대한 평가 및 지원 방향 수립, 고객과의 만남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데이비드 회장은 "작년 상반기 동안 아태지역에서 APC는 35%의 매출 성장이 있었으며, 이는 타국 평균 성장률의 2배에 달한다"며, "특히 한국은 그 중
인터뷰
강현주 기자
2008.03.24 19:56
-
팁코 아태지역 댄 턴스 CTO"현재 대부분의 기업 SOA 환경을 주도하는 것은 오라클, BEA, IBM이다. 하지만 이들이 형성한 SOA 환경은 굉장히 복잡하다. 이에 우리는 PushToTest에 제품을 의뢰했고, 그 결과 팁코가 SOA를 구현하는 데에 있어 가장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물론 우리도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위를 둘러봐라. 자바와 .Net을 모두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은 우리 밖에 없다."팁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댄 턴스(Dan Ternes) CTO는 "SOA를 선택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인터뷰
심정아 기자
2008.03.21 14:15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20일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 근절을 목적으로 종합적이고 강력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4개 분야, 15개 추진과제)'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조직개편으로 개인정보보호 총괄,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앞으로 국제 기준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수집제한, 정보내용의 이용제한 원칙 등을 법안에 반영해, 민간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공공부문의 개인정보침해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무단 조회․ 열람을 방지하
인터뷰
김정은 기자
2008.03.20 19:45
-
국내에서도 CRM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SaaS시장이 그 가능성을 크게 열어젖히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형성돼온 SaaS 시장이 점차 규모가 큰 기업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고객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 시장에 뛰어드는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속속 늘고 있다.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11년까지 신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의 4분의 1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며, 연평균 22%의 시장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1
인터뷰
박관훈 기자
2008.03.20 11:14
-
18일 열린 리버베드 WDS 세미나를 위해 리버베드 CEO 제리 케넬리가 한국을 방문했다.2005년 국내 지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케넬리 사장은 "리버베드의 솔루션은 점차 'IT통합'을 실현할 IT혁신 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네트워크 속도 문제를 해결해주는 기술 개발, 기술인력 확보 등의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성공을 이끄는 전략적 벤더가 될 것임"을 공언했다."단순한 가속 솔루션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속도를 높이면서도 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토리지 통합 및 관리 단순화를 통해 IT리
인터뷰
김정은 기자
2008.03.19 11:42
-
12일, PTC의 소프트웨어 제품 사업부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임스 헤플만(James Heppelmann)이 방한했다. 이날 제임스 헤플만은 PLM 업계의 트렌드와 자사의 제품 개발 전략 및 목표를 밝혔다. 제임스 헤플만은 현재 PTC에서 제품의 설계, 개발, 마케팅,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PTC가 나아갈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PTC의 제품 경쟁력은 무엇인가?PTC는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엔지니어링 자원과 15건의 인수합병을 통해 업계 최고의 툴을 확보하고, 고객들이 이를 단일 아키텍처 상
인터뷰
박관훈 기자
2008.03.12 20:14
-
요즘 OTP가 뜨고 있다. 그러나 전문업체들은 맘이 편치 않다. 분명 공급물량은 늘고 있지만 지나친 출혈 경쟁으로 손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서도 OTP 기술 발전과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OTP 전문업체인 미래테크놀로지(대표 정균태)이다.미래테크놀로지는 OTP관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지난 7년간 약 150만개의 OTP를 금융권에 공급했다. 바스코, RSA 등 해외 주요 OTP벤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유일한 국내 OTP벤더이며, OTP
인터뷰
김정은 기자
2008.03.12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