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C 합병이후 갖춘 영업력 및 제품군 바탕으로 산업별 시장 적극 공략
한국쓰리콤은 2008년도 역점사업으로 1)고객 만족 실현 2)유통, 교육, 엔터프라이즈, 금융 시장에서의 우위 유지 및 시장 점유율 증가 3)올 1사분기 국내에 런칭 예정인 VoIP 솔루션 사업 4)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는 전략적인 파트너 체계 구축 5)엔터프라이즈 시장 성과와 캐리어급 장비를 갖춘 엔드 투 엔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통신시장에 대한 영업 강화를 꼽았다.
특히 한국쓰리콤은 올해 각 산업별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최고의 파트너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제품의 강점을 내세워 대규모 프로젝트에 주력하는 한편, 통신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쓰리콤은 PoE(Power over Ethernet, 랜선을 통한 전력 공급) 스위치 위주의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은행, 증권, 보험사와 같은 금융기관들이 IP텔레포니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지사 등에서도 별도의 추가 공사 없이 장비 도입이 가능한 PoE 스위치의 강점을 내세워 '쓰리콤 스위치 5500'의 적극적인 영업을 한다는 것.
또한 교육, 의료 및 제조 시장의 경우 10기가비트 네트워크로의 업그레이드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이 시장을 겨냥해 테라비트급 백본 스위치인 '쓰리콤 스위치 8800'의 영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시장은 기존 무선랜 시스템의 교체 사업 또한 확대되고 있어 쓰리콤의 무선랜 솔루션을, 별도의 독립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공공 및 군 시장에는 쓰리콤의 엣지 스위치를 앞세워 프로젝트를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곧 국내에 런칭할 VoIP 솔루션 역시 올해 주력 사업 분야로, 전세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먼저 대형 제조사 및 교육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한국쓰리콤은 말한다.
한국쓰리콤 오재진 대표는 "지난해 화웨이 쓰리콤(H3C)과 통합으로 맨파워와 조직력을 갖추게 됐으며 강력한 파트너사와 다양한 규모의 기업 비즈니스 요구에 적합한 엔드 투 엔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단순 제품이 아닌, 솔루션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보안(티핑포인트), 서비스, 기술영업에 집중하는 등 진정한 '토털 네트워크 솔루션 벤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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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