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매출액 전년 대비 8.1% 상승, 영업이익은 17.3% 감소해



포스데이타 유병창 사장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올해 IT서비스 사업과 함께 와이브로, 하이패스 등 IT관련 제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테이타의 2007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가 상승한 3,652억 4,5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2006년보다 17.3% 감소한 86억5,100만원이다.

포스데이타는 올해 ITSM 사업을 신규 비즈니스로 추가했으며, 지난해 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와이브로 상용 장비 공급의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IT 아웃소싱 분야에 대한 노하우의 패키지화 등을 주력사업으로 펼칠 계획이다.

ITSM, 신기술 접목한 컨버전스 형 사업 모델 개발
포스데이타는 IT 서비스 사업부문에서 WiBro, RFID, 홈 네트워크 등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하여 컨버전스 형 사업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비즈니스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의 단발성 프로젝트 수주방식을 벗어나 투자형, 선제안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u-city, 철도, 도로교통 등 정보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에 상용장비 공급 확대할 것
포스데이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자사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와이브로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기지국, 제어국 등과 같은 시스템 장비를 비롯하여 USB모뎀, 온라인 게임용 특화 단말기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그 동안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상용 장비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 올해부터 본격화
포스데이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화를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인도에 해외개발센터(ODC, Offshore Development Center)를 설립한 이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도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여 현지 비즈니스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해외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에 주력
지난해 도로공사가 발주한 전국적인 규모의 하이패스 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한 포스데이타는 올해부터는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체 기술력으로 MMIC 개발에 성공한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연말까지 신제품 개발을 끝마치고 이제는 제품 출시만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단말기의 성능과 가격을 결정짓는 MMIC가 적용된 단말기 개발에도 착수하여 올해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IT 아웃소싱 노하우, 대외 사업에 활용
포스데이타는 그간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포스코 정보시스템을 개발•운영하면서 쌓아온 그간의 노하우를 패키지화해 대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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