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안 통합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 유비쿼터스 관련 신성장 동력 발굴 이룰 것

SK C&C 윤석경 대표는 "2008년에는 '책임 경영과 Global 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매출 1조 5,000억,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C&C는 지난 해인 2007년에 1조 1,0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06년 대비 10%의 성장을 이룬바 있다.

SK C&C, 2007년도 성과 분석


sk c&c 윤석경 대표




SK C&C는 지난 해 전자정부 및 국방을 비롯한 공공분야와 금융분야, 그리고 u시티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전자정부 분야에서는 정보통신부, 소방방재청, 지방재정, 행정자치부, G4B, 산업자원부 등의 대형 고객을 확보했으며, 국방분야에서는 '국방 아키텍처 국방부 본부사업'을 시작으로 한 국방 관련 대형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금융분야에서는 농협, 동부화재, 주택금융공사 등 신규 고객을 확보했으며, 국민은행, 하나은행, 한국은행,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신협 등의 주요 차세대 사업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u-시티 사업으로 유비쿼터스 분야에서도 입지를 다졌으며, 인도 국적의 마니쉬 프라카쉬를 글로벌 사업추진실장으로 임명하고 인도와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했다.

SK C&C는 이 밖에도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충원해 직군별 전문가를 양성하고, 각종 아키텍트의 개발 및 재사용 SW 프레임워크를 보급하는 등 개발 생산성의 향상과 실질적인 프로젝트 품질보증에 총력을 기울였다.

SK C&C의 2008년도 사업 전략
SK C&C가 2008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및 선제안 통합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실행력 제고를 통한 성과 창출, 유비쿼터스 관련 핵심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3가지다.

SK C&C는 올해 사업지원부분을 신설해 고객 별로 특화된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CMBS(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에 따른 시스템 구축),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시스템 구축) 등을, 국방 분야에서는 C4I 등을, 유비쿼터스 분야에서는 u-시티 등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국민정보화 및 기반정보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한, 기존의 글로벌 사업추진실과는 별도로 해외사업개발담당팀을 신설해 SK C&C의 글로벌 경영 및 수출 시장 개척을 가시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서 축적한 전자정부, 금융, 통신 및 에너지 분야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K C&C는 신 성장동력 발굴사업을 위해 신규사업부문을 신설하고 u-시티추진사업본부를 여기에 배속시켰다. 이 곳은 기존의 솔루션 활용 및 시장 적용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해, 미래의 u-시티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이용될 전망이다. 또한, 전략 사이트 중심의 사업개발로, 기존의 도시 개발 사업 및 Zone형 민수사업의 발굴, 솔루션 및 서비스 모델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중동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의 정부 및 정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u-IT 컨설팅, u-시티 연구, u-시티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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