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A, IP스토리지, CMA 부문에 역점, 파트너십 강화
한국EMC는 정보관리의 전사적 지원을 해주는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솔루션과 인프라 구축의 전반적 지원을 위해 수십차례 인수합병을 실시해, 보안, 컨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CMA), 차세대 백업 등 영역을 넓혀왔다"며, "앞으로도 제품 영역을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특히 역점을 둘 제품군은 1)차세대 BURA(백업, 복구 및 아카이빙) 솔루션 제품군 2)IP스토리지 솔루션 3)CMA (컨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부문)이다.
한국EMC는 "2007년 하반기에 확충된 BURA 전담인력을 기반으로 포스코, 농협, 신한은행, 현대해상, 메릴린치, LIG생명, 동부화재, 롯데쇼핑, 등 아카이빙 고객을 확보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2008년에도 아카이빙 시장에서 선두를 달린다는 목표다.
한국EMC는 2008년도에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 데이터로 인해 차세대 BURA 솔루션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중복제거와 지속적데이터보호(CDP)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판단, 이 기술들을 'EMC 네트워커' 백업 솔루션에 통합했다.
한국EMC는 iSCSi 등의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멀티 프로토콜 IP 스토리지 시스템인 'EMC 셀레라'로, IP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08년에도 FC(파이버채널)과 iSCSI를 동시에 지원하는 'EMC CX-3' 콤보 제품군, 파일 서버 통합을 위한 NAS 게이트웨이, 파일 아카이빙과 이기종 IP 스토리지의 가상화를 지원하는 'EMC 레인피니티' 등을 주력제품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또한 2007년 첫 국내 고객을 확보한 실시간 장애분석 솔루션 'EMC 스마츠'도 강하게 드라이브할 계획이다.
한국EMC는 2007년 CMA 사업부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삼성물산, 신한카드, 대우캐피탈, KT, 포스코 등의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ECM 분야에서 전년 대비 13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도 이 시장에서 작년 대비 두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다큐멘텀 V.6'를 주력제품으로 삼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게 이 시장에서의 전략이다.
한국EMC는 핸디데이타, 라파앤컴퍼니 등의 국내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및 기업지식포탈(EKP), SAP 아카이빙 분야에서 핵심 솔루션 연동과 기술 교류 및 교육 지원, 공동 영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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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기자
jjoo@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