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엔드투엔드 데이터센터 솔루션 제공 업체”






팬듀이트는 글로벌 네트워크 배선 및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케이블 시스템부터 관리 시스템, 파이버 케이블링, 그라운딩 시스템,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케이블 타이 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엔드 투 엔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라고 팬듀이트는 주장한다.

한국 시장에 1988년 진출해 시스코, EMC, HP, IBM 등 글로벌 파트너와 로컬 SI업체들과 함께 데이터 센터, 지능형 빌딩 솔루션, 산업 솔루션 등을 통한 기술, 금융, 제조, 원유와 가스, 공공, 의료분야의 특화된 산업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팬듀이트코리아는 "어느 산업 분야가 됐던 간에 이더넷을 이용한 관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IP기반 디바이스 사용이 많아지는 등 이더넷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많은 디바이스가 인터넷 상 올라갈 때 네트워크를 지원해줄 수 있는 탄탄한 물리적 인프라를 지원해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시스코 스타트 2008> 행사의 이벤트 지원을 위해 방한한 앤드류 톰슨 팬듀이트 아태지역 전략기획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시스코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해 달라.
시스코와는 지난 8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시스코의 공식 개발 파트너사로 시스코 제품의 개선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에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출시된 시스코의 하이엔드 네트워크 스위치 '넥서스 7000'의 케이블링 부분을 우리가 담당하게 된다. 넥서스와 같은 하이엔드 스위치의 경우 발열량이 많고 케이블링 관련 요구사항이 복잡한데, 최적화된 케이블링 아키텍처를 만드는 작업을 시스코와 함께 진행했다. 시스코와 공동으로 넥서스의 세일즈, 마케팅, R&D 등을 진행하기로 이미 결정됐다.
시스코 외에도 IBM(퓨지컬 레이어 부문) EMC(SAN 환경에서 협력), HP(물리적 환경관리 부문)를 비롯해 냉난방 제공 업체, 이더넷 관련 업체, 고객사에 솔루션 구축 전 테스팅 지원 업체 등 다수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팬듀이트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은.
효과적인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조건은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효율성 높으며 ▲관리성 ▲용이성 ▲보안 ▲확장성 ▲가용성이 뛰어나야 한다. 이는 CIO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핵심적으로 검토하는 사항이다.
우리의 모든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구성과 관련된 업계 표준인 'TIA-942'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내 열 배분 관련 표준(Ashrae) 가이드라인에 맞게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전력소비 및 차지 면적의 최소화,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시스코나 IBM, HP와 협력을 통해 탄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만들어 제공한다.

- 팬듀이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소개 및 기능에 대해 말해달라.
케이블 관리시스템의 경우 국수가락 처럼 늘어진 데이터센터의 케이블을 구조적으로 관리 하도록 하며, 시스코의 고급형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지원하기 위한 캐비넷의 경우 효율적인 열관리를 지원해 화씨 110도의 온도를 80도로 낮출 수 있다. 또 어플라이언스 장비(Power Over Ethernet Solution for IP Devices) 이용 시 전력 확대 및 관리가 가능하며,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SW)인 '팬 뷰' 이용 시 지능형 케이블 관리 시스템과 데이터센터의 다운 타임을 최소화 하고 네트워크 보안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팬 뷰는 CiscoWorks, Hp OpenView, IBM Tivoli와 연동이 가능하다.

- 지난해 시스코와 중국에서 지능형 빌딩을 구현했는데, 국내 구현 계획은 없나.
중국의 앞선 구축 사례는 컨버전스 기술의 체험관 형태로 오픈한 것이다. 곧 상하이에도 추가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능형 빌딩은 기술 뿐 아니라,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 지능형 빌딩을 구축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시스코의 CCRE(Cisco Connected Real Estate)팀과 논의 중이다.

- 국내 기 구축 사례 및 앞으로의 시장 목표는.
국내에서는 IBM, HP 등의 파트너들과 연계해 신한은행, SK증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정부 통합 센터 등 금융, 공공 쪽에 많은 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야후나 구글 같은 IT업체도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
주요 타깃 시장은 금융, 공공, 하이테크 등 버티컬 마켓으로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이 시장 선두자리에 오르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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