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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4월호]국내 32비트 PC 본격 생산한국IBM, 87년 총매출 2,500억원, 두산컴퓨터 상반기 중에 막내린다....
1988년 컴퓨터월드 4월호 주요내용
-외풍맞는 국내 HDD 산업
-컴퓨터 관련 소모품 산업동향
-4MB D램 개발 정말인가
-유럽PC시장 분석
-'88 일본ㆍ유럽 정보산업 시장전망
-제철엔지니어링, 컨커런트사와 합작추진
-신기술 명품 100선-반도체 분야의 새제품들







국내 32비트 PC, 본격 생산
사무자동화 확장추세와 관련, 국내 PC업체들의 32비트 PC개발 및 생산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삼보컴퓨터, 텔레비전디오 등이 '386PC'로 불려지는 32비트 PC를 개발, 시장확보에 나선데 이어 최근엔 현대전자, 대우전자, 삼성전자, 삼성반도체통신 등 많은 업체들이 인텔80386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한 고성능 32비트 PC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전자의 경우 '수퍼386' 32비트 PC를 개발키로 하고 부품구매계획을 세우고 오는 9월부터 매달 800여대씩 생산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코로나 CS8000' PC를 개발, 현재 신뢰도를 테스트 중인데 오는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대우통신은 '프로5000'을 개발, 이달부터 매월 500여대식 생산할 계획이다.
SSM-16, 36 등 마이크로컴퓨터 국산화에 처음 뛰어든 삼성반도체통신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386 PC를 개발 중이며 오는 10월경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모토로라 68020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한 SPC4000을 공급하고 이와 별도로 SPC3000 등 인텔 칩을 채용한 PC들과 호환성을 갖는 32비트 PC를 개발 중이다.

전산망기술기준규칙 제정
최근 제정, 고시된 '전산망기술기준에 관한 규칙안'을 놓고 정부와 관련업계가 서로 큰 이견을 보임으로써 한차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체신부에서 제정한 이 규칙안에 따르면 전산망과 관련하는 모든 통신신호, 통신구조, 통신규약, 기능규격 등의 기술표준과 이에 상응하는 설비 및 소프트웨어에 관한 표준사항을 체신부장관이 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관련업계는 이 규칙안은 세부적인 기술사항까지 권고가 아닌 '고시사항화'해 다양한 기술의 도입, 개발, 축적을 위한 업계의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 기술발전을 저해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규정에 나타난 전산망설비내용이 엄청난 과다투자비를 요구하고 있어 많은 업체들고 하여금 전산망사업에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정부가 이처럼 규칙안을 규제일변도로 제정한 것은 목전에 둔 정보통신사업 대폭 개방에 대비한 기술적인 사전제한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전산망사업자가 통신회선을 직접 소유할 수 없는 한 전산망사업을 벌이기 힘들게 돼 있어 업계의 반발폭이 크다.

미 오토데스크 대한사업 강화
PC CAD전문업체인 미 오토데스크사가 국내정황이 밝은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대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토데스크사는 다산시스템, 캐드랜드, 태일시스템, 금성소프트웨어 등 4개 공식딜러들의 판촉활동을 관리하고 오토캐드 소프트웨어 복제방지대책을 세울 수 있는 인물로 이범천 큐닉스 사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

오토데스크는 프로그램보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 이후 국내 오토캐드 복제방지책을 모색해 왔으며 최근엔 마이크로소프트, 로터스, IBM, 애시톤테이트, 워드퍼펙트 등 5개 업체와 '소프트웨어연합그룹'을 결성,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강력한 법적제재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이사장과 오토캐드교육장 설립 들을 협의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오토데스크사가 이사장을 고문으로 선임한 것은 오토캐드의 복제방지 및 대리점관리 외에 큐닉스와 독점대리점 또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사업과 함께 오토픽스, 오토세도우, 오토스케치 등 새로운 CAD제품 공급에도 신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IBM, 87년 총매출 2,500억원
한국IBM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491억원으로 86년 1,950억원에 비해 27.7%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54억원으로 86년 117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외형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실리가 별로 없는 국제구매사무소의 부품수출과 관계회사의 용역수입이 증가한 반면 주력사업인 컴퓨터 임대 및 판매사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본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IBM이 SR(System Remarketer)에 공급한 시스템36, 38, 시리즈1의 대수는 총 163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R을 통해 국내에 깔린 시스템 수는 142대이며 나머지 21대는 쌍용컴퓨터(7대0, 뉴컴퓨서비스(4대), 시스템코리아(4대), 삼일경영경제연구원(5대), 퀘스타(1대) 등이 1~7대씩 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BM은 올해 소형시스템 예상목표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250대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관공서 등 20여개 DMAP 업체를 대상으로 5~7개 업체를 SR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형 DB관리시스템 시장 '열기'
대형컴퓨터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소프트업체의 신규참여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 DBMS 시장은 한국IBM, 한국비즈니스서비스, 뉴컴퓨터서비스, 펜타컴퓨터 등이 판매경쟁을 펼쳐 왔는데 최근엔 효성히다치데이타시스템을 비롯, 쌍용컴퓨터, 미 컬리넷 등이 신규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효성히다치의 경우는 최근 미 CCA사와 모델204 DBMS의 대리판매 계약체결을 위해 기술지원 및 대리판매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다. 쌍용컴퓨터는 최근 VAX 기종의 확대 추세를 반영, VAX용 DBMS공급업체로 잘 알려진 Sybase사의 사이베이스 DBMS 국내대리 판매를 위한 사업타당성조사에 나서는 한편 사이베이스를 구입, 한글화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IBM의 DB2 등 IBM DBMS 판매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시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컴퓨터, 상반기 중에 막내린다
두산컴퓨터가 올 상반기 중에 막을 내린다. 업계에 따르면 VAX 기종 판매대리점으로 연평균 매출 150억원, 직원 300명 규모의 두산컴퓨터가 6월 말까지 영업을 하고 7월1일부터는 DEC사 현지법인 DEC코리아로 모든 직원과 영업권을 넘긴다.

두산컴퓨터는 지난달 인계규모에 대한 최종 메모렌덤을 작성, 민경훈 사장과 최태경 이사가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계 액수에 대해 두산컴퓨터의 관계자는 "2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두산이 대리점 사업에만 급급해 기술개발이나 DEC의 한국시장 진출의 전략적인 면을 간과해 인계협상도 불리한 입장에서 진행했다"고 불평했다.

DEC코리아의 설립으로 두산컴퓨터의 민경훈 사장은 지상근 이사로, 관리담당 최태경 이사는 양사간의 거래가 끝날 때까지 DEC코리아에 남게되며 그 외 임원과 전직원은 DEC코리아에서 근무하게 된다.

256K D램 부족현상 더욱 심화
256K D램의 공급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선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올 초부터 반도체 공급이 딸리 시작하자 일부업체에선 대량물량을 확보, 청계천시장 등 암거래시장을 통해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는데다 사무자동화기기 제조업체 등을 포함한 전자업체들의 신규참여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올해 안엔 256K D램의 절대부족현상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반도체는통신은 매달 약 700만개의 256K D램을 생산하나 그 중 25%만을 국내에 판매하는데 이는 매달 400만개가 필요한 국내 시장에는 턱없이 부족한 량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삼성전자, 삼보 등 일부 PC업체들은 올 1분기에 벌써 2억~10억원 정도의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56K D램 품귀와 관련, 거래가격은 벌서 몇 달 사이에 2배 가량 인상됐는데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 인상폭은 지난해 말 대비 3배 이상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PC업체들은 외국 반도체 업체들과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신중히 검토하는 한편 장기수출계약을 맺고 있는 외국의 업체들에게 납품시기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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