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전 세계 지사 중 한국이 최고 성장률 기록…한국은 최고의 전략적 투자처

한국BMC소프트웨어가 본사인 BMC의 DSM 총괄 이스라엘 갓(Israel Gat) 부사장의 방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스라엘 갓 부사장은 지난 한해 한국BMC의 성과를 독려함은 물론, 동부그룹과 같은 DSM 고객사를 방문해 국내 고객들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BMC DSM 총괄 이스라엘 갓 부사장

◆ 한국BMC, 전 세계 지사 중 최고 성장률…한국은 최고의 전략적 투자처=
한국BMC소프트웨어는 회계연도 2008년(2007년 4월~2008년 3월)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메인프레임 본부는, 금융권의 다운사이징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7% 이상 성장함으로써 전세계 BMC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오픈시스템 본부도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한국BMC소프트웨어는 회계연도 2008년(2007년 4월~2008년 3월)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메인프레임 본부는, 금융권의 다운사이징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7% 이상 성장함으로써 전세계 BMC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오픈시스템 본부도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했다.특히 ITSM분야에서 7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ITSM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했다. 주목할 부분은, 70%라는 ITSM 분야의 높은 성장율이 DSM(Distributed System Management, 통합관리) 분야의 고객들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BMC의 BMC성능관리자(구명칭:패트롤)가 주축이 된 DSM이 ITSM 분야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스라엘 갓 부사장은 "한국의 IT 기술은 상당히 고도화 되어 있고, 고객들의 수준도 매우 성숙해 표준 수준 이상의 높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다. 따라서 BMC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국은 BMC에 있어 최고의 전략적인 투자처"라며 방한의 의미를 밝혔다.

◆ 프로액티브넷과 블레이드로직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는?=BMC는 11달 전에 프로액티브넷을, 6달 전에 블레이드로직을 인수했다. 이 같은 규모의 확장 이후, 이들 제품들이 기존의 제품들과 어떻게 연동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MC가 다른 경쟁사에 비해 갖는 장점은, 완벽하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된 제품들은 BMC성능관리자, BMC이벤트 관리자 등 기존의 제품들과 통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예를 들면, BMC성능관리자가 시스템의 구성 자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프로액티브넷에 넘기면, 프로액티브넷에서는 엄청난 양의 이벤트들을 지능적인 판단 기준과 처리방법에 따라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블레이드로직은 이상이라고 판단된 이벤트들을 자동적으로 복구 처리하게 된다.

이와 같이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과정을 통해 발생한 장애 이벤트 중 반드시 인시던트화 되어야 할 이벤트 만이 전달되어 이벤트 폭주가 발생하는 복잡한 기업환경 하에서 복잡성을 줄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BMC는 이와 같이 지능화와 자동화가 결합된 다계층(Multi-tier)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효율적인 IT 관리를 돕는다.

이스라엘 갓 부사장은 "BMC는 프로액티브넷과 블레이드로직 인수 이후, 고객사들이 엄청난 데이터에 영향을 받지 않고도 보다 편리한 의사결정과 보다 지능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지능적인 자동화는 1+1=2의 효과가 아니라 그 이상을 제공한다"며, "특히 어떤 문제를 다루는 데에 있어, 이것이 단순한 노이즈인지 심각한 문제인지를 자동적으로 인지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 BMC, 2009년 전략은?=BMC는 올해 BSM(Business Service Management) 전략을 대폭 개편했다. 우선 기술적인 측면에서 BSM 전략을 살펴보면, 서비스 서포트(support), 서비스 보장(assurance), 서비스 자동화(automation)의 세 영역으로 구성해, 각 영역의 지능화와 자동화 및 ITSM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모든 제품, 모든 분야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또한, 업계 베스트 프랙티스인 ITIL의 전 분야(cycle)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영업적인 측면에서 올해 BMC는,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BMC는 그 동안 다양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파트너의 기술과 영업력의 성장을 도모해왔다. 올 해는 한국의 오픈시장에서 파트너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영업분야에서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양사가 윈-윈 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라엘 갓 부사장은 "2009년에는 BMC의 전체적인 ITSM 시장에서의 성장 및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난 해보다 더 높은 라이센스 계약율을 취득할 것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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