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 피터몬그루 의료산업 총괄 부사장… 500개 이상 병원에 무선랜 구축
▲ 아루바네트웍스의 피터몬그루 의료산업 총괄 부사장
"아루바네트웍스(이하 아루바)는 시큐어 모빌리티 회사로, 유선보다 더 안전한 무선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및 QoS 보장, HIPPA 보안규격 준수, 연결성, 관리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병원에 무선랜을 구축했다"고 아루바네트웍스의 피터몬그루 의료산업 총괄 부사장은 말했다.
최근 의료기기의 이동성 확보 및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증대, 정확한 약물 처방 등을 위한 모빌리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병원들은 무선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와이파이를 이용한 널스콜, 의료장비 관리 및 환자모니터링 장비들이 대세가 되면서 특히, 환자 생명과 밀접한 데이터전송 시 무선 QoS 및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루바의 무선랜 장비가 의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원격지 및 이동 진료환경에서 필요한 보안과 QoS에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루바는 "능동적인 RF 무선환경 변화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와 QoS기능을 동시 제공하는 무선랜 벤더는 아루바가 유일하다"며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능을 통해 패킷의 우선 순위에 따른 무선상 QoS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게스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병원과 같은 오픈환경 내에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용자별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의 벤드위스를 얼마나 이용할지에 대한 서비스 정책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최근 인수한 에어웨이브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기종 무선랜 시스템들의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아루바는 환자 모니터링, VoIP, RFID 벤더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의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건대병원, 일산병원, 신촌세브란스(AP 20대), 가천의대(AP 60대) 등이 아루바의 무선랜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아루바네트웍스의 피터몬그루 의료산업 총괄 부사장은 "무선랜 보급이 가장 빨리 될 수 있는 시장 중 하나가 병원이다. 병원은 일반 기업에 비해 관리자가 많지 않은데, 무선랜의 관리 용이성, 성능 및 보안성 등 아루바가 지닌 강점을 앞세워 의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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