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EIM이 BI와 기업성과 핵심요소를 향상시키나

인프라의 유행이 다시 돌아온 듯하다. 메타데이터, 데이터 품질, 의미 체계, 그리드,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 등이 2007년에 IT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얼마 동안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는 '실시간' 및 '온 디맨드' 같은 용어를 사용하여 하나의 솔루션을 짜깁기하는 데 충분한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드디어 2007년이 실시간 서비스를 위한 적기일까? 그것은 아직 두고 봐야 할 것이다. 확실한 것은 IBM, SAP 및 오라클이 미들웨어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지속하고 자사 소스 시스템과의 중립성을 주장하면서 강력한 데이터 통합 기능을 포함하는 인터넷 기업 BI (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는 점이다.

일반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시작할 때는 단순히 '미들웨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들웨어의 논점을 위치, 이유, 대상, 시기 및 사용자에 두고 논의해야 한다. IT 조직은 늘어나는 데이터 볼륨 및 복잡성에 대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서비스 대상인 사용자들은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기 바라고 있다. 사용자들은 보다 개인화되고 시각적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원한다. 그리고 업무 위치와 방법에 따라 정보가 전달되기를 원한다. 말은 쉬워 보인다.

모든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 과제와 더불어,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BI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동향의 결과이다.

1. 전술적 BI 프로젝트에서 전략적 EPM(기업성과관리) 이니셔티브로의 이동
2. 총소유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단일 BI 플랫폼에서의 표준화 요구
3. BI를 운용 가능하게 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포함하도록 전환

이러한 요소를 실현하려면 EIM(기업정보관리)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EIM에는 조직이 이기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 사례 및 기술이 포함된다. EIM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통해 개인 및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고 BI 표준화가 가능하며 관련된 시의적절한 정보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볼륨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환경 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늘날의 추세에서 IT 및 비즈니스에 대한 민첩성과 적응성을 강화할 수 있다. 따라서 Websphere, Netweaver, Fusion 또는 기타 여러 요소에서 포괄적인 기업정보관리 전략을 세움으로써 중간에 있는 요소(인프라)뿐 아니라 현재 하단에 있는 요소(이기종 데이터) 및 상단에 있는 가장 관련성 높은 요소(보다 나은 판단을 내리고 작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관련 정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EIM의 W5
EIM이 CIO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처럼 아키텍처의 주제도 그렇다. 서비스 대상인 사람들에게 정보 아키텍처가 너무나 완벽하게 들어맞아서 어디서 중지하고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를 말하기가 어렵다고 상상해 보라. 정말 작은 문제가 아니다. 데이터 웨어하우스, 일련의 데이터 마트, ODS(Operational Data Store) 또는 기타 여러 요소에 대해 고려할 때 올바른 아키텍처 기반 및 설계가 없으면 장기적으로 BI 및 기업성과관리에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 그러므로 EIM에 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고려해야 한다.





미들웨어의 이유
올바른 EIM 전략은 BI 및 기업성과관리의 성공을 결정한다. 공통적인 측정 기준, 목표 및 전략을 통해 구성원이 연결되어 있는 고효율의 조직 달성이 목표라면 이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데이터 토대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조직에서 숙련 사원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를 원하고 있는가?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새로운 제품 및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는가? 회사는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계속 적응하면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IT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가?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에 대한 대답은 확실히 긍정적이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가 알 수 없는 그 이면의 노력이 이러한 목표 달성의 열쇠가 될 것이다.



▲ EIM은 BI 및 기업성과관리 이니셔티브에 대한 표면 아래에서 발생해야 하는 작업을 성취하여 표면 위의 성공을 추구한다.


미들웨어의 위치

미들웨어가 실제로 어디서 시작하는가?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가? 어떤 방법으로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자 하는가? 귀사의 데이터와 일반 사용자 BI 요구사항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메우는가? 일반 사용자를 분류했는가? 예를 들어, 분석가와 정보 소비자를 분류했는가? 현재 사용하는 도구는 무엇인가? 현재 귀사의 BI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

비즈니스 사용자가 요구하는 사항과 현재 사용하는 도구를 확인하는 것은 EIM 이니셔티브를 착수할 때 중요한 사안이다. 도구 및 기술 감사를 통해 현재 준비된 요소를 파악하면 당면한 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BI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전망 및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먼저 초점을 둘 위치(부서, 지역, 레벨)를 파악하면 성과관리 대시보드 및 스코어카드 등을 일부 사용자에게 분배하기 시작할 때 초기의 일부 개선 사항을 통해 신뢰성을 확립할 수 있다. 한편 작은 규모로 시작하여 접근 방법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개선하지만 항상 큰 규모로 생각하며 하단, 상단 및 중간 요소에 초점을 둔다.

미들웨어의 대상
미들웨어의 핵심은 비즈니스 운영에 사용된 트랜잭션 시스템과 중립을 유지하면서 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베이스 또는 데이터 웨어하우스이든, 데이터 마트 또는 데이터 저장소이든 데이터를 실제로 또는 가상으로 이동하여 BI 일반 사용자가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도구가 있다. 예를 들어, ETL(Extraction, Transformation and Loading) 도구는 여러 소스의 대용량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대상으로 이동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EII(Enterprise Information Integration) 도구는 시스템 간의 연합 질의 기능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명확한 데이터 웨어하우징 전략은 데이터 중앙 집중화, 재조정 및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데이터 품질 과제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데이터 품질이 낮으면 일반 사용자가 수치를 신뢰하지 않는다. 많은 조직에서는 데이터 관리자 역할을 생성하여 '데이터 품질 방화벽'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이 역할의 목적은 데이터의 무결성, 정확성 및 유효성 유지이다.

BI 사용자가 데이터의 소스를 추적하고 그 출처뿐 아니라 데이터가 어떻게 변환되었으며 언제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계보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데이터를 액세스하는 BI 리포트 및 대시보드에 대한 소스 변경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자에게 영향 분석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는다.

MDM(Master Data Management) 도구의 예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MDM은 기본적으로 ETL, EII, 데이터 의미 체계 및 메타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둔 기술을 사용하는 사례이다. MDM은 비즈니스(고객, 제품, 사용자 또는 판매)에 대한 표준 정의(또는 의미 체계)의 블랭킷 레이어를 제공한다. 이 레이어는 서로 다른 도구 및 데이터 소스의 이기종 메타데이터를 결합한다. 일부 조직에서는 데이터를 공통 표준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목적으로 MDM을 구현하고 있다.

미들웨어의 시기
EIM에 관해서 시작 시기를 지체해서는 안된다. John D. Rockefeller의 격언에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자가 승리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이 새로운 도구에 보다 많은 리소스를 단순 투여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말은 한발 물러서서 왜 사람들이 미들웨어 및 인프라에 대해 갑자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자문하라는 의미이다. BI 및 성과관리 이니셔티브와 밀접하게 연관된 EIM 전략을 통해 개발 전에 설계를 도모할 수 있다. 운영 성과를 올려야겠다고 단순히 말하는 것은 충분치 않다. 성과 향상에 필요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EIM 전략 수립을 통해 목표를 감안하여 전체 BI 사용자 커뮤니티의 고유한 정보 액세스 및 분석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EIM을 단순한 IT 이니셔티브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정보의 범위 및 유용성 확대에 있어서 소유한 정보를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냐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전략을 개발하고 재원을 확보하며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 비즈니스 후원이 필요하다. 결과는 측정되어야 하며 초기의 성공은 기업 이니셔티브의 모멘텀 형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할 일은 다음과 같다.
-'BI 성숙도'를 측정한다.
-BI 감사를 수행하고 BI 표준에 대해 생각해 본다.
-현재 사내에서 직접 코딩한 솔루션이 얼마나 있으며 이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얼마인지 파악한다.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정보관리를 완수할 수 있도록 BICC(Business Intelligence Competency Center)를 고려한다.
-'데이터 관리자' 역할을 고려한다.
-BI 일반 사용자의 사용 후기를 수집하여 성공 사례를 알린다.

미들웨어의 사용자
올바른 인프라 및 포괄적 EIM 전략의 핵심은 데이터 중립성 및 데이터 접근성이다. 공급업체가 트랜잭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핵심 기능 및 기밀사항에 대해 연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BI,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 품질 관점에서 긴밀하게 통합된 최고의 구성요소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통합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공급업체는 거의 없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는 각자의 몫이다. 제품 및 서비스 오퍼링의 종류와 깊이에 대해 공급업체와 상의하고 선택된 몇몇 업체와 적절한 '신뢰하는 조언자 관계를 확립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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