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이션위크 리서치, 기술전문가 300명 대상 '2007년 IT 전망' 설문 조사

인포메이션위크 리서치가 최근 300명의 기업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IT 전망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IT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가상화, 데이터분석툴 등의 도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한해를 계획해야 하는 기술 매니저들은 빡빡한 예산과 노동 시장, 산더미 같은 프로젝트로 인해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기존의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 외에도, 보안과 규제 준수, 과부하 등 또 다른 난관도 산적해 있다.

300명의 기업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인포메이션위크 리서치의 2007년 전망 설문 조사에 따르면, IT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 절감 역시 최우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 결과에 비춰볼 때, 기업들의 컴퓨터 시스템을 통합하고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기술들이 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기업 기술 매니저들은 올해 PC 업그레이드를 높은 우선 순위에 올려놓았지만 그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윈도우 비스타 운영체제 때문이라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지난해 유능한 기술 인력을 해고한 것이 큰 잘못 중의 하나였다고 전했지만 2007년에 신규 IT 매니저를 고용할 계획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올해 평사원급 IT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기업 비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볼 때 매니저들이 올해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IT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응답자(46%)가 올해 자사의 IT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39%는 IT 예산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감소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들은 9%에 불과했다. 증가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출액의 8.7%를 올해 IT에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8.2%보다 다소 증가한 것이며 매출액 대비 정보 기술 투자 비중이 9%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투자 비중의 이러한 상승세는 판매율의 성장을 낙관하고 있는 데에 힘입은 것이다. 응답자의 55%가 자사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는 매출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전년 대비 올해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20%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던 시대와는 여전히 차이가 있는 수치이다. 2001년 전망 설문 조사에서는 72%의 기업들이 IT 투자의 증가를 예측했으며 78%가 매출 성장을 기대했었다.

적은 것이 좋은 것이다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은 여전히 심한 상황이다. 인포메이션위크 설문 조사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IT 비용을 줄이는 것이 올해 주요 과제라고 답했으며, 3분의 1 이상은 서버나 PC 등 IT에 투자한 자본에 대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하라는 압박은 예전에 비해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서 2004년까지는 4분의 3 이상의 응답자들이 자본 투자에 대한 회수를 향상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 낙관적인 성장론


비용 절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단 9%의 기업들만이 올해 IT 인력의 삭감을 예상했다. 하지만 고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올해 사원급 IT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지만 관리자급 인력을 고용하겠다는 기업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관리자급 직원을 고용하는데 있어 주저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에 IT 매니저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2001년 이후 관리자급은 44%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프로그래밍과 지원 분야는 19%로 떨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기업들이 관리자급 인원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직원들은 연말 휴가에서 돌아와 매니저들이 작성해놓은 2007년 IT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 이러한 예산과 관련해 현재 가장 크게 형성되고 있는 네 가지 변화는 첫째, EMC와 HP,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VM(virtual-machine) 기술을 적극 프로모션하게 됨에 따라 적은 수의 컴퓨터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증가할 것이며, 둘째, 직원들의 기업용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주기 위해 데이터 분석 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셋째, 사베인 옥슬리 법안 등의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도입이 활발해질 것이며, 넷째, 컴퓨터 제조 업체들이 새로 출시하는 모든 PC에 윈도우 비스타 설치를 설치하기 시작하면서 PC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와 관련된 논의가 본격화될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데이터센터 가상화 주목
급성장하고 있는 기술들 중에서 데이터 센터의 가상화가 주목 받고 있다. 한대의 서버 기기를 가상화해 여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이 기술은 비용을 절감해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버 한대가 많은 작업을 할 수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공간과 전력 소비, 구매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가상 서버 환경으로의 전환을 올해 최우선 순위로 올려놓았으며, 25%의 응답자가 데이터 센터 가상화를 올해 투자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는 17%였음).



▲ 올해 해야할 일


가상화가 올해 대표적인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다른 증거도 있다. 3분의 1 이상의 IT 매니저들이 IT 투자 수익의 향상을 원하고 있으며, 같은 비율의 응답자들이 고가의 레거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우선 순위로 IT 운영을 중앙화할 계획인 비율은 44%였다. 또한 4분의 1에 해당되는 응답자들이 데이터 센터의 전문가를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가상화에 대한 열기가 올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을 중앙화하고 서버 대수를 줄이려는 시도와 더불어, IT 부서에서는 최근 잇따라 터진 회계 부정 사건으로 인해 제정된 사베인 옥슬리(SOX) 법안 등의 규제에 따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48%) 응답자들이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올해 가장 높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라고 대답했다(전년도 42%). 이는 위험 관리(45%)와 재무 데이터에 대한 보다 정확한 리포팅(36%) 등을 포함한 거버넌스 항목 중 비용 절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우선 순위였다.

OSX는 데이터 저장과 프로세스 분석을 엄격히 규정해놓았으며 재무 통제가 강화되어 많은 업체들 특히, 소규모 기업들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한 기업들에게 재무 및 회계 통제 프로세스의 보장도 요구하고 있어 프로젝트가 길어지고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해야 하며 컨설턴트도 더 많이 고용해야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점에서 설문 조사의 응답자중 65%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No.1 순위로 꼽았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이것이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3년 전에는 91%의 응답자가 이를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했었다. 또한 3분의 1 이상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가 올해 최고의 기술 과제라고 답해 전년도 20%보다 높았다.



▲ IT 투자 확대


한편, 법안의 규제 수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월, 자본 시장 규제 위원회는 기업들의 재무 및 회계 통제를 규정하고 있는 사베인 옥슬리의 섹션 404의 애플리케이션을 완화해달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SOX 법안의 재검토를 요청했으며, 찰스 슈머 상원의원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맥킨지(McKinsey & Co.)에게 이 법안이 뉴욕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달라고 의뢰했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SOX 준수를 위한 비용을 줄이고 시간도 덜어줄 수 있도록 섹션 404의 내용 수정을 제안한 바 있다.

정보 분석 요구 증가
또한 기술 매니저들 사이에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는 현안은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였다. 44%의 응답자들이 데이터 웨어하우징을 올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우선 순위에 높게 배정해 놓았으며, 43%는 데이터 분석 툴을 꼽았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25%는 비즈니스 성과 관리가 우선적인 과제라고 답했으며, 27%는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죽이는'기술


유통점의 POS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고객 관련 정보의 폭주를 비롯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된 영업 관련 데이터, 웹으로부터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 등을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설계가 올해 주요 전략적인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밝혔으며, 50%에 달하는 기업들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분야에, 그리고 46%의 응답자들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높은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술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PC가 최우선 대상이었다. IT 매니저의 61%가 올해 최우선 순위로 PC 업그레이드를 꼽았다. PC 업그레이드 문제는 언제나 높은 비중을 차지해왔다. 2년 전의 경우에는 79%의 응답자가 하드웨어 프로젝트 목록에서 PC 업그레이드를 최고 항목으로 올려놓았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업그레이드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01년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를 기업용으로 출시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비스타는 1월 29일부터 시판되어, PC 벤더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이 운영체제를 탑재하기 시작할 것이다. 윈도우 비스타가 올해 진행할 주요 프로젝트라고 응답한 비율은 31%였다. 1,000명 이하의 직원을 가진 소규모 기업의 경우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33%가 올해 비스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비스타에 대해 과대포장된 기술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 IT 매니저'자리없다'


더욱이, 응답자 중 절반이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장 전략적인 소프트웨어 벤더로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타 외에도, IT 매니저들은 서버에 윈도우를 도입하는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2003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코드명 롱혼(Longhorn) 서버인 업그레이드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07 제품군에 대한 기업용 라이선스도 발표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군에 직원들의 정보 공유와 생산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6%가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이 올해 주요 전략적인 목표라고 밝힌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기능에 대한 요구 사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윈도우는 오픈 소스로부터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응답자의 26%가 리눅스 기반의 서버를 올해 하드웨어 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안 투자 비중 낮아져


▲ 규제준수


해커와의 전쟁은 끝이 없어 보인다. IT 매니저의 절반 이상(54%)이 보안 제품과 관련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올해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2년 전의 82%에 비하면 매우 낮아진 수치이다.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38%의 기업이 올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목록에 올려놓았다(지난해는 30%). 암호화 소프트웨어 도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기업들은 이 기술이 복잡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혔기 때문에 2007년도에는 기술 도입이 보다 수월하도록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같은 이유로, 생체인식 소프트웨어를 올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은 13%에 불과했다.

직원 및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우려로 인해 보안을 강화하려는 시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보잉은 382,000명의 직원 및 퇴직자에 대한 사회 보장 번호와 집 주소가 포함된 개인용 정보를 담고 있는 노트북을 도난 당했다. 5월에는 보훈부의 한 직원의 집에 도둑이 들어 2,650만 명의 퇴역 군인 및 배우자 정보가 담겨있는 노트북과 하드 드라이브를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보안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회사의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장을 올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많았던 2006년
지난해는 IT 벤더들에게 이벤트가 많았던 해로 기록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최고 소프트웨어 설계책임자 타이틀을 레이 오지에게 넘겨주었으며 2년 뒤에는 회사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설립자인 스콧 맥닐리는 비록 이사회 회장직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지만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한 오라클은 피플소프트와 시벨 시스템즈를 비롯해 많은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인텔과 AMD는 칩 기술의 향상을 통해 한층 치열한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IT 매니저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으로 가장 전략적인 소프트웨어 벤더로 오라클(14%), IBM(11%), SAP(8%, 전년도 3%)를 꼽았다. 델과 HP, IBM, 시스코는 하드웨어 분야에서 가장 전략적인 벤더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HP의 경우 전년도 21%에 비해 높아진 28%로 나타나 인기 상승세가 가장 높았다. 델의 인기는 31%로, HP가 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PC 공급 업체로 등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기업들을 실망시킨 기술은 여전히 존재했다. 가장 과대평가된 5대 기술로는 서비스 지향적인 아키텍처(SOA)가 19%의 응답 비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VoIP와 웹 2.0, 윈도우 비스타, 무선 순위였다. 지난해 IT 매니저들이 저지른 가장 큰 실수 항목으로는 인사행정과 벤더 선택, 아웃소싱 문제가 지적되었다. 인사행정의 경우 불충분한 교육이 문제였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아웃소싱을 포함해 벤더 관련 문제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비용과 데드라인 준수 실패, 기대에 미치지 못한 구축 성과 등이 관련되어 있었다.

2006년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응답한 IT 전문가들은 4%에 불과했다. 2007년에는 IT 부서의 리소스에 대한 팽팽한 줄다리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IT 매니저의 실적이 평가될 것이다.

2007 기술 전망 설문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웹을 통해 2007 전망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인포메이션위크와 자매지인 옵티마이즈(Optimize)의 독자 중에서 임의로 추출해 300명을 추려냈다. 모든 응답자들은 회사의 예산과 기획을 담당하는 사람들로 선별되었다. 설문 응답자들은 여러 업종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연매출 10억 달러 이상인 대기업에서 100명을, 연매출 1억~10억 달러인 중간 규모의 기업에서도 100명, 매출액 1억 달러 미만인 소규모 기업에서 100명을 선별했다. 설문 조사 응답 기업의 절반 정도가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IT 매니저 '자리 없다'
2007년에는 IT 매니저의 빈 자리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조사 기업의 3분의 2가 올해 IT 매니저를 고용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비율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또한 41%의 기업들이 올해 IT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된 직원을 유지하는 것이 올해의 비즈니스 우선 사항이라고 절반 이상이 대답했으며 지난해 저지른 실수 중의 하나는 직원들을 해고한 것이라고 조사되었음에도 올해 추가 고용은 별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해 IT 직원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기업은 17%에 불과해 전년도 33%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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