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과 비용 원천의 명확한 파악과 통제
기존에는 필요한 데이터들이 여러 운영 시스템에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나 분석이 쉽지 않았다. 각 본부 부서는 분석자료가 필요할 때마다 IT 부서에 개별적으로 요청해야 했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 생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으며 정보에 대한 일관성과 정확성도 완벽하지 못했다.
이에 고정자산회계(Fixed Asset Accoun- ting), 인사관리(Personnel administration), 원가 회계(cost center accounting) 및 수익(Earnings) 등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으로부터 관련된 비용 및 수익 정보를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가져오기 힘들었다. 따라서 새로운 구축 되는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은 물론 , 경영계획, 예산수립, 리포팅 등 각 업무 프로세스가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되고, 통합된 프로세스가 이루어져야 했다. 이는 전사적 경영계획 및 예산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빠른 대응 능력과 유연성이기 때문이다.
경영계획 및 예산수립
이에 MIS AG의 통합 BI 솔루션인 MIS 디시젼웨어(DecisionWare)가 적용되었다. MIS 디시젼웨어는, 강력한 계산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분석 데이터베이스인 MIS 알리아(Alea)를 통해, 경영계획 및 예산수립을 위한 모든 기능과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 스스로 필요에 따라 모델링까지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관리 목적에 따른 변화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지원해 IT 부서의 지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또한, 경영계획 및 예산수립 분야의 많은 구축 경험도 MIS AG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MIS AG는 SEB를 위한 웹 기반의 경영계획 및 리포팅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였다. SEB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사적 또는 부서 단위의 계획수립 및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였다. SEB 사용자들은 연월간 예산 및 실적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수치들을 은행 전체의 수익부터 코스트센터의 개별 계정 수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저장된 개별적인 거래 기록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의 입력과 평가를 위한 두 종류의 프런트엔드로 운영되었다. 또한, 편리한 엑셀 인터페이스와 여러 기능을 이용하여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 기획 담당 사용자 스스로 모델링 및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래닝 프로세스 구현
사용자가 직접 구조, 로직, 계정 등을 바꿀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완벽하게 통합된 정형 및 비정형 분석도 가능하였다. 수직 또는 수평으로의 부분 예산 통합도 가능하였으며, 정기적인 매출, 대차대조표, ROI, 현금흐름, 수익성과 같은 재무관련 핵심성과지표(KPI)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버전관리 및 배부 기능과 분석에 대한 주석을 첨부할 수도 있었다.
특히, 경영계획 및 예산수립에 필수적인 강력한 배부(Allocation) 기능, 왓이프(What-if)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본사 사용자를 위한 탑다운(Top-down) 플래닝은 물론, 본사 및 지사들의 비용 및 수익 센터 관리자를 위한 바텀업(Bottom-up) 플래닝 과정을 모두 지원하는 양방향 경영계획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플래닝 시나리오를 코디네이션하고, 월단위의 정기 리포트 작성, 예산 및 실적간의 지속적인 비교 과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경영계획 및 리포팅 시스템은 SEB AG에게 있어 비용 및 수익의 컨트롤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이 시스템은 실적과 예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다수의 사용자 그룹이 이 정보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결과, SEB는 수익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최종 단계의 데이터까지 접근해야 파악 가능했었지만, 새로운 분석 시스템을 통해 수익 대상에 대한 투명하고 개방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제 SEB AG는 은행의 수익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영업 및 관리를 위한 정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과거의 실적 기반 경영에서 미래의 합리적인 목표 경영으로의 패러다임 전이이며, 이를 통해 기업 목표에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