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운영 시스템에 대한 최적의 호환성을 갖춘 전사적 BI 제공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기업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업무 활동을 통한 가치창조 및 성과 증대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프로세스의 흐름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유연한 정보 활용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이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며, 경영상의 다양한 위협이나 위험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성과관리(CPM; Corporate Performance Management)나 균형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card)와 맞물려 궁극적으로는 전략적경영관리(SEM; 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를 구현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이다.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은 5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장 조사업체에 따르면 기업 IT담당 최고임원(CIO)들의 최우선 관심사로 BI가 꼽힐만큼 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Oracle Business Intelligence Suite
Oracle Business Intelligence Suite(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는 시벨 비즈니스 애널리틱스(Sibel Business Analytics)가 오라클의 BI 미들웨어에 통합된 제품으로,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베이스 및 퓨전 미들웨어 제품군과 함께 고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운영 시스템에 대한 최적의 호환성을 갖춘 전사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Oracle E-Business Suite나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시벨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른 애플리케이션 제품과 결합되어 고객이 오늘날 직면하는 분석적 요구사항, 실시간 미래지향적 통찰력 및 데이터 통합과 관리 등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해 완벽한 BI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BI 요구사항에 부응할 인프라 제공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는 BI 시스템이나 패키지 분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최상의 기반을 제공한다.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는 질의와 분석, 기업 리포팅, 모바일 분석, 대쉬보드, 포탈 기술, MS 오피스와 엑셀의 통합, 정보화 워크플로우, 실시간 경고, 비즈니스 액티비티 모니터링(BAM)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IT 환경을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기업 고객들이 오라클과 IBM, MS, 테라데이터 등의 비(非)오라클 DB 뿐만 아니라 오라클이나 SAP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정보를 모으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BI를 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적절한 시점의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의 특징인 최적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은 어떠한 非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BI 솔루션이라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사적 BI 제공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납품(Design to Deliver)에 이르는 방식 또는 새로운 제품의 마케팅 단계에서 수익 창출에 이르는 과정(Campaign to Cash) 등과 같은 특정 업무 목표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사업 목표가 정의되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무엇인가는 분명해진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간의 상호 협력과 상호 작용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조직이 기업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개별 활동을 파악할 수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모든 각 시점에서 e-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고 여타 상향 또는 하향식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청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
여러 조직이 서로 협력해 기업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통합 지점을 명확히 규명한다.
기업들이 기존 업무 방식에서 e-비즈니스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고객의 경험과 최상의 업무 방식을 통합하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의 이정표
2006년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신규 라이센스 시장은 275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관련 벤더들도 마케팅 및 파트너십 강화, M&A를 통한 제품 라인업 확충 등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신규 벤더들도 잇달아 시장 참여를 선언하는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선언한 벤더들을 살펴보면 크게 BI 전문 벤더, ERP 벤더가 양강 체제를 형성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벤더, 신규 벤더들은 고객 레퍼런스 확대를 위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의 출시는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오라클은 역할 기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통찰력, 산업 집약적 분석 등 오라클의 주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보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전략이다.

오라클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향후 1년 내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위트,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통합하여 분석 솔루션 업데이트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9.0 버전 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를 출시하고,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12의 Daily Business Intelligence 신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 제약, 교육 등의 산업 분야에 적용될 오라클 퓨전 분석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필자 ; 장성우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 세일즈 컨설팅본부 BI/DW 팀장으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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