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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86 서버 가상화 매년 2배 성장 전망올해 200억원대 예상, VM웨어 외 MSㆍ시트릭스 등 시장 공략 본격화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장은 요즘 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비용절감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갈수록 그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특히 가상화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신규 데이터센터의 구축의 핵심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2007년 50억원 규모 형성 = 가상화 솔루션의 이점은 ▲자원 활용률 향상 ▲관리비용 절감 ▲사용의 유연성 ▲보안 강화 ▲가용성 증대 ▲확장성 강화 ▲상호운영성 및 투자보호 ▲프로비저닝 향상 등 크게 8가지로 요약된다.

이러한 이점을 갖춘 가상화는 지난 1960년대 IBM 메인프레임의 파티셔닝 방안으로 개발된 이후 유닉스 서버로 확산되었으며, 최근에는 x86 서버에서 그 채택이 늘고 있는 추세다. x86 서버의 가상화 시장은 이제 초기단계로 앞으로 고속 성장세를 누릴 유망 분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국내 x86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장은 아직까지 매우 미미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x86 서버의 가상화 시장규모는 2007년에 고작 50여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또 2007년에 새로 판매된 x86 서버를 기준으로 가상화한 서버 댓수는 전체 시장의 0.4%에 그쳤다. 지난해 10만대 안팎의 시장을 형성한 x86 서버 전체 시장에서 고작 400~500여대만이 가상화를 했다는 얘기다. 이는 x86 서버의 7%가 가상화한 전세계 시장에 비교해 국내 가상화 시장이 얼마나 부진한 상황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처럼 국내의 x86 서버의 가상화 도입률이 저조했던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비용 문제'가 꼽힌다.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하면 향후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초기 도입비용이 너무 비싼다는 점이 도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공급업체로 VM웨어 외에 뚜렷한 주자가 없었던 점도 시장 부진의 요인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앞으로 x86 서버 가상화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x86 서버 가상화는 최소 100억원대의 시장 형성은 무난하며, 잘하면 200억원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또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평균 2배씩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있다.

◆ MSㆍ버추얼아이온ㆍ시트릭스 등 시장 속속 참여 = x86 서버 가상화 시장이 이렇게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까닭은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를 비롯한 신규 업체들이 이 시장의 공략에 속속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VM웨어가 독주해온 이 시장에 시트릭스, 버추얼아이온,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썬, 레드햇 등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또 이 시장의 선발 주자인 VM웨어가 50~60만원대의 하이퍼바이저인 ESXi의 무료 배포를 선언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도 그 요인으로 들 수 있다. VM웨어가 지난 2001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12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 중인 하이퍼바이저를 무상으로 배포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시장 확대 의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출시한 Hyper-V의 카피당 가격을 3만원으로 책정하고, 버추얼아이온이 VM웨어의 절반 가격에 공급하는 점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온 업체는 VM웨어였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VM웨어는 지난 2007년 x86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해외에서는 80% 이상, 국내에서는 9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VM웨어의 국내 고객사는 현재 170여개사로, 대우건설, 동부제철, 삼성생명, 서울대, ING생명, 연세대, LG생활건강, GS리테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투자증권, 현대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VM웨어가 독주하는 이 시장에 시트릭스, 버추얼아이온,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시장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트릭스는 2007년에 가상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젠소스 등의 인수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트릭스가 공급하는 가상화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인 시트릭스 젠앱, 데스크톱 가상화인 시트릭스 젠테스크탑, 서버 가상화인 시트릭스 젠서버 등이다. 시트릭스의 가상화 솔루션 고객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의과학연구소, 중외제약, 서울도시가스, STX조선, 오리온, 대상FNF종가집, 보령제약, 삼양사, 법무법인 세종 등이다.

버추얼아이온은 2007년 국내 IT 솔루션 업체인 CIES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CIES가 국내에 공급하는 제품은 '버추얼라이제이션 엔터프라이즈 서버'로 지금까지 공공, 제조, 유통, IDC 등 다양한 업종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보르네오, CJ GLS 등을 들 수 있다. CIES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올해안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VM웨어 독주 끝ㆍㆍㆍ본격 경쟁체제 막 올라 = 이처럼 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라는 점에서 시장 판도변화의 뚜렷한 진원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말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Hyper-V의 RTM(Ready to manufacture) 버전을 선보이고 이 시장의 공략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에 공식적인 런칭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Hyper-V는 마이크로 커널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그동안 가상화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보안과 안정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며 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드라이버들이 Hyper-V 자체에 내장되지 않아 특정 드라이버의 이상으로 인해 전체 가상환경들이 모두 영향받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Hyper-V의 장점은 크게 2가지로 첫째, OS와 가상화를 함께 제공하며, 둘째 마이크로소프트의 OS가 아닌 리눅스 등의 OS를 Hyper-V에서 운영할 수 있 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관리 솔루션으로 시스템센터를 제공해 물리적환경과 가상환경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뿐만 아니라 Hyper-V 외 VM웨어의 환경도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빼놓을 수 없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올해말까지 2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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