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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상반기 IPS 시장
공공·기업·교육기관이 시장 견인, 하반기 금융권 필두로 시장 확대 예상

최근 2년 간 보안 시장 최대 화두였던 IPS 시장이 올 상반기 비로소 본격 개화기를 맞았다. 본지가 최근 국내 주요 IPS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4년 상반기 IPS 시장은 171억 1,400만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년 전부터 보안 분야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한 IPS은 지난해 초 1.25대란을 거치며 차세대 보안솔루션으로 여겨졌고 신종 공격 및 해킹 방어 최대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업체들이 내세웠던 사전방어나 능동형 침입방지 등 기능 및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를 거치면서 검토 및 관망 단계를 넘어 실제 도입 수요가 발생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IPS는 현재 신종 웜 공격 방지용 솔루션이나 유해트래픽 차단 솔루션으로 최우선 보안 순위로 검토 대상이 되고 있지만, 상반기에는 예산 미비 등으로 큰 관심과 업계의 기대만큼 구매로 폭넓게 이어지지는 못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운영 테스트와 BMT, 검토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예산 집행이 많이 이뤄지는 하반기와 내년 초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라드웨어 17.5% 점유율로 1위 차지
한국맥아피 14.6%, LG엔시스 12.0%, 윈스테크넷 10.1%
올 상반기까지 20여개의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한발 앞서 시장에 진출해 대대적인 영업을 벌인 라드웨어, 싸이버텍홀딩스, LG엔시스, 윈스테크넷, 한국맥아피 등 5개 사가 상반기 근소한 점유율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지난해 1.25 인터넷 대란 시 KT에 장비를 공급하면서 급부상한 라드웨어는 상반기 IPS 매출액 3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17.5%를 차지해 선두를 달렸으며, 올 초 SBS 목동 신사옥에 장비 구축을 시작으로 대규모 레퍼런스를 확보한 한국맥아피가 상반기 매출액 25억원, 점유율 14.6%를 나타내며 선전했다. 토종업체인 LG엔시스와 윈스테크넷도 각각 20억 5,900만원(점유율 12.0%), 17억 3,000만원(점유율 10.1%)을 확보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센타비전과 싸이버텍홀딩스, 지모컴 등도 9%대의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공세를 펼쳤다.
또한 싸이버텍홀딩스와 한매기술이 공급하고 있는 티핑포인트의 제품은 고성능 IPS로 알려지면서 대형 사이트에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로는 11.7%를 차지했다. 상반기 제품을 발표해, 앞서 언급한 업체들에 비해 늦게 진입한 인프니스도 공격적인 영업을 벌여 최근 인천교육청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상반기 13억원의 매출액을 확보해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공공 시장 및 제조업체, 대학 구매 비중 높아
공공 32.8%, 제조 24.8%, 교육 16.8% 차지
상반기 IPS 도입이 활발했던 시장은 시·군·구청과 도청 등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 시장이었으며 대규모 제조업체와 대학 등이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공급업체들의 수요처별 매출 비중은 공공시장이 32.8%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체(24.8%)와 대학 등 교육기관(16.8%)이 그 뒤를 이었다. 네트웍 안정성에 크게 민감한 통신사나 금융기관들의 경우, 한미은행과 SKT 등에서 도입이 이루어졌지만 상반기까지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었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교보생명 등 은행과 보험회사 등이 실제 구매 움직임에 나서고 있어 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반기 매출비중 수치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IPS 시장은 방화벽이나 IDS 등 기존 보안 제품에 비해 공공 및 금융기관, 대기업 위주가 아니라 전 산업군과 중소·대기업군을 망라해 관심을 나타내거나 운영테스트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반기 수요 본격 확산 예상
하반기 시장은 공공 및 금융기관, 대기업, 교육시장 등 산업군별로 IPS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밝게 전망된다.
시·군·구·도청 등의 공공기관과 대학 등 교육기관들은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 꾸준한 도입이 예상되며, 무엇보다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권의 대규모 수요와 몇몇 통신사업자의 선도적인 구매가 하반기 시장을 활기있게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올 IPS 시장은 선발업체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할 뿐 아니라 새로운 업체들의 시장 참여가 줄 잇고 있어, 이른바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지난 6월 시큐어소프트와 인젠이 8기가비트 고성능을 내세운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제품을 출시한 시만텍과 첫 IPS CC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한 어울림정보기술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큐아이닷컴이 지난달 IPS 발표회를 통해 본격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IPS 기능을 포함한 통합 장비로 시장을 공략해온 워치가드, 포티넷, 한국ISS 등도 최근 하이엔드 장비를 내놓으면서 대형 사이트를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기존에 방화벽과 IDS 사업을 벌여온 업체들이 통합보안 흐름과 함께 우선적으로 IPS로 선회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IPS 시장도 자칫 IDS 시장처럼 시장이 채 형성되기도 전에 가격이 극도로 무너져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거나, 시장 진입을 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 또는 과대한 홍보 등으로 설치된 IPS 장비에 문제가 발생되면 시장 확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점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각 업체별 제품 검증이 이루어지고, IPS CC인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서 시장 판도는 내년을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윤곽이 잡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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