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억 시장 추정, 2009년 IFRS 이슈 등으로 고성장 예상

2008년 국내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1천억 원대로 예상되는 2008년 BI 시장의 약 20% 정도인 200억 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약 15% 성장한 것으로 전체 BI 시장의 성장률 보다 높은 수치다. 국내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9년에도 IFRS와 같은 컴플라이언스 이슈, 성과관리와 재무성과관리의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기업성과관리(CPM: Corporate Performance Management) 소프트웨어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 시스템으로 평가받는 ERP, 데이터웨어하우스 등의 구축이 거의 마무리되고, 이러한 시스템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의 분석 방안으로 BI의 수요가 늘면서 특히 경영계획의 수립과 실행, 성과 분석 등을 수행하는 CPM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는 계획수립(Plan)->실행(Do)->분석(See) 등으로 이루어진 기업경영 라이프사이클 상에서 특히 성과의 원인 분석에 초점을 두고 경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경기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바람직한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없는 여건에 처한 것도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가 조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여 공급사 시장 포진…통합적ㆍ전사적 솔루션 내놔 = 지난 1990년대에 선보인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는 현재 업체마다 그 용어가 다양하다. BPM(Business Performance Management), EPM(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 FPM(Financial Performance Management),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 등이 그것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의미상 큰 차이는 없고 벤더별로 주력하는 부분,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강조"라고 해석한다.

국내에서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IBM, 한국오라클, SAP코리아, SAS코리아, Infor 그리고 국내의 CIES 등 10여 곳에 이른s다.

본지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IBM, 한국오라클, SAP코리아, SAS코리아 등 5개사를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8년 국내 시장은 전년대비 약 15% 늘어난 200억 원 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성과관리 시장이 이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성과관리가 기업 경영 관리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주요한 도구로 기업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역량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개별 조직 또는 사업부별로 진행해 온 성과관리는 원인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최근 통합적이고 전사적인 관점에서 성과관리를 수행하는 솔루션이 나오고, 그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CPM, BI 중 최대 역점 사업으로 부상 = CPM 시장은 2009년에 가장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등의 벤더들이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행, 성과관리 솔루션을 강화해 왔는데 최근 화학적인 합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특히 BI 시장 가운데 성과관리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2009년에 IFRS와 같은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수요처가 확대되고, 기존의 ERP 확장선상의 성과 관리 시스템이 아닌 전사적인 통합 관점에서의 성과관리 시스템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그동안 시스템을 많이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의 원인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어 하는 기업의 요구가 확산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해외에서 성과관리의 도입 사례가 전체 BI 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반면 국내 시장은 아직 그 규모가 매우 미미한 것도 국내 성과관리 시장이 앞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한국IBM 코그노스 비즈니스 총괄을 맡고 있는 박송미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그노스는 CPM 시장에서 BI와 CPM의 매출 비중이 60:40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BI 대비 1/4~1/5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며 "최근 사업 조직을 정비하고 서비스와 영업을 강화해 인프라가 갖춰졌기 때문에 강력하게 국내 CPM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금융, 제조 중심으로 도입 확산 = 국내 기업 성과 관리 시장은 금융과 제조를 중심으로 병원, 유통, 통신, 대학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제 2 금융권의 차세대와 IFRS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차세대, 성과관리 시스템 및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성 관리 시스템과 IFRS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가 시장 확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FRS 시장은 2009년,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어 도입이 더욱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계의 경우 통합 ERP 시스템을 완료하고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성과 관리 및 DW, BI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BI를 구축했으며 한국IBM의 경우 2007년 L 제조사에 BI 프로젝트를 구축한 이후 2008년에 추가 FPM 영역을 확장한 바 있으며 8군데의 제조사에 B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AP코리아는 한라공조에 연결회계 프로젝트를 구축했으며 제조 업계에서 40%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공공시장의 경우 과거 BSC 도입에 붐이 일었으나 ERP 등의 사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관리가 쉽지 않고 항상 IT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 등이 있어 활성화 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공공 시장에서 성과관리는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다소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통신업계의 경우 2008년 신규 사업의 개발과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 확장 및 개선 사업 등이 진행되었고 2009년에는 이에 따른 성과 관리 시스템 도입이 본격적으로 검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는 2008년 구축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성과 관리 시스템의 신규 구축이 2009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08년 CPM 시장 업체별 동향 = 국내 기업 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업체별 실적은 해당 업체들의 실적자료 비공개 원칙으로 파악이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해외와 마찬가지로 오라클, IBM, SAP 등 3개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3개사는 지난 수년 동안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들을 잇달아 인수해 솔루션을 대폭 보강, 통합적이며 전사적인 관점의 솔루션을 마련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이들 업체들은 기업성과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월 한글 버전의 SQL 서버 2008과 CPM 솔루션인 퍼포먼스포인트 서버 2007을 통합한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본사 차원에서 BI 솔루션 업체인 데이터톨레그로(DATALLegro)를 인수함으로써 DW 어플라이언스까지 갖추게 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08년에 수십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2009년에는 전문 파트너사 및 SI 등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3배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삼성전기, SKT, 네오위즈, LG노텔, 연세의료원, 코레일유통, 중앙대병원, 경북대, 금오공대 등이 마이크로소프트의 BI 솔루션을 도입했다. 2009년에는 제조 및 유통을 중심으로 산업별 시나리오와 탬플릿을 준비해 시장 접근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IBM은 모든 기업들의 성과관리는 최종적으로 재무지표를 이용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재무성과관리가 최종단계라며 CPM을 FPM이라고 정의하고, 이 시장의 공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국IBM은 "코그노스를 인수해 계획수립, 예산수립 및 예측 등의 경영계획 수립 단계(Plan)와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분석 및 리포팅(Do), 그리고 대시보드와 스코어카드 등의 경영지원을 툴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See)하는 Plan-Do-See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 의지를 불태웠다.

오라클ㆍIBMㆍSAP 3강 체제 = 한국IBM은 시장 공략 방안으로 무엇보다 산업별 청사진(Industry Blueprint)을 마련해 각 시장 특성에 맞춰 영업을 할 계획이다. Industry Blueprint는 산업별 경험과 자식을 바탕으로 축적해 팀플릿화 한 것으로 제품 기반으로의 접근이 아닌 기업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제안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IBM은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Industry Blueprint를 만들어 현재 38개의 사례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보험업계의 수익성 분석시스템, 제조업체를 위한 플래닝 시스템 등이다. 한국IBM은 2008년 K금융, S제조, H보험, Y제약, K통신 등 총 16곳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한국오라클은 인수합병한 하이페리온의 재무 분야의 시장 영향력을 바탕으로 마스터데이터관리(MDM), 데이터관계관리(DRM) 영역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DRM 영역이 확장된다면 새로운 차원의 성과관리 시장이 향후 3년에서 5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오라클의 주력 제품인 EPM은 경영계획(HP)과 재무관리(HFM) 모듈을 비롯해 기업의 손익을 관리하는 모듈인 HPCM(Hyperion Profitability & Cost Management), 균형성과지표(BSC)관리 모듈인 HPS(Hyperion Performance Managemen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라클은 BI 기반 위에서 성과관리 애플리케이션들과 분석 및 리포팅 툴을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SAP코리아는 EPM 사업의 강화를 위해 2007년 파일럿소프트웨어와 아웃룩 소프트, 비지니스오브젝트 등을 인수하고 작년 초에 통합버전을 내놓았다. 오는 2010년까지의 통합 로드맵에 맞추어 차기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2008년 하반기에 SAP Netweaver와 통합된 EPM 7.0을 출시한 SAP코리아는 2009년에는 비지니스오브젝트와의 통합성에 초점을 맞춘 7.5 버전을, 2010년에는 통합 EPM Suite 8.0을 발표할 계획이다.

SAP코리아 측은 "2008년에는 제품 통합과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2009년에는 본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많은 고객들이 SAP EPM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 하였으며 2009년 초 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AP코리아에게 2009년은 본격적인 EPM 시장공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얘기인 셈이다.

SAP는 이 시장의 공략을 위해 ERP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것과 GRC(Governance, Risk, Compliance)와 EPM의 통합, ERP와 경영관리의 통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SAP코리아의 대표적인 레퍼런스 사이트는 한라공조와 포스텍 등이다.

SAS는 강세를 띠고 있는 통신, 제조 등 비 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며, 리스크 기반의 성과관리를 구현할 수 있고, 또한 실적 데이터를 이용한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009년 기업성과관리 업체별 전략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PIO 전략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인프라 최적화 모델 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BI 솔루션에 관한 모토는 'BI for everyone'이다.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자기 레벨에 맞는 친숙한 사용자 환경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자료를 뽑아내 가공하고 수정할 수 있는 BI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 및 유통 시장을 중심으로 산업별 BI 시나리오와 템플릿을 준비하여 시장 접근을 하고 있다. 기업들의 주요 이슈를 지원하는 전략적 BI 솔루션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이다.

또한 APIO(Application Platform Infrastructure) 전략으로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의 최적화 모델을 제시하여 표준화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환경에서의 BI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BI와 관련한 모든 자료와 시나리오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BI포털(www.microsoft.com/korea/bi)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진단이 가능한 BIQ(BI Quotient)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BI 지수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BI체험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업무별로 적용되는 BI분석 리포트를 영역별로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매년 BI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에는 BI 플랫폼에서 프론트엔드까지 완성된 엔터프라이즈 BI 솔루션을 통해 BI업계의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IBM
산업별 경험 및 노하우 담긴 Industry Blueprint로 시장 공략

한국IBM은 단순한 솔루션으로서의 접근이 아닌 코그노스의 산업별 경험 및 노하우가 담긴 산업별 청사진(Industry Blueprint)을 기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산업 전문가의 역량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그리고 IBM의 정보관리 솔루션의 전략인 IOD(Information On Demand)를 기반으로 한 완성된 솔루션 프레임웍을 제시하는 것도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종전의 ERP 시스템의 확장이나 단순한 단위 프로젝트로의 접근이 아닌 전사 기반의 성과 관리 프로젝트를 위한 제언 능력을 통해 2009년에는 진정한 의미의 기업 성과 관리를 위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IBM은 특히 재무성과관리 솔루션인 IBM Cognos 8 Controller로 IFRS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IBM과 코그노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군에 맞는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산업별 베스트 프랙티스 모델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솔루션 제공 및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BM Cognos Controller 8은 지금까지 전 세계 1500여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IFRS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 연결재무에 대한 지식 기반의 템플릿과 유럽의 실제 사례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IBM 코그노스의 기술력을 통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한국오라클
IFRS와 GRC 패키지로 시장 선점 준비

오라클 EMP 및 BI의 비전은 기업이 전략적 목표를 곧바로 의사결정과 운영에 연계하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여, 기업의 의사결정 활동에 필요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찰력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오라클은 타사 제품의 인수 후에 오라클의 관련 제품들과 하나의 오픈 스탠더드 기반으로 통합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하이페리온이 CPM시장의 선두로서 확보했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오라클의 BI제품과 완벽하게 통합하여 EPM과 BI시장의 고객 요구를 보다 포괄적으로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2011년까지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IFRS나 GRC부분에 대해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해 시장 선점을 준비하고 있다.

오라클은 2009년에 제 2금융권은 물론 비금융권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 업계에서 고정자산 평가 분야로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AP 코리아
25개의 인더스트리 전문 솔루션으로 차별화

SAP는 2009년 주력사업의 하나로 EPM을 꼽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IFRS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IFRS 해결 솔루션으로, 더 나아가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기업들의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통합경영관리 툴로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SAP는 ERP, CRM, SCM, SRM 등의 운영 솔루션과 약 25개에 달하는 인더스트리 전문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 벤더로서 고객의 요구와 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어 고객에게 경쟁사와는 차별된 구체적이고도 포괄적인 해결방안들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장점이다.

SAP는 EPM for IFRS, EPM for SCM, EPM for Retail 등 특정 업무 영역이나 산업 등을 겨냥한 콘텐츠들을 EPM에 탑재할 계획이며 이미 이와 같은 작업들을 위해 컨설팅 파트너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 SAS코리아
통합 성과관리 솔루션 주력


SAS는 향후 시장은 하나의 기업관점에서의 성과관리가 아니라 그룹차원에서의 연결되고 관리되는 통합 성과관리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맞는 통합 성과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SAS는 강세를 띠고 있는 통계적인 분석도구 등을 내세워 특히 최근 그 수요가 늘고 있는 IFRS 시장에 초점을 맞춰 영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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