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


▲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





2008년에 매출 600억원을 돌파한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핵심 제품인 V3의 경쟁력 제고 ▲서비스 사업 강화로 통합서비스/솔루션 기업으로의 기반 강화 ▲다양한 기술적 경영적 자산의 사업화 ▲글로벌 사업의 선택과 집중 등 4대 경영전략을 세웠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4대 전략 실행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그 방안의 하나로 보안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인터넷사업본부 등 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책임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V3 제품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V3 365 클리닉'에 적용한 'V3 뉴 프레임워크'를 전체 V3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제품의 경량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연내 매시간(Hourly) 엔진 업데이트를 가동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보안 대응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둘째, 통합보안 서비스/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우수한 기술의 솔루션, 보안 SI(시스템 통합),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및 CERT(침해사고대응센터)의 화학적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셋째, 다양한 기술적, 경영적 자산을 사업화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기술 경영 차원에서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축적한 원천 기술과 노하우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사이트가드(AhnLab SiteGuard)'와 'V3 웹하드'처럼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특화 기술의 사업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넷째, 글로벌 사업의 경우 '선택과 집중' 기조 하에 국가별, 거점별 차별화 전략을 수행하고, 이미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을 해외 현지에 맞게 사업화할 계획이다. 현지 법인이 있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각 지역/국가 별 고객 요구에 맞춰 보안관제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 보안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등을 특화해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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