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경 한국 알카텔-루슨트 사장


▲ 양춘경 한국 알카텔-루슨트 사장



한국 알카텔-루슨트에게 2008년은 각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한 원년이었다. 2009년에도 국내의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로 신규 시장 개척 및 국내 시장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를테면 IP, 광전송 네트워크 분야, Fixed Broadband access 등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 IMS multi-core 등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LTE,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신규 시장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 협력해 통신사업자는 물론, 정부, 공공기관, 다양한 기업 대상으로 '고객 최우선(Best Customer Care)'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합병 이후 유무선 및 컨버전스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알카텔-루슨트는 2008년 한해 국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KT, SK텔레콤 등의 핵심 백본망 구축을 통해 광전송 네트워크 분야에서 시장 리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롱홀 장비, W-DCS 장비, CWDM 장비, DWDM 장비의 공급도 꾸준히 이어졌다. 또 차세대 광전송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ROADM(Reconfigurable Add-Drop Multiplexing)의 국내 시장의 포지셔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알카텔-루슨트는 2008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IPTV, HDTV,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TPS/QPS) 지원을 위한 엑세스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더 확고히 하였으며, 통신사업자를 포함해 케이블사업자들에게 GPON 기술 기반의 비용효율적인 FTTH 구축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
IP네트워크 분야는 백본급 서비스 라우터 장비인 7750SR 의 국내 공급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해 가고 있으며, 7705SR 라우터 중심으로 한 멀티서비스 에지 솔루션 및 IPTV 서비스를 위한 전송망의 안정성과 QoS 기능이 강화된 솔루션의 국내 공급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더불어 Al-IP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META(Mobile Evolution Transport Architecture)' 솔루션의 국내 시장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2009년에는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수익 창출 모델이 될 수 있는IP/MPLS, LTE, GPON 등 IP 기반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것이다.

무선네트워크 분야에서는 LG-노텔을 통한 무선 기지국 장비들을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솔루션인 LTE(Long Term Evolution) 부분 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핵심 솔루션 시장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분은 지난 10월, '다이나믹 엔터프라이즈 (Dynamic Enterprise)'의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 맞춤형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2009년에도 이를 기반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시장 공략에 나서며, 특히 국방 분야를 비롯한 공공 기관, 대기업, 교육 기관 등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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