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벤 먼로 티핑포인트 아시아퍼시픽 마케팅 이사


▲ 벤 먼로 티핑포인트 아시아퍼시픽 마케팅 이사





IPS(침입방지시스템) 전문 업체인 티핑포인트는 1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를 소개했다. 이번에 방한한 벤 먼로 티핑포인트 아시아퍼시픽 마케팅 이사는 "제대로 된 IPS 도입 및 운영을 위해 ▲인밴드 블로킹 ▲필터 효과 ▲사용 용이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핑포인트의 이번 발표는 시장 조사기관인 인포네틱스 리서치가 지난해 169개 IPS 이용 중인 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다.

벤 먼로 이사는 "네트워크 공격 차단을 목적으로 IPS를 구입했으나 IDS 처럼 침입사항을 탐지하는 용도(아웃오브밴드로 설치)로 운영 중인 기업이 많다. 장비에 대한 신뢰성, 오탐, 네트워크의 안정성, 성능 등의 문제 때문"이라며 "티핑포인트 고객 가운데 91.4%는 인밴드 로 설치, 차단모드를 설정해 경쟁사 고객에 비해 효과적인 IP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핑포인트 IPS가 경쟁사보다 2배이상 공격을 차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이 IPS 도입 시 인밴드로 설치한 레퍼런스가 얼마나 있고, 이렇게 운영하며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벤 먼로 이사는 덧붙였다.

티핑 고객들 87%는 "취약점 대비 잘하고 있어"
필터 업데이트 역시 티핑포인트 고객의 87%가 평균 일주일에 1-2번정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 고객에 비해 티핑포인트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취약점 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티핑포인트는 분석했다.

티핑포인트는 DV랩을 통해 1주일에 2번씩 필터(디지털 백신)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제로데이 이니셔티브란 활동을 통해 취약성 정보를 연구,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웹 시큐리티 포탈 'ThreatLinQ' 운영 등을 통해 사전에 취약성을 발견해 고객들이 위협에 미리 대처하게 한다고 말했다.

IPS의 사용 용이성에서는 티핑포인트 고객 76%가 2시간 이내 장비 인스톨을 마쳤다고 답했다. 경쟁사 고객의 경우 인스톨에 평균 4-6시간이 걸렸으며 장비 적용, 컨피그레이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티핑포인트 IPS 고객의 66%는 매주 새로운 필터 보내짐에도 불구하고 설치, 롤아웃 등 컨피그레이션에 특별한 노력이 필요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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