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찬 美 인포(INfOR) 아.태지역 담당 사장


▲ 로렌스 찬(Lawrence Chan) 미 인포(INfOR)사 아.태지역 담당 사장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유럽, 아시아, 미국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 연결된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는 인포(INfOR)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세계적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물류창고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미국의 인포(INfOR)사 아₩태지역 담당 로렌스 찬(Lawrence Chan) 사장이 최근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방문, 인포사의 강점은 개방에 있음을 강조했다.

미 인포사는 한국의 유통 전문업체인 리테일테크(대표이사 안재명)사와 SCM(공급망관리) 관련 WMS 솔루션 국내 총판계약을 지난해 9월 체결했다. 이와 관련 인포사와 리테일사는 최근 관련 고객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시장공략을 정식 선포했다. 찬 사장은"유통망 관리와 관련 SAP, 오라클 등 여러 경쟁사들이 있지만 이들 솔루션들은 단일 플랫폼으로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호 호환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인포사 솔루션은 서비스 아키텍처 기반, 즉 SOA 기반으로 개방형을 추구했기 때문에 그 어느 제품과의 상호 운영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리테일테크와 총판계약을 체결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 리테일테크는 유통 및 물류 관련 기술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업 및 서비스 지원력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또한 리테일테크는 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유통 물류 솔루션을 독자 개발, 공급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이 그 어느 업체보다 강한 것으로 평가 됐기 때문이다.

한국시장에 대한 전망과 매출목표는.
▶ 한국 시장은 제조업이 많이 발달돼 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때문에 인포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반면 SAP나 오라클 등의 경쟁사는 모든 분야에 초점을 맞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인포는 기본적으로 대기업보다 빠른 변화를 추구하는 중견 기업에 공략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출목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인포는 기본적으로 연평균 약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WMS9과 기존 제품은 어떤 부문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가.
▶ WMS9 솔루션은 웹 기반 솔루션이라는 게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 환경에 유연하게 통합되는 웹 클라이언트 WMS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3Tier 구조이고, 핵심 기술은 J2EE 기반 엔터프라이즈 트랜젝션 처리 모듈과 OA(Open Architecture) 등이다.

고객 기술 지원정책은.
▶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1차적으로는 레테일테크가 기술지원을 하겠지만 2차, 3차 단계로 고객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체계를 갖춰 놓고 있다.
한편, 인포사는 세계 3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자 10대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전 세계 50대 소매유통 회사 중 22개사, 5대 전자회사 중 3개 사, 100대 일반 소비재 회사 중 30개사가 사용하고 있을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전 세계 34개 국에 진출해 있고, 7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매출실적이 23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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