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아이폰의 국내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관련 시장의 창출은 IT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스마트폰용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활기를 띄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 부각
최근 상당수의 기업은 업무의 연속성 보장을 위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업무 환경에 대한 활발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MS(Enterprise Mobility Service) 1세대 기능이 메일, 조직도, 게시판, 일정관리, 결재 등 기본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있었다면, 2세대 환경에서는 향후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모빌리티의 장점인 민첩성과 이동성을 확보하고 업무의 신속성과 연속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SW업계 대표 토종기업 중 하나인 핸디소프트는 기업 협업 및 경영 혁신 솔루션 분야에 축적된 기술 개발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국내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및 그룹웨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아이폰용 핸디 BPM(HANDY BPM for iPhone)'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첩성과 휴대성으로 업무지원
아이폰용 핸디 BPM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모바일 BPM 제품으로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폰용 핸디 BPM은 모바일의 특성인 민첩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핸디소프트는 기존에 보유한 그룹웨어 및 BPM 솔루션을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하여 1세대적인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또 기업이 보유한 업무시스템을 BPM 기반으로 연계하고 근무자가 모바일 BPM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BPM 기반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보유한 개별 솔루션을 모바일화 하는 것에 비해 비용의 절감과 효과성 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BPM의 장점을 살린 업무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용 핸디 BPM은 업무의 시작과 처리, 진행 현황의 모니터링 기능 등 BPM의 핵심 기능은 물론 KPI 모니터링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관리자는 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주요 KPI를 관리하고 업무의 진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사용자에게는 PC와 유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모바일 BPM 솔루션은 업무에서의 기동성과 현장성을 한층 강화해 업무시스템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기업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새로운 업무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아이폰용 핸디 BPM도 기존에 핸디 BPM을 도입한 삼아알미늄에서 솔루션을 확장 도입하는 등 고객 기업군의 빠른 호응을 부르고 있어 향후 효율적인 기업 운영 활용성 제공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