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베이션 프로젝트, IBM 인포스피어 CDC툴로 중단 없이 데이터 이관
노후서버 교체를 시작으로 표준화, 가상화까지
데이터센터 리노베이션 사업은'단순화/표준화/가상화'라는 주제 아래 비즈니스 민첩성, 운용효율 향상, TCO 절감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약 3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으로 SKT IDC는 표준화/단순화(2007년), 통합화/가상화(2008년), 공유 인프라 구축(2009년) 등을 통해 자원사용의 고효율화 및 수평적 관리체계 기반을 갖췄다. 즉, 저가형 서버 및 공개SW 도입으로 장비에 대한 투자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유 인프라 기반 구축으로 신속한 리소스 할당 및 운용효율성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IDC 리노베이션 사업에서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일해 기능 및 관리적인 부분을 크게 개선시켰다. 기존 IDC센터 내 썬 하드웨어 플랫폼을 HP로 교체, 유닉스 서버 역시 IBM 제품으로 변경하는 등 통합화를 통해 관리적인 측면의 효율성을 추구한 것이다. 또 2009년에는 x86 구축으로 증가한 DB분야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기 위해 IBM 파워시리즈를 사용,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SKT는 오는 2011년까지 전 분야를 공유 인프라로 구축, 서비스 시스템을 최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시스템 체계가 서버 자원 내에서 동적자원을 공유하는 서버 중심이었던 반면, 향후에는 가상화 틀 안에서 동적으로 자원을 분배할 수 있는 구조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하 상세 내용 컴퓨터월드 4월 호 참조>
차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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