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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용 시스템 SW 개발 안하면 롱런 못한다”[인터뷰] MDS테크놀로지 기술총괄 장명섭 전무

▲ MDS테크놀로지 기술총괄 장명섭 전무





MDS테크놀로지는 1994년 설립되어 글로벌 IT융합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토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베디드 SW개발 툴, 윈도우 임베디드 OS, 윈도우 모바일 솔루션, 테스팅 솔루션 및 계측 솔루션,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등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임베디드 OS 총판사로서 MS사의 아시아 파트너사 중 매출 1위를 거두고 있으며 주력 사업 분야는 디버깅 툴, MS 윈도우즈 임베디드 OS, MS 윈도우즈 모바일 솔루션 개발,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용 실시간운영체제(RTOS) 등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 555억원, 순이익 57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660억원, 순이익 70억원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 임베디드용 RTOS를 자체 개발하게 된 배경은.
MDS테크놀로지는 태생 자체가 임베디드 분야다. 업계에 오픈 플랫폼 열풍이 크게 불면서 특화된 원천 기술, 핵심 솔루션을 가지지 않으면 이 분야에서 롱런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임베디드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시스템 소프트웨어나 미들웨어 솔루션을 개발해야 독창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이 가능하다고 봤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도메인에 특화된 지식이 필요한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는 도메인 지식이나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시스템 소프트웨어나 미들웨어는 도메인 특화되어 있지 않고 상용화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임베디드용 OS는 99.9%가 외산이다. 임베디드용 RTOS를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용 RTOS를 국산화 하고 있다. 국내 IT업계 큰 의미가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시기는 2006~2007년 쯤으로 예상했었는데 아니었다. 한 우물을 파다 보면 언젠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국산 임베디드 SW를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IT융합의 핵심인 임베디드 SW 분야 국산 업체들이 시장에서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한다. 임베디드 SW 업체들 중에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는 회사는 별로 없다. 외산 대비 국내 SW가 형편없고 경쟁력이 없다고 하면 수준을 올려서 국산 소프트웨어(특히 시스템 SW)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할 것이다. 또 IT융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데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IT융합 지원 시 산업별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하더라도, 이와 별도로 임베디드 SW 개발 자체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 올해 계획 및 향후 기술 로드맵은.
우선 해외 사업의 경우 임베디드용 시스템소프트웨어는 당장 해외 진출은 어렵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기 등에 탑재되어 자연스레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다른 계획은 임베디드 SW 특성상 신뢰성을 많이 요구한다. 항공용 SW의 경우 미국 항공우주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SW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국제 표준을 적극 수용하고 인증 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RTOS의 경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 전개해 갈 것이다. 이 밖에 임베디드 분야에 가상화 기술 적용 부문도 검토 중이며 테스팅 등 개발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의 고도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클립스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해야 하는 상황이며 1차 타깃을 이클립스 환경에서 테스팅 툴을 지원하는 것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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