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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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어플라이언스는 테라데이타가 최고"테라데이타 윤문석 대표

▲ 테라데이타 윤문석 대표



국내 DW(데이터웨어하우스) 시장이 '격동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SW를 하나로 묶은 전용 어플라이언스 제품이 DW시장의 최대 변수로 등장, 서버에 DW엔진을 탑재하는 종래 방식간 유용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

관련 업계는 어플라이언스 기술에 대한 정의와 형태, 효용성에 대해서는 각각 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폭발적인 데이터 급증과 복잡한 워크로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용 어플라이언스'가 대세가 될 것이란 전망에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DW DBMS 전문 업체인 테리데이타가 이와 관련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나서 이 회사 윤문석 대표를 직접 만났다.

윤문석 대표는 "어플라이언스의 정의가 멀티프로세스에 맞는 DW를 구축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 방식으로 31년간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테라데이타 만큼 기술력이나 솔루션을 갖고 있는 공급업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또 "지금껏 국내 상황에서 제대로 된 DW 구축은 없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인텔리전스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 처리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국내에는 이 기반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OLTP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CRM(고객관리) 등 제대로 된 관리/분석이 이뤄질 수 없다는 것. 그 동안 CRM 등을 도입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투자대비 효과는 지극히 적었다는 게 윤 대표의 의견이다.

테라데이타는 이 같은 대용량 데이터 관리 및 속도 향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MPP 형태의 DW 구축을 대안으로 내세우면서, 향후 대부분 기업이 기존 SMP(대칭형 다중처리) 아키텍처에 한계를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그린플럼, 네티자 등도 MPP(초병렬처리) 아키텍처에 기반한 DW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MPP와 SMP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론의 차이다. MPP는 범용 프로세서 여러 개를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해 슈퍼컴퓨터 급의 성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SMP가 커다란 덩어리의 데이터를 혼자서 연산한다면, 병렬형은 빠른 네트위크를 이용해 여러 대의 컴퓨터에 데이터를 나눠주고 연산을 시킨 다음 다시 모아서 결과를 확인하는 형태로 '가용성'과 '확장성'에 뛰어나다.

윤 대표는 "최근 오라클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MPP 기반의 DW '엑사데이타'를 발표했다"며 "이는 역으로 생각한다면 지금까지의 SMP DW방식이 최적의 솔루션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테라데이타는 파트너십 강화와 제품 다변화로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대기업 위주의 전사데이터웨어하우징(EDW) 고객유치에만 주력했으나, 데이터 마트에 적합한 소용량의 제품부터 고성능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춰 SMB(중견중소기업)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SI(시스템통합) 업체는 물론 SAS, SAP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EDW의 영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마트 어플라이언스부터 고성능 EDW까지 다양한 기종의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어설명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 : 네트워크 상 여러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갱신, 조회하는 등의 단위 작업을 처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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