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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SW ‘해외 시장에서 뛴다’사업 수주에 역점, 노하우 공유로 국산SW 수출 활성화 기대
올해부터 국내 SW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목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SW 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주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기존 정부의 SW 관련 해외 사업 지원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형식적인 전시성 사업에 머물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 정부의 해외 지원 사업은 불특정 다수 기업들에 나눠주기 식 사업이 아닌, 해외 시장에 진출해 수주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될 만한 업체 밀어주기' 식 사업으로 방향을 바꿨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10 소프트웨어 10대 해외진출 스타기업 (미국과 일본 각 10개사)'을 선정해 국내시장에서 제품경쟁력 및 레퍼런스를 확보한 유망SW기업을 선정해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글로벌 SW스타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어 미국 시장을 공략 중인 업체는 웨어밸리, 이스트소프트, 소만사, 지란지교소프트, 파수닷컴 등 10개사이다. 또 일본 시장을 공략 중인 업체로는 엠투소프트, 이글루시큐리티, 스콥정보통신, 영림원소프트랩, 넥서스커뮤니티, 투비소프트 등 10개사이다. KOTRA가 현지 유통망 및 바이어 발굴 등 해외 거점 확보를, 한국소프트웨어산헙협회는 SW 기업 및 기술 정보 제공을 하며 국산SW의 글로벌화 성공에 협력하고 있다.

2010 소프트웨어 10대 해외진출 스타기업



출처: KOTRA



정부, 유망 SW 중심으로 집중 투자
우리나라에는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한 SW 업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우선 경쟁력 있는 국내 대표 SW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공 레퍼런스를 늘린 다음에 여타 업체들에게도 해외 사업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정부의 이번 해외 사업 지원은 해외 거점 및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SW현지화 문제 등 국산SW가 해외 진출 시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해외 전시회 참가, 로드쇼개최 위주였던 해외사업 지원은 상담실적만 가져오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형식적인 사업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다.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 윤선영 사무관은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서비스 특성상 해외진출이 힘들다고 본다. 패키지SW라도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해줘야 하며 고객요구를 맞춰주기 위해 근거리에서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해줘야 하므로 그만큼 해외진출이 어려운 것"이라며 "전세계적인 SW 순위를 보면 겨우 안철수연구소가 300위 수준이다. 세계적인 SW 육성 차원에서 앞으로는 정부에서도 실질적인 해외 수주실적이 나오도록 집중적인 투자 지원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체들 간 협력 움직임도 본격화 되고 있다. 올해부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내 4개의 대중소 해외진출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마케팅 등 대규모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기업이 선도하고, 중소SW 업체가 기술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우정보시스템, 하나아이앤에스, SK C&C, KT넷 등 대기업의 주도하에 각 국가별 시장 개척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올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가장 큰 화두가 해외 수출이었다. 해외시장 개척을 반드시 해야 하는 숙제로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SDS, 쌍용 등 대기업이 해외 사업에 눈을 돌리겠다고 하며 해외 사업 수주 실적을 많이 올렸다. SI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면 향후 중소SW 업체들의 동반 해외 진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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