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술 채택 늘고 퍼지응용 확산 추세

미래의 컴퓨터산업 시장경쟁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지렛대는 통신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이 기종 간 통신 못지않게 시스템 내부소자 사이의 통신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어 각 업체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듈화 및 광통신 기술 개발을 가속화 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퍼지이론은 중국인들이 설립한 회사에서 3층 역진자 구조를 먼저 선보이는 등 지금까지의 미·일 독점상태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컴퓨팅 기술 동향에 대해 각 분야 최신제품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컴퓨터월드 1991년 2월호 주요 내용

■ 운영체계

■ 아키택처

■ 마이크로프로세서

■ 광 컴퓨팅

■ 퍼지 시스템

운영체계

시스템 통신기능을 운영체계 자체에서 관리하는, 즉 통신을 컴퓨팅의 기초 자원 개념으로 삼는 운영체계가 등장, 기존 운영체계에서 한걸음 진전된 새로운 운영체계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러스믹스(Chorus/Mix)로 불리는 이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계는 최근 설립된 불 코러스시스템사의 미 자회사가 개발, 발표한 것으로 분산처리 환경에서 자원관리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듈화 된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는 코러스믹스는 동작 중에도 기본 구성 부품들 간에 통신이 가능토록 설계돼 있어 특수한 영역의 성능을 강화하려는 시스템 개발자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

즉 코러스믹스는 실시간 및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와 같은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한 컴퓨팅환경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존 운영체계보다 효율적이다.

이 운영체계는 ▲분산형 시스템의 상호 협조적인 컴퓨팅 환경을 완벽하게 지원해야 하며 ▲새롭게 향상되고 있는 하드웨어의 기능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야 하고 ▲국제적인 표준안들을 따라야 하는 것 등 최신기술이 갖춰야 될 3가지 주요 특징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버전 3.2의 라이센스 비용은 구성 및 재공급권의 내용에 따라 6만 5천~30만 달러 선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2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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