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시스템 수요 확대 속 OLTP제품 강세

올 전세계 데이터 프로세싱분야 시장은 12~15%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30~40%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던 지난 60, 70년대와 큰 대조를 이룬다. 업계 전문가들은 산업전반에 걸친 설비투자 의욕감소로 인한 경기후퇴와 성숙단계에 이른 컴퓨터산업의 시장상황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컴퓨터월드 1991년 4월호 주요 내용

■ OLTP분야 강세 예상

■ 미니는 기존영역 무너져

■ RISC기술 확산 추세

■ 286제품 수명 여전



OLTP분야 강세 예상

메인프레임이나 미니컴퓨터 시장에서는 온라인 거래처리(OLTP)분야의 특수가 기대된다. OLTP시스템의 올 전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360억 달러보다 20%늘어난 432억 달러로 예상된다. 지난해 2% 성장한 메인프레임 시장은 올해 5.5%의 신장세가 예상되며, 슈퍼컴퓨터는 15% 성장한 19억 달러, 미니컴퓨터는 7% 성장한 336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하드웨어 시장 가운에 가장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분야는 데스크톱시스템 분야이다. 이것은 수년전부터 컴퓨터 사용자들이 기존의 중앙집중식 작업처리 방식에서 탈피, 분산형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데스크톱 제품의 수요가 필연적으로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메인프레임 시장은 하향세를 거듭했던 예년과는 달리 차세대 제품들의 시장경쟁이 본격화 될 올해에는어느 정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IBM을 비롯, 암달 히다찌 후지쯔 등 이 분야 대형업체들이 선보인 차세대 메인프레임 제품들은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 시장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4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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