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제임스 블루코트 제품 마케팅 및 관리 부사장


▲ 앤서니 제임스 블루코트 제품 마케팅 및 관리 부사장



블루코트 앤서니 제임스 제품 마케팅 및 관리 부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 지난 4월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소셜네트워킹은 비즈니스를 위해 필수적이나 기업 보안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접근은 허용해주면서 사용자 보호를 해줄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브랜치 오피스에 있는 직원들과 모바일 사용자까지 보호해야 한다"며 "블루코트는 클라우드/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7천 500만 사용자 커뮤니티 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 보다 강력한 웹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웹 보안 공격 유형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나.

▶ 블루코트는 매년 멀웨어 보고서를 작성해 신규 공격유형은 무엇이고, 어떤 공격들이 시도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보고서 결과, 현재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빈도가 높은 웹서비스는 이메일이 아닌, 소셜네트워킹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멀웨어 공격이 늘고 있고, 피싱 공격의 상당수가 소셜네트워킹을 타깃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멀웨어 공격 유형은 안티바이러스 SW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해주는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링크를 이용한 비디오 코덱 다운로드, 합법적인 사이트를 타깃한 멀웨어 공격, 비밀번호 요구를 통한 피싱 금융사기 등이 차지했다.
올해는 비디오 컨퍼런싱이 가능한 소셜미디어 공격, 동적 웹콘텐츠를 타깃한 공격, 패스워드 관리가 안되어 있는 곳을 타깃한 새로운 피싱 공격, 인지도 높은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은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가.

▶ 중소기업 가운데 70%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 기업들 중 46%는 웹 기반 멀웨어에 감염되어 있다. 인터넷 사용만으로 멀웨어에 감염될 수 있다. 포춘 500대 기업의 90%나 이런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규모에 상관없이 멀웨어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또, 기업들이 PC와 네트워크에 안티바이러스, UTM 등 보안 장비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진화하는 멀웨어 공격에 대응하기에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기업들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접근은 허용해주면서 사용자 보호를 해줄 수 있고, 다양한 브랜치 오피스에 있는 직원들과 모바일 사용자까지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블루코트의 클라우드 웹보안 서비스처럼 클라우드/인터넷 통해 연결된 7천 500만 사용자 커뮤니티 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 보다 강력한 웹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특장점은.

▶ 중소기업을 타깃한 프록시원 어플라이언스는 10년간 쌓아온 블루코트의 보안 기술에 비디오 가속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실시간 웹콘텐츠 분석을 통해 실시간 멀웨어를 파악하고, 중소기업을 위해 클릭앤 셋(Click and Set) 정책을 마련해뒀다. 또, 사용하기 쉬우면서 한 눈 들어오는 리포팅 시스템을 채택해 멀웨어 탐지/감지가 한결 쉽고 간단해졌다. 원격에 있는 모바일 사용자도 프록시 원을 이용해 웹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지식이 없는 중소기업도 비용, 관리의 부담없이 최신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웹기반 포털을 통한 SaaS 방식의 보안서비스다. 장비를 구매할 필요없이 유저수에 따른 서비스 비용(최소 1유저~ 최대 10만 유저)만 지불하면 동일한 보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리자는 포털에만 접속하면 보안 상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사용자/ 그룹/ 국가별 보안정책 설정, 인라인 방식의 멀웨어 스캐닝, 7천 500만 사용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실시간 웹 콘텐츠를 분석해 새로운 멀웨어로부터 즉시 보호, 소셜네트워크 등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동적 리포팅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도입한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한 달 이내 ROI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가치 있는 서비스라고 확신한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웹보안 전략은.

▶ 블루코트는 웹보안 리더로 수년에 걸쳐 웹보안 제품을 제공해왔다. 포춘 500대 기업의 88%가 블루코트의 웹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프록시원 어플라이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고가의 블루코트 보안 장비를 구매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브랜치 오피스를 타깃하고 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30일 동안 체험해보고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TRY & BU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널들도 직접 검증을 해보고 판매를 할 수 있는 NOT FOR RESAIL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MSSP(매니지드 시큐리티 서비스 파트너)들이 OEM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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