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상승 분위기 2006년에 시장 본격 형성될 듯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IBMㆍHP 등 최대 역점 사업으로 꼽아

블레이드서버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지난 2001년. 한국HP가 bh7800이라는 블레이드서버를 발표한 후 이듬해인 2002년부터 주요 서버 업체들이 블레이드서버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블레이드서버는 독립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블레이드 서버 시장은 열리지 않고 있다. 블레이드 서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업체들의 전략을 살펴봤다.
박시현 기자 pcsw@infotech.co.kr

블레이드서버는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들이 겪고 있는 집적도, 전력 공급, 관리 용이성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지난 2001년 선보였다. 블레이드서버가 첫 선을 보였을 때는 닷컴의 거품이 붕괴된 데다 9.11테러까지 발생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어려웠던 상황.
따라서 2002년 상반기에는 구 컴팩코리아가, 하반기에는 LGIBM과 후지쯔가, 그리고 2003년에는 한국썬과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이제네라(시나이미디어)가 블레이드서버를 연속해서 선보였다. 한국HP는 한 발 더 나아가 2세대 블레이드서버를 들고 나왔고 삼성전자도 시장 진입 의사를 내비쳤다.

블레이드서버 시장 아직도 '제자리'
이와 같은 벤더들의 움직임은 머지않아 블레이드서버도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기대는 기대로만 그쳐 2003년을 거쳐 2004년에 이르러서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한국IDC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블레이드서버는 2004년 폼 팩터(Form Factor)를 기준으로 한 x86서버 시장에서 고작 1%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블레이드서버가 이와 같은 부진을 면치 못한 이유는 블레이드서버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가 가장 큰 원인이다. 우선 블레이드 서버하면 초기 도입비용이 감소하고 확장성이 높으며, 냉각 팬과 전원공급장치 등이 섀시에 장착돼 있기 때문에 중복 컴포넌트를 줄일 수 있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항목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초기 도입비용의 감소'다.

초기 도입비용이 '비싼' 블레이드
결론부터 말하면 블레이드서버의 구입이 곧 초기 도입비용의 감소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블레이드서버는 다른 서버와는 달리 전원공급장치나 냉각 팬, 네트웍 인터커넥트 장비 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품목들도 함께 구입해야만 서버를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서버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사용자들이 놓친 부분은 블레이드서버는 ISP와 같이 대량의 서버 사용 고객들을 위해 디자인됐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정 대수 이상을 운용할 때 블레이드서버가 '초기 도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문제는 없었을까. 블레이드서버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또 다른 원인은 바로 '발열량'. CPU의 발열로 인해 당초 의도와는 달리 블레이드서버를 제대로 장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본래 목표 고객이라 할 수 있는 IDC업체들이 외면했다는 점이다. IDC의 기본적인 수익 구조가 평당 임대료에 따라 좌우되는데 설치 면적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블레이드서버는 탐탁찮은 존재였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블레이드서버는 2004년 겨우 1%의 서버 시장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쳤던 것이다.

블레이드서버 판매 올 들어 '호전'
올해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한국I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황이 조금씩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1분기 x86서버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블레이드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지표를 향후 블레이드서버 확산의 징후로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지난해 국내 블레이드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국IBM은 자사 하드웨어 포트폴리오에서 블레이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작고, 따라서 블레이드서버가 x86서버나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시점은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블레이드서버가 확산되기 위해서 해결돼야 할 과제들은 무엇일까.
먼저, 블레이드서버에 대한 인식이다. 사용자들은 블레이드의 기술적인 장점과 TCO 측면에서의 효율성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기존 서버에 비해 안정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현재 블레이드서버의 주요 목표 시장은 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 HPC)과 통신, IDC. 그 중 가장 큰 고객이 되어야 할 IDC가 집적도가 높아진데 따른 매출 감소 때문에 블레이드서버 사용에 주저하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지만 전원공급량은 블레이드 선택의 실질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기준 '변경' 필요성 제기
국내의 기존 데이터센터들은 표준 랙당 42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 2웨이 블레이드 서버를 설치할 경우 집적도가 4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는 점에서 현재의 데이터센터 기준으로는 이렇게 많은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고 효과적으로 냉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IDC의 다니엘 플레이처 분석가도 "서버 집적도를 올리는 것은 좋지만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해 냉각을 못한다면 문제"라면서 "프로세서 스피드를 증가시키는데도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되는 만큼 블레이드에 적합한 데이터센터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의 과금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단위면적당 요금체계에서는 서버 집적도의 증가와 전력소모량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합리적인 방식으로 과금 정책이 변경돼야 한다.
블레이드 확산을 위한 또 하나의 과제는 블레이드 서버를 이용한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이 늘어나야 한다는 점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목표 시장이 한정돼 있다 보니 아직까지 블레이드 서버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KRG의 김영덕 연구원에 따르면 블레이드서버는 공공부문의 경우 대학·연구소에서 클러스터링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제조업종은 단위 업무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 DB 등 기간계 애플리케이션 부문에 활용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들어 대형 벤더들은 블레이드서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붐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8일 한국IDC가 주최한 블레이드 서버 관련 컨퍼런스가 한 예다. 한국HP와 한국IBM, AMD코리아 등이 협찬한 이날 행사는 블레이드서버 시장의 현황과 업체별 제품 및 전략, 그리고 구축사례를 묶어 소개함으로써 블레이드서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환기시켰다(상자기사 참조).
이날 행사는 블레이드서버를 주제로 한 단독 컨퍼런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하반기 벤더들의 블레이드 서버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될 것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벤더들 블레이드서버 영업 강화
한국HP는 블레이드서버를 단순한 유통제품으로 취급할 것이 아니라 유닉스처럼 철저한 고객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5월 서우컴퓨터, 이볼드, 대림I&S, CNP정보통신, 이엔지, 영우디지털 등 7개사 등이 가입한 '블레이드 엘리트 클럽'을 발족시키는 한편 블레이드 구입고객 및 관심 고객에 초첨을 맞춰 블레이드 아키텍처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 세미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HP는 또 자사의 블레이드 서버 제품군이 인텔 기반(BL20p, BL30p, BL40p)과 옵테론 기반(BL25p, BL35p, BL45p)으로 폭넓게 갖춰져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우선 금융권 등 대형 사이트에서 스케일-아웃 컴퓨팅(Scale-out Computing)을 통한 IT 인프라 단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블레이드 솔루션의 안착을 위해 인텔, AMD, 기타 스위치 장비업체와의 공조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JS20이나 LS20 등으로는 리눅스 클러스터링을 기반으로 한 HPC 분야를 주로 공략하고, HS20이나 HS40 같은 경우는 TCO 절감과 유연한 전산환경 유지를 놓고 고민하는 일반 기업체들에게 영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새 모델인 블레이드-T가 출시되면 통신 고객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요 발굴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후지쯔는 BX600 모델이 최신의 제온 CPU를 탑재한 모델로서 단위면적당 최고의 성능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ERP, CRM, DBMS 등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적합한 미드레인지급의 블레이드 서버임을 강조하는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X600은 7U의 섀시에 10대의 서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제온(2.8/3.06/3.2GHz) CPU를 탑재하고 높은 메모리 확장성 제공 및 파이버 채널, 울트라320 SCSI 인터페이스 지원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블레이드 서버 장점에 높은 시스템 성능까지 추가한 블레이드 서버임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게임·포탈서 HPC·클러스터링 거쳐 상용컴퓨팅까지
유니와이드는 기존의 게임과 포탈, IDC시장에만 집중하던 데서 벗어나 새롭게 HPC 및 클러스터링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그동안 해외 서버 시장, 그 중에서도 특히 HPC 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해외 시장에서 많은 실적을 올리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최근 국내에서도 클러스터링 시장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만큼 때를 같이해 이 시장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벌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자사의 주요 수요처인 게임, 포탈 등에서 눈을 돌려 여러 산업군별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인데, 이 회사의 1차적인 목표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하이엔드 컴퓨팅 분야의 수요처인 학교와 연구소이다.
유니와이드는 또 현재 연구기관 80%, 민간기업 20% 정도의 매출 비율에서 기업 부분을 더욱 늘리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유니와이드는 탄탄한 기술과 솔루션을 가진 클러스터 솔루션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데, 특히 제조업체의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 3D 애니메이션, 바이오등의 분야로 점차 시야를 확대하고 그러한 솔루션 파트너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의 샌디아시스템즈나 기상청 디지털예보시스템 프로젝트를 함께 수주한 밸크리텍이 그 대표적 예다. 이외에도 정부의 리눅스 지원책과 한껏 높아진 리눅스 인식에 따라 기업에서의 리눅스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리눅스 기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 컨설팅 능력 배양과 인력 양성도 착실히 해오고 있다.
32비트와 64비트 컴퓨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서버 공급에도 앞장서왔던 유니와이드는 그러한 위상에 걸맞게 대용량 메모리 자원을 쓸 수 있는 서버 신제품과 인피니밴드가 내장된 블레이드 신제품 등의 개발 작업을 마치고 시장에 선보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2009년 x86서버의 25%가 '블레이드서버' 전망
한국IDC, 블레이드서버 2005 컨퍼런스 개최
한국IDC는 지난달 8일 'Scale Out With Blades'를 주제로 '블레이드 서버 2005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로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레이드서버에 대한 시장 및 기술 트렌드 등이 발표됐다. 블레이드 서버는 랙 전용 서버와 타워형 서버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스케일 아웃 형태의 전산환경에 효과적이다.
IDC 유럽에서 블레이드 서버 시장 분석을 맡고 있는 다니엘 플레이처 분석가는 "2004년의 경우 새 서버 구입비용보다 서비스 관리 및 유지보수 비용이 60%로 절반을 넘었으며 2008년에 갈수록 관리 비용이 훨씬 큰 비용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블레이드 서버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플레이처는 "블레이드 보급률은 계속 증가해 x86시스템의 4분의 1을 블레이드 서버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여전히 IBM과 HP가 선도적으로 주도하는 가운데 델시스템이 빠르게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HP와 IBM 등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나와 각 사의 블레이드서버 제품과 지원전략을 소개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KTF HLR 운용팀의 석주환 파트장이 나와 블레이드서버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업체별 블레이드서버 제품 현황

디지털헨지 파워블레이드 BS200
데이터센터급 수용성 갖춘 블레이드 서버
디지털헨지의 파워블레이드는 다수의 서버를 한 곳에 집중 관리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제거했고 이에 따른 관리비용을 절감했다. 42U 랙에 최대 84개 블레이드 서버를 탑재할 수 있는데 CPU는 인텔의 64비트 제온 DP프로세서 및 제온 MP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 파워블레이드는 파이버 채널을 지원해 SAN 구현이 가능하며, 모든 컴포넌트가 이중화되어 고가용성을 보장하고 장애 발생 이전에 징후를 감지, 서버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는 e-Liza 기술이 도입되었다.

파워블레이드 BS200의 특징
쪾확장된 데이터센터급 수용성 : FSB 800MHz로 작동하는 2M L2 캐시가 탑재된 64비트 제온 프로세서를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8GB의 메모리 용량 및 DDR2 메모리 지원으로 4.3GB/sec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쪾강력하며, 쉽게 통합된 블레이드 컴퓨팅 : 인텔 EM64T 테크놀로지로 32비트와 64비트, 모두 지원하는 유연한 컴퓨팅환경 설정을 제공한다. 관리 콘솔을 이용해 시스템으로부터 발생되는 장애를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문제발생 시 각 BS200의 LED들을 통해 빠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 내장형 KVM 스위치는 서버 블레이드 콘솔 접속 시 완전한 문자와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며, 신속한 서버 장애 복구를 통해 최대의 서버 운용 효율을 보장한다. 기기장치와 네트웍 경로로 장애를 최소화한 고성능 서버운용을 구현한다. 옵티컬 패스 스루 모듈을 통해 보다 손쉽게 파이버 네트웍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쪾관리의 용이성 : 관리 모듈을 통한 관리효율의 향상으로 서버시스템의 유지관리비용이 현격히 절감된다. 관리 모듈의 SNMP 에이전트를 이용해 네트웍상의 엔터프라이즈 관리 콘솔로부터 섀시와 BS200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 섀시 내부의 온도센서로 자동 팬 회전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Integrated SCSI, 그리고 핫스왑(Hot-swap)이 가능한 Optional SCSI storage expansion unit, NAS through Ethernet, 또는 SAN through Fiber Channel의 지원으로 기업의 저장장치 필요성과 예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핫 플러그 방식의 Compute Blades, Management Modules과 네트웍 스위치로 설치와 작동이 빠르며 신속한 장애복구가 가능하다. Midplane을 통한 개별 BS200과 공유 장치의 연결을 통해 랙에 있는 서버들로부터 100개 이상의 케이블을 제거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의 간소화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혼잡함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다.

시나이미디어 이제네라 블레이드프레임
유틸리티 컴퓨팅 위한 차세대 서버 통합 플랫폼
이제네라의 블레이드프레임은 기존 IT 인프라가 안고 있는 고비용 저효율의 문제들을 가상화(Virtualization) 및 부품화(Modularization)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복잡하고 유연성 없는 컴퓨팅 환경(이기종, 레가시 플랫폼, 낮은 TCO, 낮은 컴퓨팅 리소스 활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기업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환경을 최적의 인프라스트럭처로 만들어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때에 제공하는 차세대 유틸리티 컴퓨팅 솔루션이다.
블레이드프레임 서버는 1대에 최대 96개의 인텔 및 AMD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메인프레임급 하이엔드 서버이다. 이 서버는 24대의 2Way/4Way SMP 프로세싱(Egenera Processing Blade) 모듈, 이중화 된 통합 Control(Egenera Control Blade) 모듈, 이중화된 통합 스위치(Egenera Switch Blade)모듈 그리고 고속의 인터커넥터(Egenera BladePlane)와 Egenera PAN Manager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즉 단일 플랫폼 상에 프로세싱, 네트워킹, 클러스터링, 보안, 페일 오버, 로드 밸런싱 그리고 관리 기능의 모든 것이 통합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고가용성(HA) 기능, 동적인 자원의 가상 관리 기능 등이 탑재되어 DB 서버, 트랜잭션(transaction) 처리 서버 등의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서부터 테크니컬 분야의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H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블레이드프레임의 PAN(Processing Area Network) 기술은 SAN의 아이디어를 CPU, 메모리, 네트웍 자원에 적용한 획기적 솔루션이다. PAN 아키텍처는 CPU, 메모리, 네트웍 자원을 각각 완전하게 분리하여 블레이프레임 서버에 Pool화 시켰다. 즉 각각의 자원에 대한 자유로운 분리, 통합은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스템 인프라의 저스트 인 타임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개별 애플리케이션마다 별도의 하드웨어, 네트웍 자원을 고정적으로 이용할 필요 없이 비즈니스의 중요도나 서비스 레벨 등에 의해 자원을 동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IT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함은 물론 서비스 수준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블레이드프레임은 또 클러스터링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HA 및 load sharing 기능들을 전용 가상화 소프트웨어에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는 일 없이 충분한 가용성 및 신뢰성을 제공한다.

블레이드프레임 아키텍처의 특징
● 가상화 기술 : 일반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의 도입 설치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한 번 설치된 서버 및 네트웍 장비는 고정적인 역할이 주어져 있어 CPU, 메모리, 디스크 등의 서버 자원이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고부하 시에 여유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제네라의 PAN Manager 소프트웨어에는 범용 서버의 80% 이상의 I/O 디바이스 대부분을 가상화하여 서버, 네트웍, 스토리지 자원을 부하에 따라 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일원화된 관리 시스템 : 이제네라의 PAN Manager소프트웨어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웍 등의 시스템 자원 풀을 자동적으로 관리하여 운용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커맨드 라인 유저 인터페이스(CLI) 및 웹 베이스의 GUI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리모트에서도 액세스가 가능하여 인프라스트럭처의 재구축 및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주요한 엔터프라이즈 관리 콘솔과의 SNMP 베이스의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블레이드프레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 N+1 HA/DR : 블레이드프레임에서는 관리자가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1개 또는 복수의 프로세싱 블레이드를 지정하면 자동적으로 페일 오버 기능이 제공된다. 하드웨어 장애에 대해서는 PAN Manager 소프트웨어가 장애를 자동적으로 체크하여 페일 오버로 지정된 pBlade를 선택하고 모든 디바이스를 재매핑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적으로 재가동시킨다.
애플리케이션 장애에 대해서도 PAN Manager 소프트웨어가 미리 정의된 페일 오버 서버를 선택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PAN Manager 소프트웨어는 페일 오버 기능처럼 재해 복구 기능에 대해서도 N+1 DR을 시스템 전체에 적용할 수가 있어 추가 비용 없이 구축할 수 있다. 단일 플랫폼에서 블레이드프레임이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다 하더라도 복수의 블레이드프레임을 백업할 수가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재해 복구를 가능하게 해준다.

블레이드프레임의 구성
● 케이스 및 Blade Plane : 블레이드프레임의 케이스는 표준 랙 사이즈다. 이 랙에는 시스템의 프로세싱 블레이드, 컨트롤 블레이드, 그리고 스위치 블레이드가 설치된다.
케이스에는 Egenera BladePlane이 내장되어 프로세싱 블레이드 I/O 와의 물리적인 접속, 네트웍 통신, 그리고 전원을 공급한다. 프레임 자체는 어떤 컴포넌트도 갖고 있지 않아 다른 컴포넌트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영향을 주지 않는다.
BladePlane은 블레이드프레임에 설치되는 컨트롤 블레이드, 스위치 블레이드, 프로세싱 블레이드 등에 고속의 인터커넥터와 전원을 공급한다. 기존의 서버 아키텍처에 필요한 파이버 채널 스위치,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등은 Blade Plane, Control Blade, Switch Blade에 가상화 되어있다.
● 컨트롤 블레이드 : 컨트롤 블레이드는 Egenera PAN Manager 소프트웨어로 관리되며 블레이드프레임 전체의 퍼포먼스와 기능을 관리한다. Control Blade는 안전하게 이중화 되어 있으며, DVD-ROM, 랩탑 베이스로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한 포트 및 외부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자원을 위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 스위치 블레이드 : 스위치 블레이드는 외부와 내부 네트웍 스위칭 기능을 제공하며 각 프로세싱 블레이드와 컨트롤 블레이드의 접속을 담당한다. 스위치 블레이드도 안전하게 이중화 되어 있다.
● 프로세싱 블레이드 : 프로세싱 블레이드는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AMD 및 인텔에서 제공하는 x86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2웨이 SMP 및 4웨이 SMP의 프로세싱 블레이드(pBlade)로 DB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 서버 등의 엔터프라이즈 클래스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특히 이제네라의 프로세싱 블레이드는 디스크를 블레이드 상에 내장하고 있지 않으며, 운영체계는 모두 외부의 SAN나 NAS상에서 관리되고 있는 디스크로부터 기동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적절한 성능을 가진 블레이드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킬 수 있다. 또한 한 블레이드에서 다른 블레이드로의 페일 오버가 가능하며 이러한 구성 및 변경은 모두 자동화 되어있다.
유니와이드 하이퍼블레이드 익스트림블레이드
인텔 제온과 AMD 옵테론 동시 지원하는 블레이드서버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의 블레이드 제품군은 현재 공급되고 있는 '하이퍼블레이드(HyperBlade)' 제품과 곧 출시될 '익스트림블레이드(XtremeBlade)' 신제품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블레이드 제품은 크게 노드, 서브 랙, 랙 캐비닛으로 구분되면, 관리 소프트웨어로는 자체 개발한 블레이드돔(BladeDome)이 기본 제공된다. 블레이드 서버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블레이드 노드에는 최대 2개의 인텔 제온 DP 또는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고, 2개의 HDD와 메모리는 8개의 슬롯을 갖고 있다. 각 블레이드 노드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의 상태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상태 표시 LED 패널이 부착돼 있다.
하이퍼블레이드의 경우는 8U 서브랙에 노드가 16개까지, 익스트림블레이드의 경우는 7U 서브랙에 노드가 12개까지 장착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각각 42U 표준랙에 각각 80개의 노드와 72개의 노드가 장착될 수 있다.
특히 익스트림블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인피니밴드 스위치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인데, 기존의 블레이드 서버는 블레이드 노드들을 기가비트 스위치로 연결해 외부 데이터나 스토리지에 연결하도록 되어 있어 최대 1GB밖에 지원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으나 익스트림블레이드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10GB에서 최대 30GB의 대역폭을 갖는 인피니밴드 스위치를 탑재함으로써 노드간의 병목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였다.
또한 그동안 블레이드 서버의 약점이었던 높은 전력사용량은 일반적으로 110W 이상의 높은 전력을 내는 기존 CPU보다 최대 95W, 최저 25W의 저전력 프로세서인 옵테론 듀얼코어 CPU를 탑재함으로써 프로세서 발열과 전력을 낮춤으로써 전체적인 비용 상승 요인을 없앴다. 유니와이드는 이러한 집적도와 관리 편이성을 내세워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클러스터 환경 구축에 적합한 모델로써 블레이드 서버를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서 미국시장에서는 자매사인 아프로인터내셔널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클러스터링 솔루션 업체들(샌디아시스템즈, 밸크리텍 등)과 리눅스 업계의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공급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 익스트림-7
구성요소 이중화로 최고의 안정성 제공
'이슬림 익스트림(EXTREME)-7'은 고밀도 7U 인클로저에 최대 10개의 블레이드 서버를 탑재해 42U 랙에 최대 60개의 블레이드 서버를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대 3.2GHz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듀얼 장착할 수 있고, 메모리는 최대 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Ultra320 SCSI 하드디스크를 2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RAID 0, 1, 10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서버 블레이드당 1개의 PCI 슬롯을 제공해 다양한 인터페이스 활용폭을 제공한다.
특히 익스트림-7은 매니지먼트 블레이드, 스위치 블레이드 및 FC 블레이드, 파워 서플라이 모듈, 팬 모듈 등 모든 구성 요소를 이중화로 구성해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원격지에서도 블레이드 서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국후지쯔 프라이머지 BX600
고집적 1세대 블레이드 서버
고속 인터넷 및 인트라넷 기술의 발달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버 기술과 함께 시스템의 유연한 확장성, 관리성 및 TCO 절감 등 또한 서버를 구매하기 위한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적합한 서버 기술이 바로 블레이드 서버인데, 후지쯔는 고집적 1세대 블레이드 제품인 프라이머지(PRIMERGY) BX300이라는 모델로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 가장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현재는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인 프라이머지 BX600과 함께 다양한 블레이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인 프라이머지 BX600은 두 가지 모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최신 64비트 제온 프로세서를 최대 2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BX620S2와 최대 4개의 제온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는 BX660 제품으로, 주로 애플리케이션 서버나 DB 서버 등의 업무 서버로 도입되고 있다.
7U 높이의 BX600 랙 섀시 전면에 BX620S2의 경우 최대 10대, BX660의 경우 최대 5대를 장착할 수 있으며, 두 종류의 블레이드 서버를 혼재하여 탑재할 수도 있다. BX600 랙 섀시 후면에는 전면에 탑재된 모든 서버의 전원공급을 위한 4대의 전원공급장치, 2대의 냉각팬, 네트웍 외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랜 스위치 모듈과 FC Pass-thru 모듈, KVM 스위치 모듈 등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 이러한 통합된 인터페이스 모듈들로 인해 일반 랙마운트 서버에 비해 각종 케이블의 수를 5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프라이머지 BX600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블레이드 서버 구성요소의 이중화 부분인데, 섀시내의 전원공급장치와 냉각팬은 물론 관리 전용 모듈인 매니지먼트 블레이드 또한 이중화되어 있으며, 핫스왑이 가능하다.
또한, 블레이드 서버 내의 기가비트 네트웍 인터페이스와 FC 인터페이스 또한 이중화 되어있으며, 통합 RAID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별도의 RAID 컨트롤러 없이 미러링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프라이머지 BX600은 관리를 위한 전용 매니지먼트 모듈과 서버뷰(ServerView)라는 관리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함으로써, 블레이드 서버의 통합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통해 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한국IBM, LS20
AMD64 듀얼코어 기반의 새 블레이드서버
한국IBM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블레이드서버인 'LS20'은 AMD64 듀얼코어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AMD 듀얼코어 기술을 클러스터링 솔루션에 포함시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인텔과 AMD, 파워칩 등 다양한 기반의 서버를 연결한 클러스터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졌다는 의미 역시 담고 있다.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블레이드 서버는 유연성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데 최적의 선택이 되고 있다. IBM의 AMD 옵테론 기반 LS20 블레이드 서버는 IBM e서버 블레이드센터와 결합되어 뛰어난 프로세서 성능 및 가용성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능력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LS20은 고성능 클러스터링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가장 이상적인 컴퓨트 노드(compute node, 클러스터링 시스템을 구성하는 개별 서버)로 꼽히고 있다.
IBM의 '클러스터 1350' 솔루션은 관련 업계의 클러스터링 솔루션 중 가장 광범위한 종류의 노드와 스위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발표로 고객들은 노드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돼 고성능의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클러스터 1350'은 다양한 플랫폼의 서버들이 표준 규격에 통합됨으로써 특히 관리가 용이하며,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온 디맨드 컴퓨팅 환경 구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되고 있다. 현재 클러스터 1350은 금융서비스, 제조 산업, 정유,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편 IBM은 클러스터 1350이 듀얼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또 다른 서버인 'IBM e서버 326'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파워 기반의 IBM e서버 오픈파워 710 및 720 서버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10 및 720 서버들은 파워 기반의 IBM e서버 블레이드센터 JS20 으로 구성된 클러스터링 시스템에서 관리 노드 및 스토리지 노드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HP 프로라이언트 BL45
듀얼코어 성능과 엔터프라이즈 가용성 갖춘 서버

한국HP가 지난 5월 출시한 BL45p는 듀얼코어 기술을 채택한 AMD 옵테론 800 시리즈 프로세서와 향상된 밀도, SAN 기능, 32GB 메모리 용량, 4기가비트 NIC 표준을 탑재하고 있다. 프로라이언트 BL45p는 SAN 구현 및 클러스터링 기능에 필요한 파이버 채널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능은 프로라이언트 BL45p에 맞춰 설계된 Dual Port Fibre Channel Mezzanine Card(2Gb)로 실현된다.
각 블레이드 서버는 1GHz 하이퍼트랜스포트를 지원하고 코어당 1MB의 L2 캐시를 탑재한 2.2GHz AMD 옵테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4개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600GB의 핫플러그 SCSI 하드 드라이브 2개, 그리고 울트라3 SCSI 성능과 선택적인 배터리 백업쓰기 캐시 옵션을 포함한 내장형 스마트 어레이 6u 플러스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16개의 DIMM슬롯은 400MHz, ECC PC3200 DDR 메모리를 총 32GB까지 수용하며 성능 향상을 위해 듀얼 채널 메모리를 지원한다.
BL45p는 또 동적 웹 호스팅, 애플리케이션 서버, 터미널 서버 팜 및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멀티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위에서 설명한 기능들 외에도 리던던트 전원, 핫플러그 드라이브, 리던던트 SAN 연결과 같은 고가용성 기능들을 제공한다. 그리고 인터커넥트 스위치를 사용해서 블레이드 서버 네트웍 케이블의 수를 적정 수준으로 통합, 블레이드 서버 엔클로저마다 16개의 프로라이언트 BL45p 네트웍 케이블을 단일 케이블로 통합시킴으로써 보다 편리한 연결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HP는 이 제품이 밀도, 전원배분, 가용성 및 냉각 성능 측면에서 혁신적인 설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웹 및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다층 환경과 생명공학, CAE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석유/가스 산업을 위한 '시각화' 클러스터와 같은 HPTC(고성능 기술 컴퓨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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