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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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SW만으로 100억 수출 달성이 첫 번째 목표(주)엠투소프트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기술력으로 승부

리포팅 솔루션으로 국내보다는 일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SW 전문기업이 있다. (주)엠투소프트(대표이사 박유성)가 바로 그 회사다. 일본 시장은 4년 전인 2007년에 진출했다.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일본총판인 '버큰아이티'사가 내년에 1억 5,000만 엔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큰 소리 칠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고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고 한다. 실질적으로 엠투소프트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만 1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대지진의 영향으로 작년의 절반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객을 100여 사이트나 확보해 놓고 있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시장에서의 이만한 규모의 매출실적과 고객확보는 그만큼 인정을 받고 있음에 분명하다. 일본 시장에서의 자신감을 얻은 엠투소프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시장 공략에 영업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포화 상태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며 박유성 사장은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다고 국내 시장을 소홀하게 대응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고 한다. 국내 시장에서의 엠투소프트는 선두 그룹을 유지할 만큼 리포팅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한편 엠투소프트는 지난 2001년 설립,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설립 첫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2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100억 원 수출달성을 통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게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밝히는 (주)엠투소프트는 어떤 기업인지 직접 찾아가 본다.






창립 10주년, 연평균 20% 성장

(주)엠투소프트는 10년 전인 지난 2001년 7월 설립, 첫 해를 제외한 나머지 해는 모두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발전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큰 변수가 없는 한 목표인 90억 원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 같은 목표는 지난해 실적인 80억 원보다 12.5% 더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성장률인 16.3%에는 못 미친다. 일본 시장 때문이다. 지난해 10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이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인해 매출이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내 시장에서의 영업호조로 인해 목표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한다.
엠투소프트는 내년 역시 일본 대지진과 같은 갑작스런 상황만 없다면 15~20% 이상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의 유럽 발 국가 부도사건으로 2012년 전세계 경기는 어렵다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배치되지만, 오히려 IT는 경기가 어려울 때 더 기회가 많다는 것이 엠투소프트의 분석이다. 다시 말해 불황일수록 고객들은 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되고, 그 해결책으로는 IT가 가장 적합하다는 게 엠투소프트의 시각이다. 또한 엠투소프트는 올해 대지진으로 수요가 크게 떨어졌던 일본 경기가 다소 안정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돼 이 시장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공략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시장과 몽고,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시장에서의 매출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엠투소프트는 이에 따라 2012년을 영업호기로 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리포팅 솔루션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

엠투소프트는 지난 10년여 동안 3~4년 주기로 신제품을 발표했고, 배가성장을 하며 발전해 왔다. 즉 2003년과 2007년, 그리고 2010년에 각각 10억 미만에서 20억, 20억에서 40억, 그리고 40억에서 80억대로 두 배씩 성장해 온 것이다.

2003년 이전에는 고객을 찾아 제품을 알리는, 다시말해 몸으로 부딪치며 영업을 하던 시기였다. 특히 2003년 매출신장은 전년대비 무려 113.5%나 신장했는데, 이 같은 신장은 설립 이후 1년여 동안 영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뤄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엠투소프트가 개발한 리포팅 솔루션은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개발(1997년)됐다. 다시 말해 엠투소프트가 창업할 당시 핵심 인력들은 정보 검색 솔루션으로 한 때 명성을 날렸던 한국정보공학(주)의 소프트웨어사업부(응용시스템) 인력(10명)들이었는데, 이들은 한국정보공학 근무시절에 '미래로'라는 윈도우용 통합 OA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IR52 장영실상까지 수상한 바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가 바로 엠투소프트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리포팅 솔루션에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다.

한 마디로 미래로는 엠투소프트가 개발 공급하고 있는 리포트 디자이너의 전신이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는 IMF로 인해 시장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았었고, 또한 한국정보공학은 주력 솔루션이 아닌 만큼 미래로에 대한 영업이나 마케팅 등에 집중을 못했다.

결국 응용시스템 사업부는 독립 분사를 하게 돼 탄생한 기업이 바로 (주)엠투소프트이고, 설립 4개월여 만인 12월에'Report Designer 3.0'을 곧바로 발표한 것이다. 만약 리포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처음 설립한 회사라면 그렇게 짧은 기간에 제품을 출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준비된 제품이었기에 가능했고,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체계만 갖추면 시장에서의 승부는 시간문제였던 것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2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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