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알티캐스트 강원철 사장, 올해는 유럽시장, 내년엔 중동·중남미·아프리카로 시장 확대


▲ (주)알티캐스트 강원철 사장



"미들웨어 플랫폼, 방송 콘텐츠 보안솔루션, 차세대 UI/UX 솔루션 수출주력품목은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는 독일·벨기에 등 유럽 중심으로 수출에 나서고 내년부터는 중동·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2015년까지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개최한 'IPTV 가입자 500만 명 돌파' 기념식에서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알티캐스트 강원철 사장은 수상과 선정의 기쁨도 잊은 체 해외시장 개척방안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스마트 TV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방송분야 소프트웨어 기술회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이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강소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알티캐스트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강 사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해외시장 개척 계획도 구체적으로 잡았다. 그는 "유럽과 미국이 우리의 주시장이지만 올해 타킷은 유럽 공략입니다. 독일, 벨기에, 그리스를 중심으로 시장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여 공략할 경우 수주가능성은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개척의 첫걸음은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제고"라는 강 사장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뜻을 내비췄다.

"최근 통신과 방송 사업 영역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또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항해 GEM(OACP, ACAP, MHP)과 HTML5 웹미들웨어 기반의 오픈 서비스 플랫폼으로 스마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세계 방송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며 한편으로 "알티캐스트는 GEM과 HTML5 웹 미들웨어에서 세계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 "홈클라우딩, HTML5 웹미들웨어, TV앱스토어, N스크린, CAS/DRM 관련 분야 핵심기술은 성공적으로 개발해 놓은 상황"이라며 "그만큼 알티캐스트는 스마트 TV 시대의 선도적 기술회사로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회사 자랑도 잊지 않았다.

알티캐스트는 지난 10년간 양방향 TV 소프트웨어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 어플리케이션, iTV서버 시스템, 셋톱박스 및 iDTV 하이브리드 미들웨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 법인을 설치·운영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국내에는 스카이라이프, CJHV, 티브로드, CNM, HCN, 올레 KT 등 방송 모든 매체가, 해외의 경우에는 미국 타임워너 및 케이블비전, 캐나다 비디오트론, 이태리 메디아셋, 독일 유니티미디어, 대만 CNS, Kbro 및 TNS가 알티캐스트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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