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보는 2013년 IT 트렌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10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IT 트렌드'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IT 트렌드는 모빌리티,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대 IT 메가트렌드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이런 트렌드가 기술과 방향성에서만 주를 이뤘다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내부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검증의 해가 될 것이라고 MS는 내다봤다. 이에 MS는 5가지 실용적인 도입 시나리오를 소개함으로 올 한해 모빌리티,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어떤 형태로 기업 내부에 녹아들 것인가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본지는 MS가 밝힌 2013년 IT 트렌드와 함께 5가지 도입 시나리오를 집중조명한다.


2013년은 IT 산업을 이끄는 4대 메가트렌드인 '모빌리티',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개념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시장에서 실효를 낼 수 있을지 검증 받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인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013년 IT 산업을 이끌 메가트렌드로 모빌리티,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네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또한 이 같은 메가트렌드의 실용적인 도입 시나리오로 ▲멀티스크린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앱과 엔터프라이즈앱 스토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와 BI(Business Intellige nce)의 결합 ▲플랫폼 중심의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전략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MS는 올해 IT 산업방향을 혁신적인 기술의 변화보다는 지난해 메가트렌드 연장선에서 기존에 논의되었던 기술과 방향성들이 기업 내부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검증의 해로 내다봤다.

김재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떤 형태로 도입돼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많다"며, "지난 몇 년간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부터 현업에 도입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라고 밝혔다.


4대 메가트렌드 유기적 연관성 지녀

김 부장은 "올해의 트렌드로 꼽은 모빌리티와 소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서로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케이션 다운로드는 805억 건으로 엄청난 숫자를 기록했다.

이는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급속하기 이동하면서 생긴 변화다. 즉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PC 시장에 비해 두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동성은 물론 보안에 대한 요구 사항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덩달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소셜네트워킹이 사람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중장비, 백색가전 등 M2M과 연결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폭발적으로 생성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생성된 데이터 양은 2.7제타바이트(ZB)로 2011년과 비교하면 48%나 증가된 수치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2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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