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 사업 우수성공사례 ①케이엘넷
케이엘넷(KLNet)은 물류IT 분야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물류IT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자문서중계(EDI) 기반 B2B/B2G 전자물류서비스, 물류분야를 중심으로 IT컨설팅 및 정보시스템 구축, 정보시스템 위탁운영에 이르기까지 토탈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IT컨설팅 및 정보시스템 구축 부문에서 CMMI 레벨 3, SP품질인증 2등급에 준하는 사업관리 및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높은 품질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이 정보시스템이 운영 팀으로 이관·운영될 경우 운영 팀의 프로세스에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SW유지보수 비중이 낮게 책정되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지게 된다.
또한 운영 팀의 업무별 투입공수를 분석하면 SW유지보수 부문이 10% 미만이지만, 정보시스템의 장애 원인에 있어 원인별 비중을 분석하면 SW유지보수로 인한 비중이 30% 선에 달하고 있다.
SW유지보수 부문에서 장애가 발생되는 원인을 분석해보면 잦은 SW에 대한 변경요청 처리 시 SW변경에 대한 형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보시스템 운영 프로세스에 있어 SW유지보수 부문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어 케이엘넷은 NIPA SW공학센터 추진하는'2012년 SW공학기술 현장 적용 지원 사업'을 지원받기로 했다.
SW유지보수 운영형태 문제점 드러나
정보시스템 위탁 운영 시장에서는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24시간 365일 가용성 확보)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중점관리항목은 기반시설관리 및 정보자원 관리(서버, 네트워크장비, 회선 등) 유지보수이다.
상대적으로 SW유지보수 부문은 10% 미만으로 비중이 작다. 다른 부문의 경우 최소한 개략적으로나마 운영절차가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SW유지보수 부문에서는 절차도 구비되어 있지 않아 운영요원의 역량에 따라 SW유지보수 품질의 편차가 큰 상황이다.
SW유지보수 부문과 관련된 이해당사자(고객, 정보시스템위탁운영사업자, 해당 정보시스템 개발업체)간 업무분장이 명확하지 않아 고객이 특정 정보시스템에 대한 SW유지보수를 해당 개발업체에 직접 요청하고 있다. 또 해당 개발업체는 최종 수정된 애플리케이션을 정보시스템에 직접 릴리즈하고 이에 대한 정보는 정보시스템 위탁운영 사업자와 공유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SW유지보수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분석 파악이 어렵고 이에대한 장애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2월 호 참조>
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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