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데이터 백업·복구 시장 공격적 마케팅" 선언


▲ 제임스 포브스 메이 CA 아태지역 DM 사업부 총괄 부사장



"아크서브 R16 출시를 기점으로 CA 데이터 백업·복구 솔루션인 '아크서브'가 최근 3년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경쟁사 윈백과 파트너 역량 강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높은 성장을 이끌어가겠다."

최근 방한한 제임스 포브스 메이 CA 아태 데이터관리(DM)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놀라운 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흐름을 이어나가 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CA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CA 아크서브'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경쟁사의 백업 또는 재해복구 SW를 CA 아크서브로 신규교체 할 시 스토리지 용량에 상관 없이 정가로 관리용량 라이선스를 3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파트너를 대상으로 표준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대한 25% 할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CA가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은 현재 국내·백업 복구 시장의 선두권 업체인 시만텍, EMC, 퀀텀 같은 업체와 경쟁에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제임스 포부스 메이 부사장은 "오늘날 IT 부서는 핵심 서비스 보호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기존 서버, 가상화 인프라 및 클라우드 리소스에 대한 각각의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크서브는 데이터 보호에 관한 모든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쟁사 제품의 경우 6~8개 제품을 도입해야하지만 CA 아크서브의 경우 2~3개 제품이면 충분하다"고 CA 아크서브의 우수성을 주장했다.
이처럼 CA 아크서브는 포괄적 통합 솔루션·라이선싱 모델을 간소화해 기업의 비용 절감 및 감소의 효과는 물론 CA 아크서브의 유기적인 중앙관리 시스템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CA는 프리세일즈 및 영업 조직 확대 및 파트너 역량 강화를 통해 아크서브 성장세에 지속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CA DM 사업부는 CA 내 별도 운영 되는 조직으로 백업·복구 솔루션인 '아크서브'와 데이터 모델링 툴인 'ERWin' 등의 제품에 총괄 있으며, 100%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구조다.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일즈, 세일즈, 프리세일즈, 기술 지원 조직을 갖추고 최근에는 텔레마케팅 조직까지 구성했다. 더불어 인도와 중국에 위한 CA R&D 센터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파트너에게 지속적으로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포부스 메이 부사장은 "아태지역은 최근 놀라울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한국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여년동안 CA 제품은 안정성은 물론 기능까지 충분히 검증받아왔다"며, "국내 굴지의 대부분 제조업이 CA 아크서브를 쓰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보다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채널과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발표한 'CA 아크서브 r16'은 ▲오픈시스템을 위한 통합 백업 솔루션 '아크서브 백업' ▲OS 전문 복구 솔루션 '아크서브 D2D' ▲실시간 복제 솔루션 '아크서브 리플리케이션' ▲실시간 HA(High Availability) 솔루션 '아크서브 HA' 등이 포함되어 있어 물리·가상화·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