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공학기술 현장적용을 통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체계 구축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공학센터는 SW공학기술 현장 적용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SW기업의 SW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 분아별로 세분화 후 SW융합효과가 높은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SW수출과 지원성과를 가시화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SW품질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기업의 현안과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SW공학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SW기업의 품질개선을 이뤄냈다. 이에 본지는 '2012년 SW공학기술 현장 적용 지원 사업 우수 성공사례'를 선정, 연재한다.
마지막 순서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체계를 SW공학기술 현장적용을 통해 구축 한 퓨처시스템 사례를 소개한다.

퓨처시스템은 2007년 나노엔텍의 보안사업부가 분리하여 독립한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해킹방지 암호화 기술 등 다수의 정보보안 특허를 보유해 제품군 별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에서 약 10~30% 정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퓨처시스템은 조직 규모가 증가하는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고객 불만이 증가하는 등 경쟁력이 약화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자체적으로 품질관리 체계 개선을 진행했지만, 재정적인 부담과 함께 역량 부족으로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에 지원하게 됐다.

SP품질인증 2등급 프로세스에 맞는 체계 구축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퓨처시스템 내부개발 프로세스 및 환경에 대한 격차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품 개발 프로젝트 일정 지연율이 38%(2011년 기준)에 이르러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는 사례가 증가했고, 컨설팅사의 지원으로 프로세스수준 진단을 진행한 결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역량 수준은 55점(SP인증 2등급 기준)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프트웨어프로세스(SP) 품질인증 2등급에 해당하는 프로젝트관리 영역, 개발 영역, 지원 영역 등 3개 영역 11개 평가항목(프로세스), 48개 세부평가항목을 설정했다.

그 중 프로젝트 관리 영역은 프로젝트 계획, 프로젝트 통제, 협력업체 관리 프로세스로 구성, 개발영역은 요구사항관리,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프로세스로 구성, 지원 영역은 품질보증, 형상관리, 측정 및 분석 프로세스로 구성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6월 호 참조>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