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태블릿PC 기반 파출업무 전용시스템’ 스마트하나ODS

[아이티데일리] 스마트 시대에 금융권은 차세대 시스템과 함께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고민에 놓여있다. 그 해답으로 국내 은행들은 스마트 금융기기 등 IT 기술을 접목해 은행 직원 도움 없이 고객이 스스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 확대를 적극 꾀하고 있다. 스마트 브랜치를 통해 이제 은행 고객은 송금과 상품 가입, 카드 발급까지 창구 직원이 아닌 IT 기기로 소통하고 영상기기로 은행 본사와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를 수행한다. 은행의 전통 영업방식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을 꾀하는 신 영업점 모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증권사 또한 비대면 스마트 브랜치에 확대에 집중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최근 ‘스마트하나ODS(SmartHana Outdoor Sales)’를 구축한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엿본다.


▲ 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 파출업무 시장 선점 위한 시스템 구축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태블릿PC 기반 파출업무 전용시스템’인 스마트하나(SMARTHANA) ODS를 성공적으로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 투자신탁회사로 출범한 하나대투증권은 2000년 종합증권사로 탈바꿈한 증권회사다. 2005년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하나금융지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인점포 추진인 ‘스마트 브랜치’ 전략과 맞물려 찾아오는 손님을 응대하는 수동적 영업에서 직접 고객이 위치한 곳까지 찾아가는 형태의 능동적 응대로 영업 전략을 바꾸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실제 하나대투증권이 구축한 스마트하나ODS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계좌개설,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상품청약,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일대일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 줄 수 있는 원스톱, 토털 서비스가 가능한 진정한 고객 중심 찾아가는 스마트 전자영업 서비스다.

이처럼 하나대투증권이 스마트하나ODS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은 하나금융그룹의 무인점포 전략에 발맞춘 것도 있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기술적 진화를 저비용 고효율 모바일 영업 채널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2011년 금융 당국은 오는 2015년까지 은행에서 발생되는 종이문서의 50%를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도 모든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고객거래에서 사용 중인 각종 전표·장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이런 정부의 녹색경제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페이퍼리스 영업환경 구현과 비용절감이라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나대투증권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앉아서 기다리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다 적극적인 공격적인 형태의 영업을 위한 파출업무시장의 선점을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한 것. 한마디로 영업적인 측면도 한 몫을 했다.

실제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시간 중에 지점 방문이 어려웠던 자영업자나 회사원, 그리고 지점 원거리-고객의 경우 하나대투증권과의 계좌개설 미 금융상품거래에 있어서 상당히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0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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