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데이 2013’


▲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9월 10일‘티맥스데이 2013’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피니티(Infini*T)’를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데이터 에볼루션(Data Evolution)’.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가 지난 9월 10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티맥스데이 2013’에서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라 정의한‘인피니티(Infini*T)’를 처음 공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고객과 업계관계자 1,500명이 참석하는 등 티맥스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에 집중하던 티베로에 티맥스의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솔루션을 합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CTO가 오랜만에 직접 나와 기조연설을 통해 빅 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진화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빅 데이터 프로젝트의 실패 요인을 지적한 뒤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최종 활용까지 전 과정에 대해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티베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기상청, 서울보증보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CJ헬로비전 등 티베로 주요 고객사들과 더불어 현대하이스코 정보기술담당 권태우 이사가 티베로 데이터베이스의 고객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티맥스데이’는 티맥스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을 제외하고는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연례 고객 행사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의 앞날을 예측해볼 수 있는 ‘티맥스데이 2013’행사를 요약 소개한다.

 


빅데이터, 기업 생존전략과 직결

“‘빅 데이터’는 미국의 5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이 시대에 중요한 이슈가 됐습니다. 티맥스는 진화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빅 데이터’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CTO가 기조연설을 통해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진화 전략을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티맥스의 빅데이터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무기는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인피니티(Infini*T)’였다.

장인수 티베로 대표는 “빅데이터는 단순한 IT 트랜드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 전략과 관련이 있다”며 “인피니티 솔루션은 빅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티맥스가 선도해 나갈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남정곤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빅데이터의 어려움 중 하나는 데이터 수집, 저장, 처리, 분석을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인피니티는 빅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관리할 뿐 아니라 수집, 저장, 분석, 활용 등 각 영역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제공해 기업이 빅데이터를 보다 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 데이터 통합 솔루션 ‘인피니티(Infini*T)’공개

티맥스가 이 행사에서 공개한 ‘인피니티(Infini*T)’는 ▲데이터수집을 담당하는 인피니링크 6.0 ▲처리를 담당하는 인피니캐시 2.0 ▲저장을 담당하는 티베로6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인피니데이타 3.0 등으로 구성된다. ‘수집-처리-저장-분석’등 빅데이터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라이프사이클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장인수 대표는 “빅데이터에는 정형화 된 데이터 뿐 아니라 웹, 이메일, 뉴스, 미디어, 각종 센서 데이터까지 비정형화 된 다양한 데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인피니티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속도와 성능 면에서 최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인피니티 솔루션을 이용하면 데이터 증가에 따른 물리적인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무한 데이터 확장이 보장된다는 것. 비정형 데이터인 SNS, 이메일, 동영상 콘텐츠 등과 같은 방대한 데이터는 물론 기존 작업환경에서 분석하고 활용됐던 정형 데이터까지 함께 수집하고 처리, 저장, 통합 분석할 수 있다고 한다.

장 대표는 “많은 회사가 빅데이터 솔루션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 수집, 분석, 저장 등 일부 구간에 대한 솔루션만 제공할 뿐”이라며 “모든 것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없는 상황에서 인피니티는 신개념 빅데이터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10월 호 참조>



저작권자 © 컴퓨터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