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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업계 불황 속 IT 투자 여력 감소보안성 유지 집중…예산 편성 안 된 곳도 있어

[컴퓨터월드] 2014년 증권업계 IT 투자는 전체적인 업계 현황을 반영하듯 크게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2014년 IT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IT 예산을 동결한 곳이 60%에 해당했으며, 40%는 예산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권업계는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모든 비용은 동결이 기본”이라며, “사안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지출이 있을 순 있겠지만, 거의 모든 비용은 동결, 내지는 축소”라고 밝혔다. 또 어떤 증권사는 “IT 예산이 집행을 전제로 하지 않고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해 책정됐다”고 한 만큼 올해 증권업계 IT 사업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증권사 2014년 IT 투자 예산 (전년대비)

 

그러나 IT 투자 비중이 크게 확장되지는 않았어도 증권사들은 보안성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IT 투자 1순위 ‘보안’

지난 1월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금융권은 발칵 뒤집혀졌다. 단순히 카드사들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기관들 모두 그 영향이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사들의 고객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업체가 과거 해킹을 당해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증권사들 또한 보안성 유지를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됐다.


▲ 증권사 2014년 IT 투자 수요전망

 


▲ 증권사 2014년 IT 역점사업

 

지난해에 이어 증권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보안성에 대한 이슈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이 우선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망분리 사업이다. 이미 지난해 금융전산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산센터의 물리적 망분리가 의무화된 만큼 이를 준수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월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내부자 소행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한 방비책 또한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입장이다. 그런 영향을 반영한 나머지 증권사들은 도입 의향이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DB암호화(40%)와 DLP(20%)를 꼽았다.

신규 사업 실종…기존 시스템 점검 치중

업계 불황으로 인해 IT 투자 여력이 감소했어도 증권사들의 주요 업무가 IT 기기들로 이뤄지는 만큼, IT를 아예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보니 비록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대한 논의는 없더라도 노후화된 장비들을 교체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

증권사들이 밝힌 하드웨어 장비 도입 의향을 보면 이러한 현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인 비중은 낮지만, 가장 많은 수요가 평상시 업무에 활용해야 하는 데스크톱 PC(40%)와 노트북(40%)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외 서버(40%)나 스토리지(20%), 네트워크(20%)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들의 도입 의향이 낮은 것은 신규 사업이 없기 때문에 그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증권사들은 주요 거래시스템인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이후 금융당국이 각 금융기관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예고한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주요 시스템들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시스템 대비 리눅스 서버 선호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증권사들의 리눅스 서버 도입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사의 이 같은 도입은 한국거래소(KRX)가 리눅스 OS 기반 x86 시스템으로 차세대 거래 시스템 EXTURE+(엑츄어 플러스)을 구축했기 때문. 올해부터 가동이 예정된 차세대 거래 시스템을 위해 증권사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리눅스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올해 증권사들의 서버 도입 의향을 보면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리눅스(40%)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유닉스(20%)와 x86 블레이드(20%)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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