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은 좁다 세계 시장으로 나간다”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드웨어 업체로 이름을 알린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하고 있음을 스스로 강조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업체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질 만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자국의 소프트웨어 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그 동안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 그리고 업계 스스로 기술개발과 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특정 분야에서는 내로라 하는 세계적인 업체들과 당당히 경쟁할 만큼 성장했다. 물론 전체적인 면에서는 아직까지 여러 면에서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격차를 계속 줄여가고 있다. 어떤 제품은 금융권 핵심 업무에 적용되는 등 세계적인 업체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으며 또 어떤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리에 공급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제 기업간 경쟁에 있어서 국경은 무의미하다. 한 순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얘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로라하는 세계 유명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거나 앞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 솔루션 업체들의 올해 계획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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