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유통 등 사업 다각화 나서, 베트남 등 해외 시장도 개척

 

 

[아이티데일리] 윌비솔루션은 그동안 금융권 중심의 정보계 구축에 주력해왔으나 점차 공공과 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융권 시장은 전통적인 정보계 구축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계 구축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간 윌비솔루션은 공공사업 확대를 위해 공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공공시장 공략과 관련, 윌비솔루션은 정부의 정보공개와 관련된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공공사업본부 신설, 해외사업 인력 보강
윌비솔루션은 올해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중국 중심으로 진행해온 해외사업을 확대해 베트남 은행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수출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SBV(베트남중앙은행)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베트남 금융권을 집중 공략해왔는데 올해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일부 은행과 접촉 중인데 조만간 정보계 구축을 위한 DW/SEM/CRM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윌비솔루션은 베트남 사업을 위해 해외사업부 인력을 보강했으며, 본사에 베트남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조직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올 상반기에 베트남 현지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공략을 위해 AMIGO, HIPT, CMC 등 베트남 현지 SI 업체와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윌비솔루션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NIPA에서 지원한 해외공동진출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서 SEM솔루션의 영문버전을 개발하기도 했다.

윌비솔루션은 올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실시간 마케팅 관련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 발표를 목표로 관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SEM/CRM/실시간 마케팅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을, SEM솔루션 및 DW관련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BM, SAP, 오라클 등 글로벌 업체와의 제품 OEM에도 주력하고 자사 솔루션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100% 아웃소싱으로 운영하던 개발인력 조달 방식을 자사 인력으로 전환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윌비솔루션의 올 매출 목표는 130억원이다. 금융 외 공공과 유통 등 사업 다각화와 베트남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출 목표 1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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