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컴퓨터월드] 포스코가 포스코ICT를 시작으로 포스코 24개 계열사 인트라넷 내 산재된 68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IBM 웹스피어 포탈 서버를 활용했다.

21일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포스코ICT의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IBM 웹스피어 포탈 서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정적인 아키텍처 운영에 기반을 둬 7개월 안에 포스코 에너지, 포스코 건설 등 24개 계열사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

포스코ICT는 해외사업장 증가, 그룹사들의 매출 비중 증가, 임직원들의 업무 가치관 변화 등 내·외부적 변화에 따라 스마트한 협업 기반의 업무 환경 혁신이 필요했다. 이에 포스코ICT는 IBM의 웹스피어 포탈 서버를 선정하고,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사람 중심의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개발을 완료했다.

포스코ICT 클라우드 추진단장 오창식 그룹장은 “한국IBM 웹스피어 포탈 서버 솔루션은 ‘사람 중심 업무’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협업, 임직원들의 창의활동 지원 등과 같은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운영 철학에 부합함과 동시에, 개인 맞춤형 포털 구축에 필요한 최적의 기능을 제공했다”라며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포스코는 전 그룹사의 일하는 방식을 개혁함으로써, 포스코 패밀리 간 소통과 협업의 플랫폼을 마련하여 시너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기존 인트라넷에 산재한 그룹웨어, 메일, 문서 중앙 시스템, ECM 문서관리 등을 하나의 통일된 플랫폼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4개의 모듈군과 68개의 산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한 단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ICT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소셜협업체계 구축에 따른 업무 방식의 변화와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단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열사간 원활한 소통으로 협업 기능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국IBM ICS 사업부 한찬석 사업부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협업 환경은 모든 기업이 지향하는 근무 환경이다”라며 “이번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의 통합 플랫폼 구축은 기업 내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소셜 기반의 집단지성 시스템을 확립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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