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월드] 카페24가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그룹과 함께 국내 기업들에게 대 중국 온라인 수출 전략을 제시했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창조경제 온라인 실크로드 중국 시장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과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 메기우 알리바바그룹 해외사업부 사장, 동진진 글로벌 티몰 제휴총괄이사, 샹링 글로벌 티몰 운영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미래부와 무역협회는 한류 제품의 수출 확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이 세미나를 공식 후원했고, 알리바바그룹은 실질적인 중국 진출 방안을 갖고 국내 기업 관계자 200여명과 만났다.

첫 세션으로 미래부가 창조경제와 아이디어 한류에 대해 새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무역협회는 국내 기업 제품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kmall24의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카페24는 해외 고객을 위한 사이트 구축부터 운영, 배송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알리바바그룹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들을 세밀하게 소개했다.

특히, 알리바바그룹의 B2C 마켓 ‘티몰(TMALL)’에 입점하는 절차와 운영 노하우, 기대효과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에 기업 관심이 집중됐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해외 수출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카페24는 알리바바그룹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안착과 판매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