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꽉 막힌 도로 시원하게 날린다”

[컴퓨터월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휴가철은 업무, 학업 등 일상에서 벗어나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게 휴가의 본질을 살리는 것이다. 하지만 푹푹 찌는 무더위와 높아진 불쾌지수, 휴가를 위해 몰려나온 차들로 꽉 막힌 도로는 휴가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심신을 피곤하게 만든다. 또 휴가지에 도착하더라도 인산인해를 이루는 피서객 덕에 오히려 휴가피로의 역효과를 겪는 게 대부분이다.

이렇듯 1분 1초가 아쉬운 여름휴가를 더욱 알차게 채워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물론, 태양이 내리쬐는 넓은 바다와 백사장, 시원한 물이 흐르는 산속 계곡, 맛있는 음식,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음악 등도 휴가를 알차게 해줄 수 있지만 게임만큼 그 시간 동안 즐거움과 만족감을 채워줄 요소는 찾기 드물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의 작은 화면에도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지 못할 매력의 모바일 게임은 가장 가까이에서 여름휴가철 푹푹 찌는 무더위와 꽉 막힌 도로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줄 요소 중 하나다. 여름휴가를 더 즐겁고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해 휴가지에 함께 떠나기 적합한 스마트폰 속 모바일 게임을 소개한다.

무더위도 날려버리는 샷 ‘골프스타’

▲ 컴투스 모바일 3D 리얼 골프게임 ‘골프스타’

컴투스의 ‘골프스타’는 기존 게임의 PC 온라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으로 개발한 모바일 3D 리얼 골프게임이다. 골프스타는 고해상도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넓은 필드와 섬세한 비주얼의 캐릭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도 실감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화면 터치와 드래그 등 간단한 동작으로 공의 방향과 골프채 교체, 파워 조정, 필드의 확대 축소 등 여러 조작을 쉽게 할 수 있고, 터치의 타이밍으로 샷의 정확도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또 골프스타는 맑은 하늘 아래 녹색의 대지와 함께 넓은 그린이 펼쳐져 있는 타이틀 화면을 비롯해 경쾌하고 낭만적인 음악을 통해 은연 중에 골프장의 기분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 컴투스 모바일 3D 리얼 골프게임 ‘골프스타’

여기에 바람, 온도, 습도 등 70여 가지의 물리적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해 실제 필드의 느낌을 한껏 살렸고, 실제 프로선수들이 구사하는 ‘드로우샷’, ‘페이드샷’, ‘칩샷’ 등 10여종의 다양한 샷 스킬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컴투스 자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컴투스 허브 2.0’이 탑재돼 페이스북 친구는 물론 지인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일대일 매치모드와 온라인 대회 모드를 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 게이머와 실시간으로 글로벌 골프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여름이면 돌아오는 좀비물 ‘저승사자’

▲ 눈보라의 모바일 FPS ‘저승사자’

여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포물에 자주 등장하는 ‘좀비’가 이번에는 게임 속에도 나타났다. 눈보라가 서비스하는 ‘저승사자 for 카카오’는 좀비를 주제로 하는 모바일 FPS 게임이다.

저승사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을 위해 과감히 시점 회전과 전진 조작을 제거하고, 왼손 터치로 조준점 이동과 동시에 캐릭터의 좌우 이동 그리고 오른손으로 총을 쏘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액션 행동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저승사자는 전진 조작을 없애고 자동으로 전진하며 좀비와 다양한 지형지물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아야하기 때문에 러닝액션 재미와 조준하고 적을 해치우는 슈팅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슈팅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좀비의 다양한 이동 패턴 및 특성을 통한 사격 변별력 발생, 좀비 부위 별 타격 애니메이션 및 이펙트를 이용한 통쾌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 눈보라의 모바일 FPS ‘저승사자’

여기에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소셜 친구가 게임 도중 생존자로 등장하고, 구출하면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지만 구출에 실패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좀비로 등장하는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콘텐츠를 제공한다.

저승사자는 미션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 등 2가지 모드를 구성됐다.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인 미션 모드는 각각 7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진 8장으로 구성돼 총 56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서바이벌 모드는 친구들과 점수 경쟁을 하는 모드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캐릭터가 사망하기 전까지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슈팅 게임답게 약 40여종에 달하는 총기도 준비돼 있다. 총기는 기관단총, 돌격소총, 산탄총, 저격 소총 등 4가지로 분류돼 있고, 플레이 도중 총기를 바꿔가며 진행할 수 있어 자신의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각 총기는 15개의 특수 능력 중 하나를 제공하고, 총기와 특수 능력은 강화를 통해 최대 1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바다 속 최고 포식자 상어를 조종한다 ‘헝그리샤크’

▲ 넥슨의 모바일 탐험 액션게임 ‘헝그리샤크 for 카카오’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탐험 액션게임 ‘헝그리샤크 for Kakao’는 이미 전 세계에서 20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검증 받은 ‘헝그리샤크’의 모바일버전이다. 헝그리샤크 for 카카오는 바다 속 최고의 포식자 상어를 조종하며 광활한 해양에서 다양한 어종을 포획하는 탐험 액션 게임으로 상어의 에너지를 유지하는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게임의 묘미다.

또 사용자가 조작하는 상어의 레벨을 올리며 숨겨진 보물을 찾고 다른 상어와 대결하는 등 다양한 게임 요소까지 갖춰 긴장감은 물론 바다의 정복자를 조작하는 이색적인 재미까지 전해준다. 특히 게임의 주인공인 상어의 조작은 스마트폰의 상하좌우 움직임을 감지하는 특유의 틸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어의 속도감과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환경을 고스란히 사용자의 손끝에 전해준다.

▲ 넥슨의 모바일 탐험 액션게임 ‘헝그리샤크 for 카카오’

헝그리샤크는 바다 속 물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과 수초, 암초 등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 시원한 비주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작과 달리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친구와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재미요소도 갖췄다.

꽃할배와 세계일주를 ‘꽃보다 할배’

▲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 보드게임 ‘꽃보다 할배 for 카카오’

드래곤플라이의 ‘꽃보다 할배 for 카카오’는 tvN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방송과 같이 여행을 콘셉트로 한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여름휴가철 세계명소를 가보고 싶지만 사정상 갈 수 없는 많은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이 게임은 주요 관광지를 선점하고 업그레이드해 가장 많은 여행경비를 확보하는 기본적인 보드게임의 룰에 ‘기념품 시스템’과 ‘짐꾼 이벤트’, ‘나PD의 지령카드’와 같은 독특한 요소를 더해 재미를 더한다.

▲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 보드게임 ‘꽃보다 할배 for 카카오’

또 ‘스마일 구야’, ‘로맨틱 근형’, ‘직진 순재’, ‘떼쟁이 일섭’ 등 대한민국 대표 꽃할배 4인방을 게임 내 캐릭터 카드로 만나볼 수 있고, 방송에서 실제로 방문한 세계의 여행지들이 맵으로 구현돼 방송의 재미를 게임 속에 그대로 녹여냈다. 또 꽃보다 할배는 최대 4인까지의 실시간 대전을 지원해 휴가를 같이 떠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아울러 꽃보다 할배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3종을 비롯해 게임 로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바캉스 구야’, 4차원 한복소녀 ‘연우’, 낭만적인 거리의 악사 ‘펠릭스’가 새롭게 추가돼 캐릭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매 8시간 마다 등장하는 나PD와 참참참 대결을 통해 티켓, 보석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나PD와 참참참'과 대기실에서나 게임 도중 상대방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추가됐다.

푹푹 찌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세컨어스’

▲ 엔트리브소프트의 SF전략게임 ‘세컨어스’

엔트리브소프트의 SF전략게임 ‘세컨어스’는 푹푹 찌는 지구를 떠나 광대한 우주에서 해외 게이머들과 놀 수 있는 게임이다. 두 번째 지구를 뜻하는 세컨어스는 사용자가 총사령관으로 임명돼 기지를 성장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지를 확장 및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이용자의 행성을 침공해 자원을 확보해야 하고, 그 자원으로 자신의 병력과 방어 시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세컨어스에는 해머, 거너, 와일드크랩 등 총 10종의 메카닉 전투 유닛이 등장하는데 전투 유닛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각양각색의 전술이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전법으로 난공불락의 기지들을 함락해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엔트리브소프트의 SF전략게임 ‘세컨어스’

세컨어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글로벌 단일 서버를 제공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30여 개국 게이머들과 직접 게임에서 만나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또 세계 각 국의 이용자들과 길드를 구성해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전투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세컨어스는 기존의 SF전략게임들과 달리 병력을 생산하는데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화끈하고 신속한 게임 전개가 가능하고, 페이스북과 계정을 연동하면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하트를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내 안에 질주 본능을 드러내자 ‘리얼레이싱3’

▲ EA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리얼레이싱3’

EA의 ‘리얼레이싱3’는 꽉 막힌 도로에서 받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모바일 레이싱게임이다. 뻥 뚫린 도로에서 질주 본능을 드러내기에 최적인 리얼레이싱3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고품질의 그래픽과 생생한 사운드, 이름과 같이 리얼하고 짜릿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또 리얼레이싱3는 질주 본능이 있다면 누구나 꿈꾸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부가티, 애스턴 마틴 등 실존하는 80여종 이상의 최고의 스포츠카들을 실제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 유명 서킷에서 운전할 수 있다.

▲ EA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리얼레이싱3’

자유자재의 외관 도장 및 성능 튜닝 등은 기본이고 세계 최고의 내구레이스인 르망 24를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이벤트나 컵 레이스, 엘리미네이션 같은 1500개 이상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어 단순한 레이싱을 벗어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TSM(Time Shifted Multiplayer) 기술을 적용한 경쟁모드에서 친구의 주행패턴을 재현해 가상의 온라인 대결을 펼칠 수도 있고, 화면을 최대 4분할해 블루투스 컨트롤러로 레이싱을 즐길 수도 있어 큰 화면에 연결하면 친구들과 파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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