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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조명] 미래 IT 시장 이끌 차세대 카테고리 ‘웨어러블 디바이스’경쟁력 갖춘 국산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떤 게 있나

[컴퓨터월드] 최근 IT 시장에서 스마트폰 산업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구글이 스마트 안경 ‘구글글래스’를 출시한 데 이어 LG, 삼성, 소니, ZTE,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은 올해 초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가전 박람회(CES)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 안경을 비롯해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 시계, 피트니스 밴드, 헤드셋, 웨어러블 카메라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공개했다.

이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몸에 착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심박 수나 당뇨수치 등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또 이들 기기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을 꺼내보지 않아도 착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길안내나 교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기술로 꼽히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여전히 성장은 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치열한 가격 경쟁 환경에서 기능적으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디바이스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2010년 71.4%로 급증했던 스마트폰 성장률을 올해는 18.1%로 전망했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중소·벤처 기업도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독립적으로 성장해왔던 스마트폰과 달리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활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췄다면 중소·벤처 기업들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렇듯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글로벌 IT 기업은 물론 중소·벤처 기업까지 참여하며 시장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 지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쟁력으로 갖춘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스마트폰 이을 차세대 IT 카테고리 ‘웨어러블 디바이스’

   
▲ 구글이 출시한 스마트 안경 ‘구글글래스’

지난해 태동기를 맞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올해 본격적인 시동에 돌입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지난 1년간 IT업계 동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 분야 중 하나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생소한 단어였지만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며 점차 미디어와 사용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구글글래스, 삼성 갤럭시 기어 등 글로벌 제조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냈고, 점차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 기업들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내놓으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 시리즈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기술로 꼽히며 차후 신성장 동력으로서 차세대 스마트 기기 시장과 ICT 융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부분도 주요 글로벌 IT 업계 및 중소·벤처 기업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판매량은 2014년 1억 대를 넘어 2018년에는 3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주니퍼 리서치는 웨어러블 기기의 매출이 올해 14억 달러 수준에서 2018년 19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중소·벤처 기업 제품도 충분히 경쟁력 발휘 가능

이같은 상황에서 글로벌 IT 업계뿐 아니라 중소‧벤처 기업들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정해진 틀에서 제조사별로 디자인을 변경해 생산하기 때문에 소품종 다량생산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소수의 글로벌 제조사가 시장의 대부분을 커버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비정형화된 폼팩터를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거대 IT기업들이 독과점하기 힘든 상황에서 중소·벤처 기업들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페블의 스마트 시계

실제로 스타트업 기업으로 시작한 스마트 시계 제조사 페블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시제품을 공개하고 자금을 지원받아 제품개발 및 판매를 진행했다.
페블은 자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iOS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도록 SDK(Software Development Kit) 공개를 통해 스마트 시계 중 가장 많은 270여개의 앱을 자체 앱스토어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이같은 경쟁력을 통해 페블은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지난해 20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소니, 삼성전자 등과 경쟁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PC 시장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1차 디바이스 혁명을 겪은 것처럼 현재 시장의 경쟁 우위를 바꿀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돼 글로벌 ICT 기업과 함께 여러 중소·벤처들도 시장에 뛰어들며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페블과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중소·벤처 기업들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장임이 증명됐다.

정부도 관련 산업 육성에 주목…제품 사업화 가속

이같은 상황에서 때마침 정부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가능성을 인지한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월 미래성장동력의 한 분야로 선정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추진단을 운영, 생태계 전반의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부품, 소재와 플랫폼, 서비스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를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여기에 하반기 창의 디바이스 랩까지 개소하게 되면 맞춤형 밀착지원 체계가 완성돼 중소·벤처 기업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 사업화에 실제적인 도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지난 3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50여명 규모로 구성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포럼을 발족했다. 이 포럼에는 삼성, LG 등 대기업뿐 아니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 플랫폼을 제작하는 중소 IT기업들도 다수 포함했다.

포럼은 월 1회 실무회의,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개별 주제에 대한 실무 의견을 수렴하고,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제도 개선 등 웨어러블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정책제언을 할 계획이다. 또 웨어러블 기기 및 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대, 중, 소 기업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대형·장기 R&D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예산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경우 대형·장기 R&D 사업에 향후 10년 동안 매년 400억~7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갖추려면 지원 더 필요

정부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분야로 선정해 지원을 약속했지만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벤처 기업 현장에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정부의 지원 자금 대부분은 스타트업의 개발비를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스타트업을 제외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 기업 이상에서 개발비가 없어 제품을 개발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중소기업 한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에서 중소기업 규모의 업체들은 글로벌 마케팅은 커녕 국내에서 TV 광고를 하려해도 중대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며 “개발비를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정부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하고, 그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제조중심의 대량 판매 시장(Mass Market)을 위한 지원정책을 통해 시장규모 확대도 필요하다”며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신속하게 다품종 소량 생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롱테일 시장(Long Tail Market)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사용자 니즈에서 출발했다기보다는 스마트폰 시장포화에 따른 공급자적 관점에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꾸준히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또 사용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함에 있어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는 큰 장벽이 존재하는 등 대중화에 대한 이슈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더 다양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의료법개정 등 법·제도적 개선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시장형성을 위해 제조사 및 콘텐츠개발업체에 대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체를 비롯해 콘텐츠 업체들은 타 산업과의 융합 등을 소비자의 니즈에 충족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을 통한 시장 전체규모의 확장과 함께 산업별로의 세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부품, 소재뿐만 아니라 IT, 스포츠, 의료, 패션 산업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첨단 융복합 산업”이라며 “중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국내 제조 산업이 살아남으려면 뛰어난 기술력과 창의적인 제품 개발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각 산업이 잘 융합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제조사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시장을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산 기술로 개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떤 게 있나

지난해에만 해도 구글글래스, 갤럭시 기어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대부분은 국내 대기업이나 해외 기업의 제품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만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쟁력으로 갖춘 국내 기업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이오스페이스 활동량 측정기기 ‘인랩’

   
▲ 바이오스페이스의 손목시계형 활동량 측정기기 ‘인랩’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바이오스페이스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랩(InLab)’은 보행 수, 활동 시간, 소모 칼로리, 이동거리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손목시계 형태의 활동량 측정기기다.

인랩은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와 식사로 섭취한 칼로리, 이로 인한 체성분의 변화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인바디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 바이오스페이스의 인바디 앱에서 활동량 데이터 뿐 아니라, 식이, 인바디 결과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움직이고(소비), 먹은(섭취) 칼로리에 따른 체성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앱을 통해 전문 영양사와의 일대일 상담, 주소록의 지인들과 누가 더 많이 걸었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어 더 움직이게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또 아이폰 4S 이상의 iOS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OS 3.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연동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3.0과 4.0 모두 호환된다.

이경희 바이오스페이스 홈헬스 사업부 과장은 “사람들을 더 많이 움직이게 하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몸의 상태를 인바디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담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인랩을 개발하게 됐다”고 제품 개발 계기를 설명했다.

옴니C&S 활동량 측정기기 ‘스마트 뱅글’

   
▲ 옴니C&S의 손목시계형 활동량 측정기기 ‘스마트 뱅글’

모바일 콘텐츠 업체 옴니텔의 자회사 옴니C&S는 최근 손목에 착용하는 뱅글 형태의 활동량 측정기기 ‘스마트 뱅글’을 출시했다.

스마트 뱅글은 스마트폰의 주요 알림을 손목에서 진동과 디스플레이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동량 체크, 폰분실방지, SOS 등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 뱅글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수신되는 알림을 표시하고, 진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만보계 기능을 제공하며 소모 칼로리를 체크하고, 목표칼로리량 도달 시 진동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 옴니C&S의 손목시계형 활동량 측정기기 ‘스마트 뱅글’

스마트 뱅글은 보안기능도 갖췄는데 폰 불실 방지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비롯해 위급상황 시 싸이렌 소리를 방출하거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SOS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마트 뱅글은 복잡한 기능 없이 꼭 필요한 기능만을 탑재해 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착용의 거부감을 줄여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주영 옴니C&S 스마트인프라팀 팀장은 “스마트뱅글은 ‘사용의 편의성’과 ‘부담 없는 가격’ 그리고 고객 대상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모듈형 서비스”라며 “스마트뱅글 개발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사용자의 관점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설계했고,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필수기능만을 탑재해 타 경쟁제품의 40% 수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옴니C&S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Pulse Wave’ & ‘Brain Wave’

   
▲ 옴니C&S 맥파 측정기기 ‘Pulse Wave’

옴니C&S는 스마트 뱅글 외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해 각각 맥파와 뇌파를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옴니C&S의 ‘Pulse Wave’ 제품은 자율신경기능을 측정하는 맥파 측정기기로 단 1분의 측정을 통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자율신경기능 검사가 가능하다. 또 PPG 파형, 분당심박수, 심박시간격, 혈류지수 측정·계산·전송 등을 측정할 수 있고,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동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다.

   
▲ 옴니C&S 뇌파 측정기기 ‘Brain Wave’

뇌의 파형을 분석하는 뇌파기기 ‘Brain Wave’는 뇌파 측정을 통해 집중도, 좌·우뇌 균형도, 두뇌 스트레스 등 두뇌 기능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별 두뇌 훈련이 가능하다. 또 최초의 은섬유 뇌파센서로 통증 없이 장시간 훈련 가능하며, 전해질(전극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박주영 차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인 ‘Pulse Wave’와 ‘Brain Wave’는 심미적 건강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기존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들은 대부분 체중, 혈압, 혈당 등 신체적 건강 측정기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들 제품은 심미적 건강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버 피트니스용 이어셋 ‘아이리버온’

   
▲ 아이리버 피트니스용 이어셋 ‘아이리버온’

아이리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리버온’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심박 수를 바탕으로 개인별 운동 가이드를 제공함과 동시에 음악 감상과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는 피트니스용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아이리버온은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이어셋에 장착된 적외선 렌즈와 피트니스 센서를 통해 심박 수를 측정하고 나이, 몸무게, 보폭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해 정확한 운동량과 강도를 측정한다.

아이리버온 앱을 통해 사용자가 워밍업, 지방연소, 심폐지구력 강화 등 운동 목표를 설정해 놓고 거기에 맞게 개인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속도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 아이리버 피트니스용 이어셋 ‘아이리버온’

또 심박 수, 이동 경로, 이동 거리, 운동 시간 및 칼로리 소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해 체계적으로 운동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동 능력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을 측정할 수 있는 락포트 테스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리버온은 블루투스 이어셋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운동 중 스마트폰 음악 재생은 물론, 전화 송수신도 가능하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선수나 전문가용 제품으로 가슴 부근에 센서를 두고 심장박동수를 체크하는 제품은 있어도 달리기 중에 귀에서 확인하는 제품은 드물어 아이리버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제품”이라고 강조다.

아롱엘텍 피부수분 측정기 ‘에피’

   
▲ 아롱엘텍 피부수분 측정기 ‘에피’

아롱엘텍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에피’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피부수분 측정기다. 에피를 스마트폰의 이어폰 잭에 연결하면 피부의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데 전원은 스마트폰의 전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어 제품의 사이즈도 콤팩트하며 가볍다.

또 아롱엘텍의 에피 앱을 이용해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데이터를 저장하며 피부의 변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명의 피부수분을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어 자신의 피부 상태를 다른 사용자와 비교할 수도 있다. 아울러 측정 후 앱을 통해 간단한 코멘트로 사용자가 어떻게 피부를 관리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 아롱엘텍 피부수분 측정기 ‘에피’

피부수분 측정기 에피를 개발한 김진국 아롱엘텍 대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수분측정 기술을 통해 2G핸드폰에 액세서리로 사용가능한 제품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점점 변하는 스마트폰의 추세에 맞춰 제품의 관점을 스마트폰으로 변경해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에피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피부의 수분을 측정하는 첫 번째 기기로 핸드폰의 전원을 이용하는 점과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을 통해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스엔 휴대용 음주 측정기 ‘에이스캔’

   
▲ 에이스엔 휴대용 음주 측정기 ‘에이스캔’

에이스캔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음주측정기로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에 꼽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입김을 불면 에이스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입김 속 알코올 농도를 측정, 실시간으로 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캔은 자체 하드웨어와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가능한 정밀도를 지녀 기존 휴대용 측정기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의 음주측정기와 비교했을 때 크기와 가격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측정값의 정확도는 99% 수준에 이른다.

에이스캔을 개발한 송희남 에이스엔 대표는 “2년 전 프랑스에서 차량에 휴대용 음주측정기 비치가 의무화되고 유사한 움직임이 인근 국가에서도 일고 있는 만큼 유럽 지역을 집중 공략할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에도 기존 음주 측정기만큼 높은 정확도를 갖췄고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 CE인증까지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마트메이칼디바이스의 저주파 자극기 ‘닥터뮤직’

이밖에도 의료기기 업체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는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닥터뮤직’을 보유하고 있다. 닥터뮤직은 개인용 소형 저주파 자극기로 장시간 근무 후 목, 어깨가 뻐근할 때 혹은 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이 있을 때,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몸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 어깨, 복부, 팔 등에 부착해 집이나 직장 등 장소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닥터뮤직은 ▲입력받은 사운드에 맞춰 저주파 자극을 주는 ‘뮤직 싱크 모드’ ▲저주파 자극을 짧게 주어 근육을 두드리는 ‘두드림 모드’ ▲저주파 자극을 길게 유지해 근육을 주무르는 ‘주무름 모드’ 등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닥터뮤직은 스마트폰, 태블릿뿐만 아니라 이어폰 잭이 있는 어떤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음악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저주파 자극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아 자극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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