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인터넷의 근간인 ‘대용량 OLT 시스템’ 공급 개시

 

 

[컴퓨터월드] KT(회장 황창규)는 기가 인터넷의 기반이 될 대용량 OLT(Optical Line Terminal) 시스템 공급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용량 OLT 시스템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FTTH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OLT 시스템을 적용하면 고객들은 전용 모뎀을 통해 1Gbps급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5월까지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용량 OLT 시스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6월부터 확대 적용 및 품질 검증을 시작했다. OLT 시스템은 올해 말까지 전국에 공급 예정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상무는 “대용량 OLT 시스템 공급에 따라 타 통신사 대비 차별화된 기가 서비스 제공은 물론 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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