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둡을 중심으로 상호 빅데이터 기술 협력/지원 체계 구축

 

▲ 이병송 SK C&C CV혁신부문장(사진 왼쪽)과 제프 마크햄(Jeff Markham) 호튼웍스 아시아퍼시픽 기술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컴퓨터월드] SK C&C(대표 정철길)는 오픈 소스 하둡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인 미국의 ‘호튼웍스’사와 MOU를 맺고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한 ‘호튼웍스’는 ‘클라우데라’, ‘맵알’과 함께 하둡 분야 글로벌 3대 업체로 손꼽히는 회사로, 하둡을 탄생시킨 야후(Yahoo)의 하둡 팀이 독립해 2011년에 설립했다.

‘호튼웍스’는 △하둡 상용 플랫폼 개발·유포 △기술 지원 △컨설팅 △하둡 전문 교육 등을 제공한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확보, 2009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관계사들과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지난해 초부터 빅데이터 사업 T.F를 발족하여 산업별 특징을 반영한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SK C&C는 하둡을 중심으로 한 상호 빅데이터 기술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통신 △금융 △반도체 △보안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지원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호튼웍스는 전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IT서비스 사업 수행 경험을 갖춘 SK C&C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의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기회를 확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레벨에 따른 기술 지원 체계 현지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SK C&C 이병송 CV혁신부문장은 “SK C&C의 다양한 산업별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과 호튼웍스의 하둡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좀더 안정적인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호튼웍스의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하둡 기반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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