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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성공사례]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정보 포털 구축서울시 시니어 포털 ‘50+서울’, 위엠비 데이터 연계 솔루션으로 다양한 정보 취합 제공

[컴퓨터월드] 지난 8월 4일, 서울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 시니어 포털 사이트 ‘50+서울’을 오픈했다.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각종 교육정보,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 시니어 포털 ‘50+서울’은 오픈한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500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데이터 연계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취합하여 하나의 포털 사이트에서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시니어를 위한 종합 정보 포털 사이트 ‘50+서울’과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데이터 연계 솔루션에 대해 알아본다.

신노년층 증가에 따른 시니어 전문 정보 사이트 필요

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류 수명이 연장되면서 이른바 ‘신노년층’이 급속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연령상으로는 이전 시대에서 말하는 노년층에 해당하지만, 신체적·정신적으로는 노년이 아닌 중장년에 해당한다. 즉,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직장인 정년퇴직 평균연령은 52.6세. 충분히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이다. 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신노년층에 해당하는 베이비부머(55~63년생) 세대 중 20%가 이미 은퇴를 한 상태며, 시니어 인구는 연평균 6.5%인 5만 5천 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은 충분히 일을 더 할 수 있는 만큼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도 높은 편이다.

최근 이 같은 추세를 감안, 시니어를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센터에서 취업을 알선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었고, 시니어를 위한 정보의 가독성이나 접근성이 낮아 이용현황 또한 저조했다.

이에 서울시는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신노년층의 경우, 인터넷과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에 비해 구체적이고 통합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시니어만을 위한 전문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 시니어 포털 ‘50+서울’ 사이트 화면

맞춤형 일자리부터 커뮤니티까지 실시간 종합정보 제공

서울시는 5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해 맞춤형 통합 생활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50+서울’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 포털을 통해 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들을 위한 대표 포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포털 ‘50+서울’은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 정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교육정보’, 재무, 건강, 취미, 문화공연 등의 ‘생활정보’, 시니어가 직접 만드는 웹진 소식 ‘소통의 장’과 커뮤니티 공간 등 시니어의 일상에서 여가까지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사이트 내에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을 신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일상에서 여가생활까지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웹진을 통해 서울 인생이모작지원센터 ‘50+서울’ 매거진을 온라인상에서도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일 평균 3천 건의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정보가 등록되고 있다.

업무 지원 효율화 및 정책 의사결정 지원

서울시가 구축한 포털 ‘50+서울’은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업무에 대한 효율화를 이루고 포털 내 다양한 통계를 활용해 시니어를 위한 정책 의사결정에도 반영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함께 가져왔다.

먼저 포털을 통해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내 이메일 계정관리, 일정관리 및 게시판 등의 업무에 대한 전산화 개발과 포털 운영에 필요한 취업률 관리, 실적관리 등의 통계 정보, 콘텐츠 신규 등록 관리를 위한 콘텐츠 관리, 그리고 자원봉사 모집에서부터 매칭까지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이 마련됐다.

그리고 각종 일자리 및 교육정보 등을 관리하기 위한 업무관리 영역과 개인정보관리, 포털시스템 관리 기능, 서울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내 인트라넷 기능, 요청 및 사용자 관리를 포털 내에서 제공해줌으로써, 기존에 분산되어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정보를 포털 시스템 하나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 수치를 활용할 수 있어 시니어 정책을 수립하는데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시니어들을 위한 온라인 웹진이 제공된다.

다양한 정보, 데이터 연계 솔루션으로 취합

‘50+서울’ 포털은 오픈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일일 방문자수가 적게는 500명에서 많게는 900명에 이르기까지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포털 사이트가 하루 평균 3천 건에 달하는 일자리 정보를 취합해서 제공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과 협력하여 생활문화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웹진까지 하나의 사이트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국가망이나 사설망을 통해 들어오는 방대한 정보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울시는 포털을 구축하면서 위엠비의 데이터 연계 솔루션 ‘TIM’을 도입해 이를 해결했다. 위엠비의 데이터 연계 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들을 필터링, 연계조건 설정, 연계 주기 설정, 이벤트 생성, 데이터 재가공 등의 다양한 작업을 웹 유저 인터페이스(Web User Interface)를 통해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제 도구다.

   
▲ 위엠비의 데이터 연계 솔루션 ‘TIM’ 화면

‘TIM’은 Web 기반 사용자 환경 제공으로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사용이 쉬우며,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또한 데이터를 통합 저장소 또는 메모리상에 저장하여 데이터 조회의 안정성 및 신속성을 보장해주며, 구동 상태 및 최종 연계 데이터 확인, 정합성 확인 등을 원격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웹 서버 2대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2대, 총 4대의 서버만으로 포털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콘텐츠 시스템 자체만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노드를 줄이기 위해 DB서버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통합 DB서버로 묶었다.

   
▲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김홍기 어르신사회참여팀장(오른쪽), 허준오 주무관(왼쪽)

“AARP와 같은 은퇴자 대표 포털이 목표”

‘50+서울’ 기획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급속한 고령화와 신노년층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정책이 없었다. 퇴직한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재취업 등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다보니, 이들을 위한 대책을 시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진행하게 됐고, 그 결과로 나온 것이 ‘50+서울’ 포털 사이트다.

처음 기획을 할 때 잘 운영되고 있는 미국 은퇴자 협회 ‘AARP’나 시니어 커뮤니티 ‘유어스테이지’ 등 시니어 관련 사이트들을 참조했으며, 해당 사이트들의 장점들을 차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기획협의체 자문위원들과도 의견을 조율하며,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게 됐다.

사이트 구축에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담당 공무원들이 일반 행정직이기 때문에 전산에 익숙하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술적으로 시스템이 완성되더라도 실제로 연결해보니 원활하지 않은 적도 많았다. 그 때부터 말 그대로 고생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위엠비에서 담당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시연회도 10번 이상 진행하고,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지적도 받으면서 사이트가 원활하게 구축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향후 운영 계획은?

궁극적으로 미국 은퇴자협회 ‘AARP’와 같은 사이트로 만들고 싶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 정보나 일자리,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고, 규모도 매우 큰 곳이다. AARP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은퇴자들이 시니어 포털을 통해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포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현재 PC에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시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로는 일자리 정보 알림 서비스, 상세 일자리 정보 조회 서비스, 교육 정보 알림 서비스, 각종 건강, 재무, 문화, 생활정보 조회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른 지자체 및 민간 기업과도 좋은 콘텐츠를 가진 곳들과 연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2015년에 사이트 내에 ‘온라인 인생학교(TED)를 구축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노하우를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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