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컴퓨터월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적공사, 대한측량협회,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공간정보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산업 전시회와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회의, 국제 컨퍼런스, 인재 채용관, 창업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국내외 기업 임직원과 해외 바이어, 관람객 등 3만 여명이 넘는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공간정보산업의 오늘과 미래를 제시한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찾아가 지상중계한다.

공간정보 시장, 2015년까지 150조 원 규모 성장 전망

과거 종이지도 기반의 ‘위치정보’ 중심의 공간정보는 21세기 IT 기술을 만나며, 길 찾기, 여행,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부터 교통, 국방, 재해, 환경관리, 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문분야로 그 활용범위가 끝없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공간정보는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면서 2015년까지 전 세계 150조 원 규모의 시장 형성, 2017년까지 4만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등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정부도 향후 발전성이 높은 공간정보 산업을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 지난 8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이러한 정부의 공간정보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날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공간정보 활용에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기기, 정보통신기기 발전 덕분에 공간정보와 타 분야의 융·복합이 가능해지면서 길 찾기 서비스 등이 현실로 나타났다”라며, “공간정보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타 분야와 교류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이자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다. 정부도 공공부분에서 구축한 공간정보자원을 개방해 민간에서도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는 ‘행복을 주는 공간정보, 가치를 더하는 우리국토’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공간정보 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 전시회,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회의, 국제 컨퍼런스, 인재채용관, 창업교육,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준비됐다.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체험 위주 산업 전시

산업전시회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한 공간정보 분야 첨단기술을 대중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네이버, SK텔레콤, KT 등 100여개의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올해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는 ▲국내 전시관으로서는 최초로 서비스되는 ‘실내 내비게이션’ ▲‘공간정보와 다양한 정보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빅데이터 특별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커피자판기, 증강현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 등 다양한 공간정보관련 체험기기 등이다.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실내 내비게이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3차원 실내지도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전시관 내 부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찾고자 하는 부스까지 길 안내도 제공됐다.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시체험을 참관하고 있다.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 분야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회가 기획됐다.

또한 공공행정서비스와 민간 분야에서 공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공간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상권분석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창업 준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폰 상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춰 커피, 프림, 설탕의 양을 설정한 후 기계에 태깅하면 원하는 맛의 커피를 제공하는 ‘스마트 커피자판기’와 증강현실 프로세서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 입체영상을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킹돔라이더’, 동작인식센서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기기 등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크리스 깁슨(Chris Gibson) Trimble 부회장

“공간정보 전문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공간정보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 공간정보들을 통해 전문가들은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경제적인 부분에도 관여한다. 농업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농가 수익을 올리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지적 관련 담당자들도 공간정보를 활용해서 지적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다. 더 많은 인구에게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공간정보다. 생태계 요인들의 중심에 공간정보가 위치하고 있다.

공간정보도 지난 5~1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사무실에서 거의 의사결정이 이뤄졌지만, 이제는 현장에서 이뤄진다. 현장에서 여러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분석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사를 결정한다. 데이터 소스도 다양해졌다.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집한 데이터를 원하는 정보로 가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간정보 산업이 발달할수록 3D 시각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는 세상을 볼 때 3D로 본다. 어떤 데이터를 시각화할 때 2D로 보는 것은 제대로 된 이해를 못하게 한다. 예를 들어 코엑스에 왔고 이를 2D 모양으로 본다고 하면 자재는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파이프는 어떠한지, 에어컨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3D로 보면 그것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태는 어떠한지 탐지가 가능하다. 다리나 댐도 마찬가지다. 3D 시각화를 하면 엔지니어링 회사 입장에서는 구조물이 어떻게 준공되고 운영될지 파악하는 것이 쉬워진다.

이처럼 여러 기술들을 통해 공간정보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공간정보 담당자도 그 역할과 업무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공간정보 담당자가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 했지만, 오늘날은 데이터 수집과 더불어 분석을 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데이터를 취합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퀄리티를 관리하는 역량도 키워야 하고, 워크플로우도 파악해야 한다. 관련업체라면 다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3D 모델을 잘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미래 세계는 3D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언제 전환할 수 있을지 예측할 순 없지만 확산되고 있는 추세는 분명하다. 또 초기에 새로 나온 기술들을 도입해야 하고, 본인을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하고, 본인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

국내외 공간정보 전문가들 한 자리에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국내외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정보분야 최신 이슈를 진단하고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IC-GIS)’도 개최됐다.

‘미래 사회를 향한 빅데이터 기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공간 빅데이터’의 첨단기술과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공간정보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공간정보 분야 글로벌 기업 에스리(ESRI)의 레오나르드 제이야 모한 아시아 총괄이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 미국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업이 시민과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공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제2세션에서는 공간하둡(SpatialHadoop)을 개발한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모하메드 모크벨(Mohamed. F. Mokbel) 교수가 공간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분산처리 플랫폼인 공간 하둡의 개발과정 및 분산처리 기술구조에 대해 소개했으며, 제3세션에서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부드헨드라 바두리(Budhendra Bhaduri) 연구위원이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일본 동경대 유키 아키야마(Yuki Akiyama) 연구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생성되는 시공간적인 Micro Geo Data(MGD) 분석’에 대한 일본의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서울대, 국토연구원, 한국오라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소속된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최근 공간 빅데이터 기술개발 및 활용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21개국서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회의 참여

스마트국토엑스포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우즈벡, 터키, 우루과이 등 세계 21개국의 공간정보 분야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고위급(장관) 회의’도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고위급(장관) 회의’는 엑스포 둘째 날 사전 실무회의와 국가별 정책발표회, 해외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기술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 고위급 본회의가 열려 공간정보 분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마트국토엑스포 고위급 포럼에 참석 공동성명 채택 및 공간정보 국제협력 강화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

‘기술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다인디지컬쳐, 지오씨엔아이 등 4개 국내 공간정보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적공사가 해외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대표단에게 소개함으로써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기술설명회에서는 국내 3D 스캐닝 분야의 선두 기업인 ‘다인디지컬쳐’가 3차원 실내공간정보 모델링 기술로 노후화된 공장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LH공사는 토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신도시 개발 경험과 맞춤형 신도시 개발을 제안하여 참석한 해외대표단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고위급 본회의에서는 사전 실무회의에서 마련된 ‘공간정보 분야 인력양성 및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안)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 논의하여 채택한 선언문은 지난해 이어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상호 공감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실천 방안을 구체화했다. 그 내용으로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자료 공유 ▲초청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채택된 선언문의 이행과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신설 등이 명시됐다.

더불어, 스리랑카, 우즈벡 등 해외 참석국과의 양자회담에서는 국내 공간정보 전문가 파견,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이야기가 오갔다.

공간정보 관련 다양한 컨퍼런스 열려

3일간의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진행되는 동안 20여개가 넘는 컨퍼런스들이 열리며 공간정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논의와 토의가 이뤄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오라클은 ‘공공·민간부문의 빅데이터 활용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공간정보 분야 엔젤투자유치 교육 및 멘토링’을 주관했다. 국토연구원은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대한지적공사와 국토지리정보원은 ‘GGIM-Korea 포럼 전문가 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 국내외 많은 인사들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는 ‘공간정보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유통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공간정보의 수집, 가공, 유통 활성화를 통한 공간정보 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간정보 유통시스템 서비스 향상과 융·복합 공간정보 생성을 통해 공간정보 이용과 활용을 증대하고, 공간정보 유통방법을 개선하여 융·복합 공간정보를 생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권우석 웨이버스 이사는 “민간에서도 유통시스템을 활발히 이용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시스템을 공간정보 관련 업종 종사자나 전문가들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민간에서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강병기 지인컨설팅 박사는 현재 공간정보산업 변동에 대한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간정보 산업이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 박사는 “공간정보산업은 사업체 수나 종사자 비율이 낮지만 고용유발계수나 취업유발계수가 큰 산업”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것 외에도 빅데이터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로, 다양한 분야와 융합 틀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정보산업성장률이 연평균 11%로 예상되는 만큼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이기 때문에 제대로 돌아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지적도에 편중되어 있는 정보를 확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 보호와 규제완화 및 가격정책을 개선한다면 공간정보 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도 참석자들은 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공간정보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격정책의 정비 및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빅데이터 시대 공간정보, “정보와 지식을 담는다”

본지도 엑스포 3일차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간정보 비즈니스 창출 컨퍼런스’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본지가 주관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

“사물과 현상을 담는 그릇을 뜻하는 ‘공간(空間)’의 의미가 빅데이터를 만나 ‘정보와 지식을 담는 그릇’으로 진화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은 데이터 시대의 도래를 알리며 공간정보의 발전에 대해 연설했다.

황 센터장은 “측량과 DB 중심으로 디지털 지도 작성을 목적으로 했던 공간정보가 지도기반 서비스를 기점으로 플랫폼으로 진화했으며, 공간과 서비스의 융합처럼 이종부문간의 융합으로 개인화 스마트서비스에 이른 현 시점인 공간 3.0 시대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사례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먹거리를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발표를 맡은 전정호 경희대학교 겸임교수(LoveisTouch 연구소장)은 ‘전시/컨벤션/상업 공간에서의 태그와 비컨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빅데이터 응용’에 대해 연설했으며, 이지스 최형환 연구소장은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공간정보 기술추이’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우 EIC 대표는 ‘Small Big Data’를 주제로 한 발표로 오전 세션을 마무리 지었다.

오후 세션 첫 발표자로 나선 SK텔레콤 Big Data TF 이동옥 부장은 ‘공간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외 사업화 사례’를 소개했으며, 위엠비 권재영 R&D 센터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오투정보기술 이윤 상무가 ‘Seamless한 실내외 위치기반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위치정보의 구축 및 활용 기술’에 대해, 황순귀 리비젼아카데미 원장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실내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대표가 ‘공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빅데이터 IT Architecture’를 주제로 발표를 해 대단원은 막을 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공간정보와 빅데이터 분야 주요 리더들의 강연과 발표가 이뤄졌으며,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미래 먹거리인 공간정보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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